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성평가 통과...상장예비심사 청구 신속히 코스닥 상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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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제약의 투자사 디앤디파마텍이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해 기업공개 작업을 본격화 한다. (동구바이오제약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동구바이오제약의 투자사 디앤디파마텍이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해 기업공개 작업을 본격화 한다.

동구바이오제약이 31억원 투자를 진행한 퇴행성 뇌신경질환 신약개발업체인 디앤디파마텍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디앤디파마텍은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해 전문평가기관 2곳에 기술성 평가를 의뢰했다. 그 결과 기술성평가를 최종 통과하며 연내 코스닥 상장 절차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기술성평가를 통해 기술력의 우수성을 확인 받은 디앤디파마텍은 이번 결과를 기반으로 신속하게 코스닥 상장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디앤디파마텍은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기반 5개의 임상 전문 자회사와 함께 퇴행성 뇌질환, 섬유화 질환 및 대사성 질환 등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141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디앤디파마텍은 최근 파킨슨치료제 및 알츠하이머치료제에 있어 국내 기업 뇌질환 임상시험 가운데 최대 규모의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동구바이오제약이 투자한 다른 바이오벤처사의 상장도 가속화 되고 있다. 이미 기술성평가를 통과한 뷰노와 디앤디파마텍 이외에도 지놈앤컴퍼니가 기술성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상장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minseonlee@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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