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모바일 앱에 CGV성신여대입구역점 임시 휴업 관련 안내문이 게시됐다.  (김형수 기자) 2020.1.31/그린포스트코리아
CGV 모바일 앱에 CGV성신여대입구점 임시 휴업 관련 안내문이 게시됐다. (김형수 기자) 2020.1.31/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CGV가 CGV성신여대입구점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을 받은 사람이 다녀간 것을 확인하고 해당 점포를 일시적으로 닫기로 했다. 오늘 나오는 질병관리본부 발표 내용에 따라 앞으로 어떤 조치를 취할지 검토할 계획이다.

31일 CGV는 CGV성신여대입구점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이달 25일 방문한 사실이 확인돼 임시휴업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CGV는 이날 새벽 CGV성신여대입구점 소독 및 방역 작업을 끝냈다.  

CGV성신여대입구점을 방문한 사람은 32세 남성(5번 확진자)으로 중국 우한에 출장을 떠났다가 이달 24일 귀국했다. 귀국한 다음날인 25일 CGV성신여대입구점에서 영화를 봤다. 3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오후 2시 중간조사 결과 등을 브리핑할 예정이다.

CGV관계자는 “CGV성신여대입구점은 다음달 2일까지 휴업한다”면서 “질병관리본부의 발표 내용을 살펴보고 추후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lias@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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