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연내 공매도 규제 완화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원장은 29일 블룸버그(Bloomberg)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은 높은 인플레이션과 이자율 상승 속에 코스피가 2000대로 하락했다”며 “이에 공매도 관련 규제를 풀기가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국내 증시에서 공매도가 금지된 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증시가 급락했던 2020년 3월부터다. 이후 금융당국은 2021년 5월 코스피200·코스닥150 지수를 구성하는 350개 종목에 대해서는 공매도를 재개했다. 그 외 나머지 중소형주에 대한 공매도는 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엔지켐생명과학이 개발중인 코로나19 치료제의 국내 임상 2상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엔지켐생명과학의 코로나 치료제 미국 임상 2상 총괄자문인인 카메론 울프 교수(듀크대학교)는 '글로벌 바이오포럼 2020(GBF 2020)'에 참석해 "EC-18 면역조절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로서의 큰 강점을 지녔다"며 이같이 밝혔다.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글로벌 바이오포럼 2020(GBF 2020)'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와 뉴스1이 공동 주최하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OK금융그룹이 OK배정장학재단을 통해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하고 있다.26일 OK저축은행은 OK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이 내달 28일까지 6기 ‘OK생활장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OK생활장학생은 성적 장학금이 아닌 매월 생활비를 지원하는 OK배정장학재단만의 독특한 장학 프로그램으로, 학업 성적은 우수하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외 대학(원)생들을 위해 마련됐다.이번 OK생활장학생 모집은 등록금을 전액 장학금으로 해결한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산업은행이 HDC현대산업개발(HDC현산)과 인수합병 불발로 주인을 잃은 아시아나항공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2조4천억원을 긴급 투입한다. 11일 채권단인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HDC현산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합병이 무산됐다고 공식 발표했다.이에 산은은 아시아나항공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기간산업안정기금(기안기금) 신규크레딧을 통해 2조4천억원을 우선 지원한다.인수 불발로 주인을 잃게 된 아시아나항공은 채권단인 산은으로 넘겨져 산은의 관리 하에 경영정상화가 이뤄진다. 산은은 아시아나항공의 정상화를 위해 자구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들이 스테로이드 약물 복용 시 사망률이 3분의 1로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세계보건기구(WHO)가 중증환자에게 스테로이드를 쓸 것을 권유했다.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의 보도에 따르면 1700여명의 코로나19 환자가 참여한 수차례의 연구에서 스테로이드제 복용 환자들의 사망률이 3분의 1로 줄었다고 밝혔다. 미국의학협회 저널은 스테로이드를 투여한 678명의 중증환자 중 32.7%가 사망했는데, 위약 투여 환자들의 사망률(41.5%)보다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신한은행이 KBO와 함께 야구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언택트 올스타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신한은행이 KBO 리그 올스타전을 지원한다. 팬 투표를 통해 베스트12에 뽑고 리그를 지원한다.28일 신한은행은 KBO와 함께 ‘언택스 올스타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야구팬들에 보답하기 위한 이벤트다.KBO 리그 올스타전은 리그 최고의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리그 최대의 축제로 개막 원년인 1982년부터 지난해까지 한 해도 빠짐없이 열렸다. 올해는 신종코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이번 주 정치권도 '코로나19'의 위협을 피해갈 순 없었다. 당장 선거를 준비하고 있는 캠프 소속 선거사무장이 숨지는 등 안타까운 소식도 있었고, 서울 구로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집단 감염이 발생해 국민들의 안전을 더욱 위협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방역의 최전선에서 전력을 다해 힘쓰고 있는 질병관리대책본부를 깜짝 방문하기도 했다. 정치쪽에서는 이해찬과 진중권은 비례연합정당과 더불어 민주당 통합 관련해서 욕설에 가까운 말을 내뱉으며 보는 독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사건도 있었다.
먼저 독자들에게 사과부터 하는 게 순서일 듯하다. 본지는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 2017년 5월10일 이런 제목의 기사를 가장 중요한 기사(톱기사)로 다뤘다. ‘축 초대 환경대통령 탄생’. 진보진영의 후보가 대권을 잡았으니 환경정책에 전향적 발전이 있으리라는 기대가 반영된 기사였다. 전임 박근혜 대통령 재임 기간 내내 환경정책이 사실상 퇴보했기에 문 대통령에 대한 기대가 상대적으로 클 수밖에 없었다. 또한 19대 대선에서 경쟁을 펼쳤던 다른 후보들의 환경공약보다 충분히 전향적이었고 구체성 또한 돋보였기 때문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중국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경제 전반에 위기감이 감돈다.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하고, 공공장소에서의 감염을 우려하는 사람들이 여행이나 쇼핑 등을 취소하는 추세여서 관광업계가 위기에 처했다. 중국 내 생산·공급망에 크게 의존하는 제조업계도 ‘코로나 위기’가 확산되고 있다.우한시가 봉쇄되면서 세계의 혈류가 막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글로벌 제조·물류 거점 중 하나인 우한시의 여행제한 조치로 4,800여명의 이동이 제한됐다. 중국발, 중국향 관광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동물권단체들이 감염병 위험을 막기 위해 관람객이 야생동물을 직접 만지거나 먹이를 줄 수 있는 ‘야생동물 카페’, ‘체험 동물원’ 등을 금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 동물을위한행동, 동물자유연대, 동물해방물결 등은 이상돈 바른미래당 의원과 6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야생동물카페나 체험동물원은 신종 질병이 발생하고 전파될 수 있는 시한폭탄 같은 존재"라고 주장했다.이들 단체는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최근 30년간 발생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국내를 떠들썩하게 만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발전사도 캠페인에 나섰다.한국서부발전(이하 서부발전)은 김병숙 사장과 30여명의 임직원이 충남 태안군 버스터미널 앞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한 예방물품 배부와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고 6일 밝혔다.이날 캠페인에는 마스크와 함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예방수칙이 담긴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고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태안보건의료원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홍보했다.김병숙 사장은 “주민들께서 마스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CGV가 CGV성신여대입구점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을 받은 사람이 다녀간 것을 확인하고 해당 점포를 일시적으로 닫기로 했다. 오늘 나오는 질병관리본부 발표 내용에 따라 앞으로 어떤 조치를 취할지 검토할 계획이다.31일 CGV는 CGV성신여대입구점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이달 25일 방문한 사실이 확인돼 임시휴업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CGV는 이날 새벽 CGV성신여대입구점 소독 및 방역 작업을 끝냈다. CGV성신여대입구점을 방문한 사람은 32세 남성(5번 확진자)으로 중국 우한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7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1명을 추가 확인했다고 밝혔다.7번째 확진 환자는 28세 한국인 남성으로 중국 우한에서 청도를 거쳐 23일 저녁 10시 20분(청도항공 QW9901편)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26일 기침이 약간 있다가 28일 감기 기운을 보였고, 29일부터 37.7℃ 수준의 발열과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뚜렷해져 보건소로 신고했다고 한다.보건소 조사결과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됐고, 검사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가 전국을 휩쓸고 있는 가운데 국내 격리수용소 장소가 결정되면서 인근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중국 우한 교민의 국내 격리수용 장소가 종래 천안에서 충북 진천과 충남 아산으로 결정되면서 인근 주민들의 거센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중앙사고수습본부는 중국 우한 귀국 국민 국내 격리수용소 장소로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2곳을 지정했다고 29일 발표했다.정부의 국내 격리수용소 장소가 발표되자 각 지역에서는 이를 반대하는 주민들이 시위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공포가 국내 주식시장을 덮쳤다.28일 코스피는 3% 넘게 급락하며 2180선 밑으로 떨어졌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9.41p(3.09%) 내린 2176.72로 마감했다.지수는 전장보다 53.91p(2.40%) 내린 2192.22로 출발, 개장과 동시에 2200선을 내준 뒤 점점 더 낙폭을 키웠고 장중 한때는 2170선마저 붕괴해 2166.23까지 떨어지기도 했다.이날 코스피는 지난 2018년 10월 11일(-98.94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