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MSCI ESG 평가서 4회 연속 ‘AAA’ 획득 < 일반 < ESG금융 < 기사본문

국내 금융그룹 유일 4회째 최상위 등급

KB금융그룹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MSCI)의 '2025년 MSCI ESG 평가'에서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4회 연속 최상위 등급 'AAA'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MSCI ESG 평가는 세계적인 투자 연구 기관인 MSCI에서 매년 전 세계 약 8500개 상장사의 ESG 경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글로벌 ESG 평가지표로, AAA(최고)부터 CCC(최저)까지 총 7단계로 등급을 매긴다.

KB금융은 이번에 ‘기업 지배구조’, ‘친환경 금융’, ‘인적자본’, ‘정보보호 및 데이터 보안’ 등의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국내 금융회사 중 유일하게 ‘AAA’ 등급을 4회 연속 획득해, 국내외 최고 수준의 ESG 경영 역량을 입증했다.

KB금융은 MSCI ESG 평가뿐 아니라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 ESG 리스크 평가’에서 국내 금융사 중 최고 등급인 ‘Low Risk’를 평가받았고,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의 월드지수에 9년 연속 편입됐다.

글로벌 ESG 평가기관들은 KB금융이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 중심 안정적 지속가능경영 체제 구축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통한 녹색·전환금융 확대 △ISO 27001·ISMS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 등 전 계열사와 함께 ESG 경영을 강화해 온 점을 지속해서 높게 평가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그룹 내 모든 구성원의 힘을 모아 환경, 사회, 지배구조에 걸친 ESG 경영의 전 영역을 고도화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회와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는 금융 본연의 역할을 다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