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협력사들과 소통을 강화하며 동반성장의 의지를 다졌다. 삼성전자는 28일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협력회사 협의회(협성회)회원사들과 함께 '2024년 상생협력 DAY'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삼성전자 대표이사인 한종희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주요 경영진과 함께 협성회 202개 회원사 대표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상생협력데이는 삼성과 협력회사가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며 동반성장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협성회 정기총회, 우수 협력회사 포상 등이 진행되며, 삼성 주요 경영진과 협성회 회장단 간 화합
김동선 한화로보틱스 전략담당 임원(부사장)이 새해 글로벌 현장을 잇달아 찾아 경제 위기 극복 방안과 미래산업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김 부사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에 참석해 전시기간 동안 행사장 곳곳을 돌며 최신 기술 현황을 점검했다.김 부사장은 특히 푸드테크(FoodTech) 등 ‘기존 산업과 첨단기술의 시너지’ 방안에 대해 글로벌 CEO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김 부사장은 현지시간 15일부터 19일까지 스위
2023년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국내 주요 경제단체 회장들은 2024년 신년사를 발표하며, 내년의 경제 전망, 포부 및 당부 등을 밝혔다.특히 주요 경제단체 회장들은 내년에도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경기 불황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연) 등 6대경제단체장들은 최근 2024년 신년사를 발표했다.경제단
강원 영월군 노사민정협의회는 20일 동강시스타에서 경제위기 극복과 민생안정을 위한 노력의 하나로 '노사민정 공동선언 결의대회'를 실시했다.21일 영월군 노사민정협의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역 고용노동 현안에 대해 노사민정이 공동 실천 노력을 결의하고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생 협력하고자 마련됐다.결의대회에서는 노사 가입 조직 임직원과 노사민정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포상 및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자 공동선언문을 낭독했다. 이를 통해 노사민정이 모두 함께 소통하고 상생 협력하는 관계를 구축,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2023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앞서 BBQ는 올해부터 업계 최고 대우로 젊고 참신한 인재를 육성하고 세계 최대, 최고의 외식 기업으로 혁신하기 위해 '신(新)인재경영'을 선언하고 우수한 인재 양성에 나섰다. 이에 이번 하반기에도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모집 부문은 ▲운영(BM, Business Manager) ▲점포개발(영업) ▲마케팅 ▲전략기획 ▲직영점장·매니저 총 5개로, 각 파트별 신입 및 경력사
‘이제는 상생이다.’ 금융지주사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갈수록 가속화하고 있다. 올들어 나타나고 있는 가장 큰 특징은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한 상생경영. 정부의 시책에 맞춰 ‘약탈금융’의 이미지를 벗어버리기 위한 상생경영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경쟁적으로 금융 취약계층뿐 아니라, 소상공인·중소기업을 대상으로한 금융·비금융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4대 금융지주가 올해 펼치는 ESG 경영과 그 핵심에 자리잡고 있는 상생금융의 실천사례를 집중 분석한다."당장은 어렵더라도 성장성 있는 기업들에게 자금을 적시에
우리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핵심전략산업 영위기업 및 위기대응 취약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영애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고 28일 밝혔다우리은행은 특별출연금 60억원 및 보증료지원금 20억원을 신용보증기금에 출연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증비율 상향(최대 100%) ▲보증료 지원(연 0.5%p·최대 2년간) ▲신보 보증료 감면(연 0.2%p·최대 3년간) 등 우대 정책을 통해 약 3422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지원 분야는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고용창출기업 ▲유망창업기업 ▲수출중
GS칼텍스는 설날을 앞두고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난방유 3억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난방유 지원사업은 최근 경제위기 및 난방유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이웃에 따뜻한 에너지를 나누고 에너지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설 명절 전후에 진행되는 ‘설 맞이 난방유 지원’은 서울시 4개 마을(강남구 구룡마을 및 체비지마을, 용산구 청파동, 노원구 백사마을) 110가구와 여수지역 취약계층 가정 100가구 등 총 210가구에 제공되며 지원 물량은 총 4만2000리터이다.GS칼텍
NH농협은행 서울본부는 서울 관내 사무소장과 임직원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대 조은주 서울본부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서울농협에서 최초의 여성본부장으로 취임한 조은주 신임본부장은 1968년 충남 태안 태생으로 1987년 농협중앙회 입사, 2018년 태안군 부지부장, 2019년 업무지원센터 단장, 2020년 농업금융부 농업금융컨설팅투자단 단장, 2021년 지역사회공헌부 부장을 역임했다.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여성정책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농촌복지 제도개선 추진과 정책제안은 물론, 여성농업인 지위향상을 위해 주도
우리금융그룹이 글로벌 복합위기 대응과 ESG경영 확산을 위해 세계경제연구원과 공동으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컨퍼런스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지속가능한 금융: 새 시대를 여는 자연회복과 순환경제’ 라는 주제로 국내외 ESG분야의 최고 석학들과 글로벌 금융 전문가들이 주요 연사로 참여했다. 전시물, 소품, 기념품까지 모두 친환경 재생 소재로 제작했다.우선, MSCI사의 헨리 페르난데즈 회장이 기조연설을 했다. MSCI는 글로벌펀드의 투자기준이 되는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지수를 발표하는 글로벌 ESG
인도네시아 하나은행은 한국무역협회 자카르타지부(무협)와 함께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인을 위한 '2023 경제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인도네시아 물리아 호텔에서 인도네시아 하나은행과 무협이 공동 주최해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인도네시아에서 활동 중인 우리 기업인들을 위해 불투명한 경제상황 속에서 경제 현안을 분석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현지 기업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특히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오프라인으로 처음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현지 경제계 인사와 경제전문가, 현지 및 한국 기업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성장과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하면서 삼성전자의 기술 혁신과 지속가능경영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27일 삼성전자 이사회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회장 승진을 의결했다. 10년 만에 삼성전자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이 회장은 별도의 취임행사나 취임사 없이 고(故) 이건희 회장의 2주년 기념식에서 밝힌 소회를 사내 인트라넷에 공유하며 취임사를 대신했다.해당 글에는 이 회장이 앞으로 삼성전자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 나갈지 담겼다. 이 회장은 글로벌 경제위기 타파를 위한
현재 국내 산업계에서 가장 중요한 화두는 당연 ESG다. 하지만 ESG라는 의미가 처음 대두된 지난해와 현재 ESG는 조금 다른 관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과거 ESG에 대한 관심이 ‘ESG가 뭐야?’였다면, 현재 ESG에 대한 관심은 ‘ESG가 앞으로도 계속 될까?’이다.실제 일부는 경제 위기 속에 ESG경영이 위축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으며, 일부는 그래도 ESG경영이 기업경영의 글로벌 트랜드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이에 지난 2년간 ESG경영을 연구하며 ESG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는 최남수 서정대학교 교수와 만나 ESG경영에
전세계적인 흐름이 되고 있는 ESG에 무용론이 제기되고 있다. 전쟁과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며 글로벌 금융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ESG에 대한 평가가 달라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일부 제기되는 회의론과 달리 현실과 미래에는 ESG가 꼭 필요하다는 반론도 나온다. ESG경영 무용론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유럽 에너지 공급 시장의 변화와 식량위기 등으로 거세졌다. 경제도 어려운데 기업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 ESG 흐름에 신경 쓸 여유가 없다는 것이다. 기업의 최우선 과제는 ESG보다 다른 분야가 되어야 한다는 회의론 속에서도
ESG가 기업 경영의 화두로 자리잡은 가운데 국내 재계에서 SK 그룹이 관련 활동을 비교적 활발하게 진행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K는 최태원 회장이 최종현 선대 회장의 유지를 이어 받아 친환경 비즈니스 모델 등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최종현 SK 선대회장 서거 24주기를 맞은 26일, 재계에서는 최태원 현 SK회장을 포함한 이들 부자가 지난 50년 간 추진한 ESG경영이 주목을 끌고 있다.SK에 따르면 최종현 선대회장은 1962년 선경직물 부사장으로 SK에 합류한 뒤 ‘석유에서 섬유까지’ 수직계열화를 완성하고 CDMA 기술을
최근 정부가 에너지 정책 방향을 발표한 가운데 환경단체 등에서는 정부 정책이 기후위기 대응 추세에 역행한다고 주장하며 비판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이들은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경제위기에서 벗어나는 방법에 대해 “빠르고 대담한 사회경제체제 대전환”이 필요하며 “화석연료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공적 금융 등도 적극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린피스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정책 방향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정부 정책이 재생에너지 중심 글로벌 에너지 전환 추세와 국제 탄소규제 시장 흐름에 역행한다”는 주장이다.
환경부가 2021년 온실가스 잠정 배출량이 6억 7,960만톤이라고 밝혔다. 전년 대비 3.5% 늘고 2018년 대비 6.5% 줄어든 숫자다. 환경부는 우리나라 배출량 증가율이 전세계 평균 및 주요국보다 낮다고 밝혔지만 환경단체는 배출 총량이 늘어난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면서 “추가적인 감축 정책을 시행해 총량 관리에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28일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가 2021년 국가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2021년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은 6억 7,960만톤으로 전년보다 3.5% 증가했으며 배출
국내 주요 환경단체들이 정부를 향해 ‘기후위기 대응 관련 인식이 부족하고 기후위기가 경제위기라는 인식도 부족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사회 전 부문에서 화석연료에 기반한 사회경제체제의 대전환을 이뤄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인류가 한 번도 겪지 못한 피해 입게 될 것”우리나라 주요 환경단체들의 연대기구인 한국환경회의가 지난 5월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기후위기 관련 인식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한국환경회의는 정부가 발표한 110대 국정과제를 언급하면서 “국정철학 국정목표 어디에도 기후위기 생태위기 등 인류가 처
내일(5월 10)은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이 열린다. 문재인 정부는 탄소중립 정책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 활동을 펴왔고 윤석열 당선인은 후보자 시절부터 “실효적인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적응대책을 적극 추진하며, 원자력과 청정에너지 기술 구축을 통해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혀왔다. 신·구 정부의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꼼꼼하게 짚어본다.◇ 그린뉴딜·2050 탄소중립 선언...지난 정부 환경 정책 리뷰지난 정부가 최근까지 진행해 온 기후위기 관련 정책을 먼저 짚어보자. 문재인 정부의 기후위기 대응 정책은 그린뉴딜
"다음 정부에서 에너지 믹스 정책은 바뀔 수 있지만, 탄소중립 정책의 근간은 변함없이 유지돼야 한다."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탄소중립 5년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다음 정부는 2030년에 더 가까운 시기에 국정을 운영하게 되므로, (탄소중립에) 더 강한 의지를 가져야 하며, 정부 뿐 아니라 경제계와 산업계도 함께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NDC 40% 감축, 계속 추진해야" 앞서 문 정부는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30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