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소상공인의 날’ 맞아 무빙스타일 활용 사례 공유 포럼 개최
무빙스타일, 202가지 조합으로 맞춤 솔루션 가능… 인테리어·고객 경험↑

지난 4일 삼성 강남에서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해 '무빙스타일 202 소상공인 포럼'을 진행한 삼성전자. 사진은 포럼에서 무빙스타일 우수 활용 사례로 선정된 소상공인들의 모습./삼성전자 제공
지난 4일 삼성 강남에서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해 '무빙스타일 202 소상공인 포럼'을 진행한 삼성전자. 사진은 포럼에서 무빙스타일 우수 활용 사례로 선정된 소상공인들의 모습./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이동형 스크린 ‘무빙스타일’을 활용해 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삼성전자는 지난 4일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서울시 서초구 삼성 강남에서 ‘무빙스타일 202 소상공인 포럼’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숙박업, 공방, 필라테스 스튜디오 등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 60여 명이 참석해 삼성전자의 무빙스타일을 활용한 매장 운영 사례와 노하우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 매장 맞춤형 스크린 '무빙스타일', 202가지 조합으로 맞춤 솔루션 제공

'무빙스타일 202 소상공인 포럼'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된 화과자 공방 '마쥬네'의 박정우 대표가 무빙스타일 활용 사례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무빙스타일 202 소상공인 포럼'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된 화과자 공방 '마쥬네'의 박정우 대표가 무빙스타일 활용 사례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의 ‘무빙스타일’은 디스플레이 종류, 화면 크기, 색상, 스탠드 타입과 색상, 선반 유무 등을 자유롭게 조합해 총 202가지 형태로 구성할 수 있는 이동형 스크린이다.

소상공인들은 이를 매장 인테리어와 운영 목적에 맞게 자유롭게 활용하며, 매장 내 고객 경험을 높이는 도구로 쓰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웰컴미스테익스하우스’, ‘마쥬네’ 등 실제 소상공인들이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한옥스테이 ‘웰컴미스테익스하우스’의 이한욱 대표는 고객 방문 시 무빙스타일 화면에 환영 메시지와 숙소 소개 영상을 제공하고 있는 사례를 발표했다. 이 대표는 “기능과 디자인 모두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화과자 공방 ‘마쥬네’의 박정우 대표는 “제작 과정 영상을 상영해 고객 이해도를 높이고, 매출이 늘어나는 효과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포럼 현장에 우수 활용 사례를 전시 공간 형태로 구현해 참가자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공간은 실제 매장을 옮겨놓은 듯한 형태로 구성돼 업종별 맞춤형 무빙스타일 적용 방안을 제시했다.

식물가게 ‘풀집’ 공간에서는 ‘무빙스타일 엣지(Edge)’ 모델을 사용해 식물 정보를 생생하게 표현했다. 엣지 모델은 베젤 4면의 두께가 균일한 ‘이븐 베젤(Even Bezel)’ 디자인을 적용해 몰입감을 높였다.

향수 공방 ‘비라이트’ 공간에서는 55형 4K QLED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향의 이미지를 시각화한 영상이 상영됐다. 고객이 제품의 향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사례다.

네일샵 ‘네일제이 방배점’은 화이트 베젤의 ‘무빙스타일 M7’을 매장 톤에 맞춰 배치해 인테리어 완성도를 높였다. 고객은 화면을 통해 네일 디자인 시안을 직접 확인하며 맞춤형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이강신 스튜디오K 대표는 “다양한 매장 사례를 직접 보고 활용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며 “소상공인 간 아이디어 공유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 삼성전자, 소상공인의 비즈니스 파트너로 역할 다할 것 

한편, 삼성전자는 소상공인들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11월 5일부터 12월 7일까지 ‘무빙스타일 구매 고객 대상 콘텐츠 제작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삼성전자 사업자몰에서 무빙스타일을 구매한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매장 맞춤형 무빙스타일 콘텐츠를 무료로 제작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오는 30일까지 ‘삼성전자 소상공인 특별전’도 함께 진행한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비즈니스TV, 전자칠판, 노트북, 모니터 등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주로 사용하는 제품들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한정 수량 판매한다.

장소연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소비자들이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제품을 찾는 흐름 속에서, 202가지 조합이 가능한 무빙스타일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향상과 고객 경험 개선을 동시에 지원하는 비즈니스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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