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과 기후변화로 삶의 터전인 지구가 위협받으면서, 미래에도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녹색금융의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녹색금융이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일종의 금융정책입니다.금융과 환경은 무관한 일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금융이야말로 녹색금융 실현을 앞당기는 가장 강력한 수단입니다. 자금을 공급하는 금융회사가 지구를 위해 올바른 이윤을 추구한다면 환경오염과 기후변화가 초래할 경제 위기에도 지속 가능한 경제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2021년 현재, 기업이 환경을 도입하기만 해도 칭찬했던 시대는 갔습니다.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은행권이 시금고 선정에서도 탈석탄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각 지자체가 시금고 선정시 탈석탄 및 신재생에너지 투자 은행을 우대한다고 내걸었기 때문이다. 석탄발전산업 투자 이력에 대한 지역사회의 비난 여론도 높아지면서 은행권의 친환경 책임이 커졌다.8일 신한은행은 전날 인천시와 '환경특별시 인천시' 전환을 위한 자원순환정책 참여 업무협약을 맺었다. 신한은행은 지난 2007년부터 시금고를 맡고 있다.시금고는 지역 시청과 계약을 맺고 시청에서 부과하는 세금 등을 도맡아 수납하고 관리하는 은행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기후변화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커지면서 금융권이 앞다퉈 탈석탄금융을 선언하며 기업시민으로써 모범 답안을 제시하고 있다.1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주요 금융사 중 신한금융지주, KB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NH농협금융지주, 삼성그룹 금융사, 한국투자증권, DB손해보험, 한화그룹 금융사, 전북은행, 광주은행이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다.이들 금융사는 기후오염의 주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국내외 석탄화력발전산업 신규 투자를 전면 중단했다. 석탄화력발전산업 건설을 위한 신규 프로젝트 파이낸싱 및 관련 채권 인수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탄소중립선언에 따라 기후변화를 촉구하는 탈석탄 물결이 확산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석탄화력발전산업 투자 규모가 세계 9위에 오르며 기후악당을 벗어나지 못했다. 국민연금은 국내 1위, 세계 기관 11위의 불명예에 올랐다.26일 기후솔루션은 환경단체 우르게발트(독일)와 25개 NGO단체가 집계한 석탄화력발전산업 투자 규모 결과를 발표했다. 우르게발트는 해마다 석탄 관련 사업 비중이 높은 기업들을 선정하는 '세계 석탄 퇴출 리스트(Global Coal Exit List)'를 발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JB금융그룹 계열 전북은행, 광주은행이 ‘탈석탄 금융’에 합류하며 지역 기후변화 리더로 떠올랐다.25일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지난 23일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해 ‘탈석탄 금융’ 동참을 선언했다고 밝혔다.전북은행은 ‘탈석탄 금융 선언’과 함께 석탄화력발전소 건설관련회사의 프로젝트 파이낸싱과 신규대출 중단할 계획이다. 또 관련사업의 채권 인수 중단을 시발점으로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책임 있는 금융서비스 제공해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주도
매출과 영업이익 등 종전 재무성과를 중심으로 한 기업가치 평가 방식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습니다. 기업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중심의 근본적인 변화를 추구해야 합니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해 공식 석상에서 ESG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국내 주요 금융사의 수장들도 새해 벽두부터 ESG를 외치고 나섰습니다.'ESG'란 비 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중심의 경영방침을 말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탄소중립국가 선언에 발맞춰 주요 금융사와 기업들이 석탄화력발전산업 투자를 중단하고 탄소중립에 동참했지만 시장에서는 여전히 채권을 통한 간접투자가 이뤄져 혼동이 가중되고 있다.23일 기후솔루션과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위원회 금융분과가 공동 주최한 '자본시장과 탄소중립 시대' 세미나에서는 회사채 시장의 기후 리스크에 대한 문제의식이 제기됐다. 기후오염의 주 원인인 석탄화력발전산업이 퇴출퇴고 있지만 신규산업에 한해서인 데다 석탄채권 등을 통한 간접투자는 여전하기 때문이다. 심지
"매출과 영업이익 등 종전 재무성과를 중심으로 한 기업가치 평가 방식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습니다. 기업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중심의 근본적인 변화를 추구해야 합니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해 공식 석상에서 ESG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국내 주요 금융사의 수장들도 새해 벽두부터 ESG를 외치고 나섰습니다.'ESG'란 비 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중심의 경영방침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탄소중립' 선언에 이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위원회'를 신설하며 ESG를 정조준했다.7일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5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회의를 열고 이사회 내 'ESG 경영위원회' 신설을 추진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미래 경쟁력의 필수 요건으로 떠오른 ESG이슈에 대한 의사결정력과 실행력을 끌어올리기 위함으로, 내달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승인된 후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ESG경영이란 기업이 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국책은행인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역행하는 석탄발전산업 투자로 도마 위에 올랐다. 전세계가 친환경정책으로 비중을 줄이는 것과 달리 수 조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했기 때문이다.3일 국회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우원식 더불어 민주당 의원은 국책은행 등의 공적자금을 해외 석탄화력발전소 투자를 금시키는 ‘한국산업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민형배의원 외 21명)’과 ‘한국수출입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우원식의원 외 21명)&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