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말까지 교보문고 통해 시민 참여형 도서 기부···
독서문화 확산 위한 사회공헌 활동 벌여

어린이 책Dream 프로젝트 포스터./SK이노베이션 제공
어린이 책Dream 프로젝트 포스터./SK이노베이션 제공

SK이노베이션이 농어촌 지역 아동들의 독서 환경 개선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책을 기부하는 ‘어린이 책Dream 프로젝트’를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도서관이나 대형 서점을 쉽게 이용하기 어려운 농어촌 아동들이 다양한 도서를 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부터 교보문고, 국제구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과 손잡고 ‘행복Dream 도서관’ 사업을 통해 전국 농어촌 지역아동센터에 독서 공간을 조성해 왔다. 

기부는 교보문고 광화문점 및 홈페이지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사전에 전문가와 교보문고가 선정한 어린이 추천 도서 100권 가운데 기부자가 원하는 책을 선택해 주문하면, 해당 도서가 SK이노베이션이 운영 중인 지역아동센터에 직접 전달된다.

도서 목록에는 아동들의 선호도와 더불어 세이브더칠드런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KAIST 정재승 교수의 추천도서도 포함됐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총 15개 농어촌 지역아동센터에 8000여권의 도서를 전달했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25개 센터, 500명 아동으로 확대하고 독서 프로그램도 강화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어린이 책Dream 프로젝트'는 농어촌 아동의 교육환경 개선과 성장 지원에 시민 여러분이 직접 동참할 수 있는 뜻깊은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시민, 지역사회 간 사회적 연대를 강화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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