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반 유전자 분석·분자 진단기업 메디클리우드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 기업 비투엔과 협업 이후 기업공개(IPO)를 위한 기술특례 상장 예비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곧 상장 전 지분 투자(Pre-IPO)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상장 전 투자 유치 단계에서 실리콘 밸리에서도 투자 예정이라고 밝혔다.메디클라우드 관계자는 "비투엔과 손잡은 이후 바이오에서 빅데이터까지 영역을 넓히면서 바이오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통한 시장 확대를 목표로 기업공개(IPO)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상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 기업 비투엔이 지분 투자한 유전체 분석 바이오텍(Biotech) 기업 메디클라우드가 본격적으로 기업공개(IPO) 절차에 착수했다.회사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모의 기술성 평가를 진행 중에 있으며, 2024년 제반 사항이 준비되는 대로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 청구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하고, 내년 상반기 기업공개(IPO)를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메디클라우드는 이형기 연구소장이 이끄는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 분야의 대표 기업으로, 서울대학교에서 의학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7일 거래소 IR센터에서 증권사 IB본부장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올해 세 번째 정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에서는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 및 관계기관이 합동 발표한 기술특례상장 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내용 공유와 하반기 코스닥 상장 심사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간담회 참석자들은 기술평가, 상장신청, 심사, 심사 후 관리 등 상장절차 전반의 제도 개선과제에 대해 거래소의 설명 및 질의 답변과 함께, 기술기업 상장 원활화에 대한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코스닥시장본부 이부연 상무는 "벤처 생태계의 선
금융당국이 우수 기술기업의 자본시장 접근성 제고를 위한 기술특례상장 제도 개선에 나선다.금융위원회는 27일 이세훈 사무처장 주재로 민관 합동 관계 기관 회의를 개최해 ‘기술특례상장 제도 개선 방안’을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이 사무처장은 “우리 경제의 잠재 성장률 저하를 막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결국 혁신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법 밖에 없다”며 “최근 글로벌 긴축 기조와 경기 둔화 상황에서, 혁신기업 상장 활성화를 통해 모험자본 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지켜낼 수 있도록 민관 합동으로 속도감 있게 대책을 마
한국거래소가 7월 3일과 4일 2023년 상반기 한국거래소 회원사 대표이사 간담회를 개최했다.이 간담회는 한국거래소가 회원사와 함께 자본시장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서로 소통하는 자리로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해 왔다.거래소는 이번 간담회에서 증권 및 파생상품시장의 주요 현안과 최근 제도 개선 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 주제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거래환경 조성 및 다양한 투자 수요 수용을 위한 제도 개선 △코스닥 IPO 시장 동향 및 기술특례상장 관련 정책 이슈 △파생상품시장 조기 개장 및 증권시장 거래증거금 제도 개편 추진
기업공개(IPO) 시장이 중소형주 흥행을 기반으로 온기를 되찾고 있다. 올해 첫 ‘테슬라 요건’ 상장 사례가 등장한 가운데 정부가 직접 기술기업들의 특례상장을 돕겠다고 밝히면서 기술기업들의 특례상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스피·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기업(스팩·리츠 제외) 총 29곳 중 공모주 흥행의 척도로 불리는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형성된 뒤 상한가 기록)’을 기록한 종목이 7곳(미래반도체, 오브젠, 꿈비, 제이오, 나노팀, 진영, 마녀공장)에 이른다. 대부분 시가총액 2000억원
정부가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민간자본시장을 통해 성장 자금을 원활하게 모집할 수 있도록 총력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이는 최근 벤처투자 둔화세가 자칫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인 신기술 개발·사업화에 차질을 줄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조치다. 정부는 기술기업의 특례상장제도와 M&A, 신기술금융회사 투자 등 상장 외 자금모집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실효성 있는 제도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우선, 시장의 관심이 많은 특례상장제도와 관련해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는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부
최근 지역 거점의 창조경제혁신센터와 ICT 스타트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는 KT가 이번에는 대전 지역 지원에 나선다.KT는 5월 30일부터 6월 5일까지 대전광역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신한금융그룹과 함께 대전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대전창업열린공간 디브릿지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디브릿지 지원사업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대전지역내 과학융합 창업기업을 발굴해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KT 과제 해결 분야와 스타트업 사업 제안형 등 2가지 트랙으로 모집한다.지원자격은 창업 7년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마크로젠 계열사 소마젠이 기술 특례로 13일 코스닥에 상장했다.소마젠은 마크로젠이 2004년 미국 메릴랜드주 락빌에 설립한 유전체 분석 업체다. 생어(Sanger) 방식 시퀀싱(CES), 차세대 시퀀싱(NGS), 개인 직접의뢰 유전자 검사(DTC), 마이크로바이옴 등의 유전체 분석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미국 정부의 주요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내 NGS 서비스 시장에서 10% 안팎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소마젠이 사업화 한 개인 유전체 분석 서비스는 크게 두가지다. 유전형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동구바이오제약의 투자사 디앤디파마텍이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해 기업공개 작업을 본격화 한다.동구바이오제약이 31억원 투자를 진행한 퇴행성 뇌신경질환 신약개발업체인 디앤디파마텍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디앤디파마텍은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해 전문평가기관 2곳에 기술성 평가를 의뢰했다. 그 결과 기술성평가를 최종 통과하며 연내 코스닥 상장 절차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기술성평가를 통해 기술력의 우수성을 확인 받은 디앤디파마텍은 이번 결과를 기반으로 신속하게 코스닥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 아리바이오가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 치료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2상에서 긍정적 결과를 얻으며, 세계 최초 치매 치료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아리바이오는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 후보물질 ‘AR1001’이 전반부 시험에서 환자의 60%가 인지능력이 지속적으로 향상되는 긍정적 결과를 얻어 후반부 시험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임상 2상 후반부 시험에 앞서 진행된 2상 전반부 시험 결과, 임상 참가자의 인지능력 평균값은 종전 치매 치료제의 효능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한미사이언스가 바이오 벤처기업 바이오앱과 협력을 통해 그린 바이오 신약개발 플랫폼과 혁신적인 생산 공정을 전격 도입한다.한미사이언스는 포항에 위치한 바이오앱과 양사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식물 기반 재조합 단백질 생산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신약개발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바이오앱은 포스텍 연구교수를 역임한 손은주 대표가 창업한 바이오벤처다. 식물 기반 단백질을 활용해 바이오 의약품을 개발 및 생산하는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포스코로부터 기술투자를 지원받고 있다.바이오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