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주력 제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한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급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SK하이닉스는 25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2024년 1분기 경영 실적과 시장 전망 및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역대 1분기 최대 매출과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SK하이닉스는 2022년 말부터 시작된 다운턴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실적 반등 추세로 접어든 것으로 전망했으며, 커스텀 HBM, 고용량 eSSD 제품 개발과 생산기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1Tb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하며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 TLC은 하나의 셀에 3bit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는 구조로,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Bit Density)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다.특히 삼성전자는 더미 채널 홀(Dummy Channel Hole)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지난해 불황을 겪었던 반도체 업계에 훈풍이 불고 있다. 2022년 말부터 시작된 업황 부진에 지난해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던 반도체 업계는 올해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깜짝 실적)을 예고하고 있다.실제 최근 국내 수출에서는 반도체가 크게 증가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증권가 전망치를 웃도는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하며 반도체 산업의 약진을 예고했다. 지난해 말 흑자전환에 성공한 SK하이닉스도 고대역폭메모리(HBM)의 수요 증가로 올해 1분기 실적이 더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겨울 끝났다…훈풍 찾아온 반도체반도체 산업이 이전의 위용을
삼성전자가 올해도 탄소중립과 주주환원 정책 강화 등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온디바이스 AI 제품과 AI 반도체를 중심으로 지속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삼성전자는 20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제5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삼성전자, ESG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성장·미래 만들 것이날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의장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반도체 산업의 업황 둔화로 경영 여건이 어려웠지만, 지속성장을 위한 연구개발과 선제적 시설투자를
SK하이닉스가 2022년 4분기부터 지속된 적자의 고리를 2023년 4분기에 끊었다.SK하이닉스는 25일 2023년 4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 업황 회복이 본격화됨에 따라 지난해 4분기 346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SK하이닉스는 반도체 업황 회복이 본격화되고 AI 확산이 시작됨에 따라 그동안 축적해 온 기술 리더십을 기반으로 ‘토털 AI 메모리 프로바이더’로서 새로운 도약을 목표로 한다는 방침이다.◇ 적자 고리 끊고 깜짝 실적 기록한 SK하이
SK하이닉스는 7일 이사회 보고를 거쳐 2024년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회사는 "올해 도전적인 글로벌 경영환경에서 당사는 다운턴 위기를 이겨내면서 HBM(High Bandwidth Memory)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메모리를 선도하는 기술 경쟁력을 시장에서 확고하게 인정받았다"며 "이런 흐름에 맞춰 이번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통해 회사의 AI 기술 경쟁력을 한층 공고히 하는 한편, 고객 요구와 기술 트렌드에 부합하는 혁신을 선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먼저 SK하이닉스는 미래 AI 인프라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삼성전자는 29일 부사장, 상무, 펠로우(Fellow), 마스터(Master)에 대한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부사장 51명, 상무 77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4명 등 총 143명을 승진시켰다.삼성전자는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지속 성장을 위한 리더십 기반을 확대하고, 미래성장동력 강화를 위해 소프트웨어(S/W)와 신기술분야 인재를 다수 승진시켰다.더불어 젊은 리더와 기술인재 발탁을 통한 세대교체도 가속화했다. 삼성전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황이 회복세로 전환됨에 따라 미래를 위한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26일 2023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D램과 낸드 등 주요 제품의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적자 폭을 1조원 가량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SK하이닉스는 메모리 산업이 다운턴(하강 국면)을 지나 회복세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하고, AI향 고용량 고성능 메모리 제품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 적자 폭 줄였다...“메모리 시장 회복세”이날 발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올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초거대 AI 시대를 주도할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삼성전자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맥에너리 컨벤션 센터(McEnery Convention Center)에서 '삼성 메모리 테크 데이(Samsung Memory Tech Day) 2023'을 개최했다. '메모리 역할의 재정의(Memory Reimagined)'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IT 고객과 파트너, 애널리스트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정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사장, 짐 엘리엇(Jim Elliott) 미
국내 대표 전자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나란히 올해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 위축, 메모리 반도체 업황 불황 등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양사는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특히 LG전자는 공을 들이고 있는 전자와 전장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며 역대 최고 수준의 3분기 실적을 예고했으며, 삼성전자는 올해 처음 조 단위 영업익을 기록하며 실적개선 흐름을 타고 있다.◇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전기 대비 258.21% 증가…실적 개선 흐름삼성전자는 11일 2023년 3분기 잠정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내 반도체 공장이 미국 정부로부터 ‘검증된 최종 사용자’로 지정됐다. 이로써 양사는 우려했던 중국내 반도체 공장에 대한 장비 투자를 지속할 수 있게 됐다.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 기조에 높아졌던 양사의 불확실성이 크게 해소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아직 안도하긴 이르다는 분석도 있다. 미국의 ‘반도체법’에 따른 가드레일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공장 운영에 한숨 돌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대통령실은 지난 9일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에 대해 미국산 반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SK하이닉스의 창립 40주년을 맞아 10일 ‘창립 40주년 특별 대담’을 갖고, 미래 전략을 제시했다.이날 사내 방송을 통해 방영된 특별 대담에서 곽 사장은 “범용 제품 중심의 과거 방식을 벗어나 고객을 만족시키는 회사만이 살아남을 것”이라고 진단하며, “그동안 범용 제품(Commodity)으로 인식돼 왔던 메모리 반도체를 고객별 차별화된(Customized) 스페셜티(Specialty) 제품으로 혁신해 가겠다”고 밝혔다.그동안 메모리 사업은 D램과 낸드플래시 모두 기술 개발을 해내고, 빠르게 양
삼성전자가 초고속 데이터 처리와 높은 전력 효율로 고사양 게이밍에 최적화된 고성능 SSD '990 PRO' 시리즈의 4TB 제품을 출시한다.'990 PRO' 시리즈 4TB 제품은 2종으로, '990 PRO 4TB'와 방열 기능을 더욱 강화한 '990 PRO with Heatsink 4TB'이다.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990 PRO' 1TB, 2TB 제품을 출시한 데 이어 올해 10월 고용량 4TB 제품을 새롭게 출시해 대용량의 저장 공간이 필요한 게이머, 크리에이터, 테크 전문가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990 PRO' 시
SK하이닉스가 ‘321단 4D 낸드’ 샘플을 공개하며 업계 최초로 300단 이상 낸드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공식화했다.SK하이닉스는 8일(현지시간) 미국 산타클라라에서 개막한 ‘플래시 메모리 서밋 2023(이하 FMS 2023)’에서 321단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4D 낸드플래시 개발 경과를 발표하고 개발 단계의 샘플을 전시했다.메모리 업계에서 300단 이상 낸드의 구체적인 개발 경과를 공개한 것은 SK하이닉스가 처음이다.321단 1Tb TLC 낸드는 이전 세대인 238단 512Gb(기가비트)
SK하이닉스가 하반기 반도체 시장의 업턴(Upturn)을 준비한다. 반도체 업황의 부진이 장기화 되면서 SK하이닉스는 올해 2분기에도 적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1분기 대비 수익성 지표들이 개선되면서 저점을 지나 업황이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줬다.이에 하반기부터 감산효과를 비롯해 반도체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SK하이닉스는 HBM, DDR5 등 고성능 반도체의 앞선 기술력을 기반으로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3분기 연속 적자지만 수익성은 개선… 저점은 지났다SK하이닉스는 26일 올해 2분기 실적발표회를 개
국내 대표 전자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분기 실적이 나란히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반도체 업황 악화 속에서 실적 바닥을 다지고 3분기부터 신형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와 함께 본격 반등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7일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전자공시를 통해 2023년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LG전자가 삼성전자를 앞지를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1분기와 마찬가지로 DS부문 적자가 이번 실적에 큰 영향을 끼쳤다. 반면 LG전자는 주력 사업들의 체질 개선에 성공하며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다.◇ 삼성전자, 선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라인을 복제한 반도체 공장을 중국에 설립하려 한 전임 삼성전자 임원이 구속돼 충격을 주고 있다.수원지검 방위사업·산업기술범죄수사부는 지난 12일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그대로 복사해 중국에 설립하려 한 삼성전자 前 상무 A씨(65)를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부정경쟁방지법위반(영업 비밀국외 누설)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또한 A씨가 세운 중국 반도체 제조 업체 직원 등 5명과 공장 설계 도면을 빼돌린 삼성전자 협력업체 1명 등도 부정경쟁방지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검찰의 발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8년 8월
지난해 8월 세계 최고층 낸드인 238단 개발에 성공한 SK하이닉스가 본격적으로 238단 4D 낸드플래시 양산에 돌입한다.SK하이닉스는 8일 238단 4D 낸드플래시를 양산해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해외 고객사와 함께 제품 인증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SK하이닉스는 “238단 낸드를 기반으로 스마트폰과 PC용 cSSD(Client SSD) 솔루션 제품을 개발해 5월에 양산을 시작했다”며, “당사는 기존 176단은 물론, 238단에서도 원가, 성능, 품질 측면에서 세계 톱클래스 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이 제품들이 하반기 회사
삼성전자와 SK하아닉스가 반도체 감산(생산량 하향 조정)을 이어가고 있지만 재고분은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반도체 산업 불황이 2분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또 메모리 반도체 ASP(평균판매단가) 역시 회복이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다만 업계에서는 올해 하반기부터는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올해 중반부터 재고 조정이 마무리되고 수요가 회복되면서 3분기부터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도체 재고 49조원... 2분기 전망 '암울'글로벌 경기침체와 수요 부진이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 솔루션 자회사 솔리다임은 미국 현지시간 11일 이사회를 열고, SK하이닉스 노종원 사장과 솔리다임 데이비드 딕슨 부문장을 신규 각자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지난해 10월부터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를 꾸준히 물색해온 솔리다임 이사회는 사업 최적화와 데이터센터 SSD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온 노 사장과 딕슨 부문장을 적임자로 판단했다.노종원 솔리다임 대표이사는 SK텔레콤, SK하이닉스에서 일하며 사업전략 수립, 인수합병(M&A) 등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한 바 있다. 그는 지난해 연말부터 솔리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