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전기차 전용 공장을 재생에너지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현대차그룹은 스페인 재생에너지 개발업체 ‘매트릭스 리뉴어블스(Matrix Renewables)’가 주도하는 신규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와 15년(2025년~2040년) 장기 전력구매계약(이하 PPA)을 최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현대차그룹은 147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된 전력을 공급받는다. 이는 국내 기업이 미국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위해 체결한 PPA 중 최대 규모다.계약에는 미국 조지아주 전기
지난해 11월 경영진 교체에 성공한 피혁 전문기업 유니켐이 단기간에 재무구조 개선과 주력사업 강화를 위한 기반 마련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유니켐은 지난해 11월 임시주주총회에서 소액주주의 지지를 바탕으로 경영진 교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전문경영인 출신의 정재형 대표이사 선임과 함께 주요 고객사 출신의 업계 전문가 영입 등을 통해 재무구조 및 체질 개선에 집중했다.먼저 유니켐은 자회사 유니원 지분을 매각해 자금 확보, 연대보증을 해소하고 재무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3분기 말 226%에 이르
현대자동차그룹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SDV(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로의 대전환'이 가져올 미래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했다.현대차그룹은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국내 최대 모빌리티 분야 개발자 축제인 ‘제3회 HMG 개발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HMG 개발자 컨퍼런스’는 현대차그룹이 SDV 대전환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축적한 최신 연구개발 성과를 외부에 공유하고 SW 분야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021년부터 꾸준히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이번 HMG 개발자 컨퍼런스 발표 현장에는
현대자동차∙기아가 SDV(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전환 가속화를 위해 업계 최고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과 협력한다.현대차∙기아는 지난 6일 마북 인재개발원에서 현대차그룹 계열사 및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등 총 17개 사와 차량용 제어기 소프트웨어 개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업무협약에 따라 참여 기업들은 ‘현대차그룹 모델 기반 개발(이하 MBD) 컨소시엄’을 발족했다.현대차그룹 MBD 컨소시엄은 ▲현대차∙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케피코 ▲현대트랜시스 ▲현대엔지비 ▲
현대자동차그룹이 설을 앞두고 납품대금 조기 지급과 온누리상품권 구매를 통해 상생활동에 나선다.현대자동차그룹은 설 명절을 앞둔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2조3766억 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설 연휴 전 지급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아울러 온누리상품권 약 95억원을 구매해 그룹사 임직원에게 지급해 전통시장 활성화 등 내수 진작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현대제철·현대건설·현대오토에버·현대위아·현대트랜시스 등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60
현대자동차그룹은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자동차산업 고용에 활기를 불어넣고, 협력사들과 새로운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2022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2012년부터 이어온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대기업이 지원하는 국내 최초 협력사 채용박람회로 채용 상담 등을 통해 실제 채용까지 연결되도록 현대자동차그룹이 행사 기획부터 운영까지 재정적인 지원 등을 전담하는 국내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올해로 11회째를 맞은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작년과 동일
‘2045년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지속적으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이 목표달성을 위한 주요전략 중 하나를 달성했다. 지난 4월 25일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위아 등 4개 사가 RE100이니셔티브 가입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20014년부터 글로벌 비영리단체인 ‘기후그룹’과 글로벌환경경영 인증기관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가 추진하고 있는 RE100은 ‘재생에너지 100%’의 약자로, 기업들이 ‘2050년까지 기업의 사용 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 하겠다’는 목표를 설정·이행하는
[그린포스트코리아] 현대자동차그룹이 ESG경영을 확대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해 중국 내 CSR 분야의 최고 기업으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현대차그룹은 지난 3일(금) 중국사회과학원이 발표한 ‘2021 중국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 평가’에서 6년 연속으로 자동차기업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는 중국 내 가장 권위 있고 영향력 있는 CSR 평가지수로 중국사회과학원이 기업의 매출, 브랜드, 영향력 등을 고려해 선정한 중국 내 300개 기업(국유, 민영, 외자 각 100개 기업)을 대상으
그린포스트코리아가 창간 9주년을 맞았습니다. 그 동안 기후변화를 둘러싼 세상의 인식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이제는 단순한 '날씨변화'가 아니라 ‘기후위기’로 인식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기후위기는 날씨와 일상생활 뿐만 아니라 경제와 사회에도 폭넓게 영향을 미칩니다. 어쩌면 인류의 삶을 뿌리째 흔드는 큰 위기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면 우리는 이 위기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에너지 사용과 탄소배출, 그리고 쓰레기를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당연한 얘기고 간단한 해법입니다. 하지만 &lsq
역사 이후로 인류는 늘 무언가를 더하기 위해 살아왔습니다. 과거보다 더 많은 자본, 나아진 기술, 늘어나는 사업영역에 이르기까지, 미지의 분야를 개척하고 예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며 문명을 발전시켰습니다. 그 결과, 인류는 발전했습니다.그러나 한편에서는 지구의 건강이 위협받기 시작했습니다. 인류가 무언가를 많이 사용하고 또 많이 버릴수록 지구에 꼭 필요한 자원과 요소들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열대우림이 줄어들거나 빙하가 녹고 그 과정에서 생태계의 한 축을 이루던 동물과 식물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이제는 더하기가 아니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트랜시스 등 현대차그룹 5개사가 RE100에 참여한다. 전 세계 사업장에 필요한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으로 대체해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동참한다는 취지다.현대차그룹은 현대차·기아 등 주요 5개사가 7월 중 ‘한국 RE100 위원회’에 가입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RE100은 ‘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100%’의 약자다. 글로벌 비영리단체 기후그룹(The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차그룹이 1일 ‘제로원 2호 펀드’를 설립해 혁신 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갖춘 스타트업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현대차그룹은 산업은행과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래 모빌리티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제로원은 창의인재를 위한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현대차그룹이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한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당시 제로원과 함께 결성된 제로원 1호 펀드는 미래 가치를 지닌 신생
2020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산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기업들은 저마다의 기술과 제품으로 험난한 파도를 넘고 있습니다.당장 급한 것은 매출과 실적을 회복하고 달라진 소비패턴과 사회 경향에 적응하는 일입니다. 하지만 ‘세계적인 팬데믹의 원인이 지구를 함부로 사용한 인류에게 있다’라는 지적에도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올해 국내 주요기업들은 지구를 위해 어떤 활동을 했을까요. 그 활동은 단순한 계획에 그쳤을까요 아니면 꼼꼼한 실천으로 이어졌을까요. 환경 관련 뉴스와 키워드로 기업들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을 꾸준히 운영 중이다. 달리기 등 이벤트에 참여하면 친환경 관련 기부 활동에 참여되는 방식이다. 소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거쳐 폐자재를 활용한 트랙을 조성하거나 도심 속 숲 조성 사업도 이미 이뤄졌다.현대자동차가 깨끗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온·오프라인 연계 친환경 사회 공헌 캠페인 2020 롱기스트 런 파이널 이벤트 ‘언택트 펀 레이스'를 서울어린이대공원과 함께 실시한다.2020 롱기스트 런은 현대차가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밸류체인 혁신을 위한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를 건립한다. 미래차 기술의 새 거점이 될 곳이다.현대차그룹은 13일 현대·기아자동차 남양연구소와 싱가포르 서부 주롱 지역 주롱 타운홀에서 HMGICS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HMGICS는 현대차그룹이 새로운 모빌리티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자동차 주문부터 생산, 시승, 인도 및 서비스까지 고객의 자동차 생애주기 가치사슬 전반을 연구하고 실증하는 개방형 혁신 기지(오픈이노베이션 랩)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동반성장위원회가 8일 2019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평가 결과는 올해 초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지수 산정과 공표 등 관련 절차 수행이 어려워져 매년 상반기 내 공표하던 과거와 달리 9월로 연기해 발표했다.이날 발표는 지난 2018년 12월 진행된 53차 동반위에서 업종별 대기업 실적평가제 도입, 체감도조사 효율화(문항수 조정) 등을 반영한 동반위의 ‘동반성장 종합평가’ 체제로 개편된 후에 진행된 첫 평가이다. 이 체제는 동반위의 체감도 설문조사와 대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소비심리가 얼어붙은 가운데, 국내 대기업들이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민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사업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이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소비시장 장기 경기 침체 우려와 산업계 피해를 최소화 하려는 차원으로 해석된다.◆ LG, 협력사 고통 줄여주기...지원금 확대키로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협력사들에게 힘이 되고자 무이자 자금 지원을 550억원으로 확대 했다. 이는 지난해 400억원 때보다 150억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신종코로나 사태로 위기를 겪는 협력사에 자금을 지원하고, 중국 현지 협력사의 방역 및 생산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경영 위기에 처한 부품 협력사들을 위해 대규모 긴급 자금 지원에 나선다. 지난 1월말 중국 후베이성 현지에 의료용 물품을 지원하는 등 총 1,500만 위안 규모의 지원을 실시한 후 두 번째 행보다.현대차그룹은 5일 “부품 협력사의 중국 공장 방역 강화를 통해 현지 임직원 안전을 확보하고, 공장 조기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그룹)이 중국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 및 피해 회복을 위한 인도적 지원에 나선다.현대차그룹은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고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신속한 회복을 돕기 위해 총 1500만위안(한화 25억3000만원) 규모의 의료물품과 지원금을 전달한다고 28일 밝혔다.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방호복과 마스크, 고글, 개인방호용품 등 500만위안(한화 8억4000만원) 상당의 의료용 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1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현대모비스가 내년 1월 7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에 참가, 자율주행 기반 도심 공유형 모빌리티 콘셉트인 엠비전 S(M.Vision S)와 수소연료전지시스템 등 신기술을 선보인다.엠비전S는 올해 초 CES에서 공개한 엠비전보다 한 단계 진화한 수준으로 S는 공유(Sharing) 가능한 모빌리티를 의미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카메라, 레이더, 라이다 등 자율주행 센서, 커뮤니케이션 라이팅, 가상공간 터치, 3D 리어 램프, 고급 사운드 시스템 KRELL 등이 담겼다고 한다.라이다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