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디젤 대신 LPG를 연료로 하는 화물차를 출시하며, 보다 친환경적인 도심 모빌리티로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실제 LPG는 디젤에 비해 미세먼지 원인인 오염물질 배출이 적어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오랜만에 LPG 화물차 신차를 출시하며 화물 종사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방침이다.하지만 화물업 종사자들은 LPG 화물차의 신차 등장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정부의 LPG 보조금 정책에 대한 불만을 표하고 있다. 오랜만에 신차가 등장했지만 LPG화물차 구입 보조금이 올해 말 종료될 예정이기 때문
현대자동차가 LPG 터보 엔진 탑재한 소형 트럭 ‘2024 포터 II’를 22일 출시했다.2024 포터 II는 LPG 터보 엔진을 신규 적용해 동력성능과 경제성을 높이고 인포테인먼트와 편의사양을 강화해 전반적인 상품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현대차는 2024 포터 II에 기존 2.5 디젤 엔진 대신 새로 개발된 스마트스트림 LPG 2.5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스마트스트림 LPG 2.5 터보 엔진은 터보차저를 적용해 저속에서의 토크를 개선하고 디젤 엔진 대비 출력을 24마력 높여 최고출력 159마력의 우수한 동력성능을 제공한다.
국내 산업계가 정부의 탄소중립 관련 정책 등에 대해 "기업의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활동에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사업장 외부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할 경우 실적을 지금보다 폭넓게 인증하는 등 기업의 선택지를 넓혀달라는 요구다. 에너지소비와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야한다는 지적을 받아 온 산업계가 규제 완화 등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대한상공회의소가 5월 30일 발표한 ‘산업계 탄소중립 관련 규제 실태와 개선과제’ 조사 결과, 302개 응답기업 중 92.6%가 “탄소중립 기업활동 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LG유플러스가 화학공장 등의 대기환경을 실시간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구축했다. 5G 및 LTE무선네트워크를 결합한 솔루션으로 사업장에서 배출하는 대기오염물질 농도와 확산 현황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LG유플러스가 대기배출물질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대기환경진단솔루션을 LG화학 등 화학사업장에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 솔루션은 5G 및 LTE 무선네트워크를 결합했다. 각종 측정기 및 센서의 설치를 쉽게 하고, 사업장에서 배출하는 대기오염물질 농도와 오염물질의 확
모든 기업은 이윤을 추구합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이익만을 추구해서는 사회와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최근 기업들은 돈 버는 문제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둡니다.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동국제강이 질소산화물 배출 저감 설비 투자 확대에 나섰다. 산화물 배출을 80% 줄여 친환경 정책에 부응하겠다는 목표다.동국제강은 14일 “정부의 친환경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2021년에 포항공장 형강생산라인의 가열로에 질소산화물 저감 설비 1기, 부산공장의 용융아연도금(CGL) 생산라인에 4기 등 총 5기의 질소산화물 저감 설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동국제강은 이번 환경 설비 투자 확대를 통해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80%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질소산화물은 정부의 대기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서울지역 가정에서 앞으로 보일러를 교체하거나 새로 구매할때는 1종 친환경 보일러로만 설치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는 보일러 제조 판매 시공업체는 단속 대상이다.4월 3일부터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법률’이 시행됐다. 해당 법률에 따라 수도권 지역 대기오염 총량관리제도가 강화됐다. 이에 따라 이달 3일부터 각 가정에 보일러 설치 시, 1종 보일러를 설치하지 않은 업체에 대해 단속을 실시해 고발조치 등을 할 예정이다.가정용 1종 보일러는 배출가스 중 질소산화물이 20ppm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앞으로 대기오염이 심하거나 오염물질 발생이 많은 지역이 대기관리권역으로 지정된다. 권역 내 오염물질 배출량이 많은 사업장에 총량관리제를 시행되고 종전 자동차 정기검사 대신 배출가스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환경부는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이하 대기관리권역법)’을 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지난해 4월 환경부는 대기관리권역법을 제정하고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과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권역 설정, 총량제 시행방안 등 세부 사항을 담은 하위법령을 마련했고 지난달 24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다음달 3일부터 대기관리권역법 시행(2019년 4월 2일 제정)에 따라 ‘대기관리권역’에서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 설치가 의무화된다고 25일 밝혔다.수도권지역의 경우 서울시 전역과 인천·경기 대부분 지역이 대기관리권역에 해당된다. 수도권 내 대기관리권역 제외 지역은 인천 옹진군(영흥면 제외), 경기 가평군·연천군·양평군이다.수도권대기환경청에 따르면, 전국 미세먼지(PM2.5) 배출량(33만6055톤) 중 난방 부문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대기관리권역으로 확대 지정되는 중부·남부·동남권 ‘대기관리권역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안)(2020~2024년, 이하 기본계획)’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제9조에 따른 법정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은 다음달 3일 시행되는 대기관리권역법에 따라 대기관리권역 맞춤형 대기질 관리를 위해 권역별로 수립하는 5년간 계획이다.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이 4월부터 유증기회수설비 설치가 의무화되는 지역의 주유소를 대상으로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유증기는 대기오염물질로서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대기 중의 질소산화물과 광화학적 산화반응을 일으켜 오존(O3)을 생성한다.수도권대기환경청은 국고 5억원을 투입해 회수설비 총 111기를 지원하고 지역별 지원 대상은 인천 2기, 경기 109기다. 서울은 주유소 유증기회서설비 설치 의무화가 이미 시행 중으로 이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지원 지역은 대기관리권역법 제정으로 기존 &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올해 환경부 예산 및 기금은 지난해(7조8497억원) 대비 21.5%(1조6897억원) 증액된 9조5394억원으로, 이 중 대기환경 사업 부문에 2조2639억원이 확정돼 전체 23.7%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대기환경에 대한 정책 중요도를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매년 많은 환경 관련 법들이 제·개정되고 있는데, 당연히 2020년에도 새로 제·개정된 법들이 있다. 특히 미세먼지 등과 관련한 공기질 관리에 대한 법들이 개정되는 등 더욱 강화된 환경 관련 법이 새해에 시행될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법 없이도 환경을 보호하는 것이 인류가 생존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의무지만, 현실적으로 경제적인 이유, 정치적인 이유 등으로, 때로는 정말 잘 몰라서 환경보호를 외면하는 경우가 많다.매년 많은 환경 관련 법들이 제·개정되고 있는데, 당연히 2020년에도 새로 제·개정된 법들이 있다. 특히 미세먼지와 폐기물, 그리고 환경오염시설 등에 대한 법들이 개정되는 등 더욱 강화된 환경 관련 법이 새해에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대표적으로 대기오염이 심하거나 오염물질 발생이 많은 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은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사업장’ 배출량 산정 신뢰성 제고를 위해 올해 총량관리사업장 170개소를 점검해 위반한 7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주요 위반 행위로는 △자가측정 미이행 △고장‧훼손 측정기기 방치 △측정기기 정도검사 미이행 △교정가스 유효기간 경과 등이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적발된 7개 업체에 대해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행정처분을 의뢰한 상황이다.‘사업장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제도’는 연도별 오염물질 배출허용총량을 할당하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내년부터 대기오염이 심하거나 오염물질 발생이 많은 지역을 ‘대기관리권역’으로 지정해 사업장, 자동차, 생활주변 배출원 등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미세먼지 관리를 추진한다.환경부는 지난 6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이하 대기관리권역법)’ 하위법령 제정안을 7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힌 바 있다.‘대기관리권역법’ 제2조에 따르면, 대기관리권역은 대기오염이 심각하다고 인정되는 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내년부터 대기오염이 심하거나 오염물질 발생이 많은 지역을 대기관리권역(이하 권역)으로 지정해 사업장, 자동차, 생활주변 배출원 등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미세먼지 관리를 추진한다.환경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이하 대기관리권역법)’ 하위법령 제정안을 7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제정안은 권역 설정, 총량제 설계, 자동차 및 생활 주변 오염원 관리 등 ‘대기관리권역법(지난 4월 2일 제정, 내년 4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대기관리권역 확대 설정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설명회는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이하 대기관리권역법)’ 제정(2019년 4월 2일, 2020년 4월 3일 시행)에 따른 후속조치로 오는 12일 창원(낙동강유역환경청), 13일 광주(영산강유역환경청), 14일 대전(대전교통문화연수원), 17일 원주(원주지방환경청)에서 각각 열린다. 지자체 공무원은 물론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