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금융당국이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시행에 따른 소비자들의 혼선이 커지자 필수 숙지사항을 당부했다.29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25일 시행된 금소법 제정에 따른 금융상품 권유계약 관련 중요사항을 안내했다.금소법은 금융상품 거래시 '추천-설명-계약' 단계별로 나눠 숙지하면 된다.◇금융상품 추천 단계 '일반금융소비자 여부·적합성원칙' 기억해야금융상품 추전 단계에선 금융회사가 금융상품을 권유하기 전 고객이 전문금융소비자인지 여부를 파악해야 한다. 금소법에선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산업은행이 녹색산업 지원을 위한 그린뉴딜 전용 예금 상품을 선보였다.29일 산업은행은 창립67주년을 기념해 전 국민이 한국판 뉴딜 및 녹색금융 재원 마련에 간접 참여할 수 있는 3조원 규모의 『그린뉴딜 정기예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그린뉴딜 정기예금』은 총 판매금액이 증가할수록 더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공동가입 형태의 상품이다. 영업점에서 가입 시 최대 1.30%, 비대면채널을 통해 가입 시 최대 1.35%를 제공하며, 전국민 누구나 1인당 1백만원 이상 가입 가능하다. 산업은행은 해당 상품의 취
"매출과 영업이익 등 종전 재무성과를 중심으로 한 기업가치 평가 방식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습니다. 기업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중심의 근본적인 변화를 추구해야 합니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해 공식 석상에서 ESG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국내 주요 금융사의 수장들도 새해 벽두부터 ESG를 외치고 나섰습니다.'ESG'란 비 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중심의 경영방침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우리금그룹이 한국판뉴딜 추진을 위한 뉴딜금융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있다.28일 우리금융그룹은 오는 29일부터 국민참여정책형 뉴딜펀드와, 그룹 자체 뉴딜 공모펀드인 '우리스마트뉴딜30목표전환증권투자신탁2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국민참여정책형 뉴딜펀드는 뉴딜 분야 기업이 발행하는 지분, 메자닌 증권에 주로 투자하는 사모재간접 공모펀드로 오는 29일부터 우리은행 영업점을 통해 판매된다. 정부 재정펀드 및 사모 운용사가 21.5%를 후순위 출자해 펀드 투자자의 손실을 방어해 주는 구조다.또한,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인간은 본능적으로 변화를 회피한다. 변화가 주는 불안함보다 익숙함이 주는 안정감이 달콤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변화는 인생에서 절대 피할 수 없는 한 가지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한 가지 모습으로만 머물지 않는다.모든 것이 바뀐 혼동의 시대, 적응이 필요하지만 나이들수록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힘들고 더 이상 인생에서 변화가 달갑지 않다면 '버려야 할 것, 남겨야 할 것'이라는 책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이 책의 저자이자 전 세계 베스트셀러 작가인 배르벨 바르데츠키는 '따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DGB금융그룹이 이사회 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를 설립하고 전사적인 ESG경영을 선포했다.26일 DGB금융그룹은 ‘ESG 경영으로 뉴노멀 선도’를 목표로 한 ‘ESG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동시에 제10회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태호 회장을 재선임 했다. 김 회장은 ESG위원회 설립과 비전 선포를 통해 환경과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김 회장은 “지난 2006년 국내 금융권 최초 지속가능경영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BNK금융그룹이 이사회 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를 설립하고 배당성향을 결의했다.26일 BNK금융은 본점서 제10회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은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먼저 BNK금융은 정관 개정을 통해 이사회 내에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그룹의 ESG경영을 활성화하고, 일관성 있는 정책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또 금융당국의 권고에 따라 지난해 결산 배당성향을 18.5%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주주들은 주당 320원의 배당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전 세계 기업들이 조달비용 문제에 가로막혀 탄소중립에 난항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탄소중립과 기후금융이 글로벌 트렌드로 부상했지만, 이를 위한 지원이 미미해 전 세계 기업의 절반이상이 탄소중립을 실현하지 못하고 있다.26일 SC제일은행의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은 전날 탄소중립보고서-제로노믹스(Zeronomics)를 통해 전 세계 주요 기업 절반 이상이 탄소중립 전환을 시도하지 않고 있다고 발표했다. 제로노믹스는 탄소중립 환경으로의 전환에 대한 경제성을 평가하는 연구 보고서다. SC그룹은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신한카드가 국내 금융권 최초 CDR(Corporate Digital Responsibility, 기업의 디지털 책임) 경영을 선언하면서 디지털 기반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도입한다.25일 신한카드는 신한금융그룹의 ESG 3.0 정책과 디지털경제 선언에 발맞춰 CDR경영을 선포했다. 이를 위해 CSO(지속가능경영책임자)를 중심으로 주요 부서장을 포함한 CDR 경영 TFT를 출범시켰다.신한카드의 CDR 경영은 디지털 경영 전반 이슈를 ESG 관점에서 재해석하는 것이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삼성카드가 반려동물 여건 개선을 위해 나서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한다.25일 삼성카드는 ESG경영 일환으로 오는 4월 25일까지 경기도와 함께 반려동물 입양 스토리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삼성카드 '아지냥이' 앱 게시판에 반려동물을 입양한 사연 또는 입양 사연 게시물에 응원의 댓글을 등록한 회원 중 총 105명을 선정 및 추첨하여 사은품을 제공한다.댓글을 많이 받은 회원의 사연 중 삼성카드와 경기도측 담당자가 공동으로 심사하여 1등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손태승·권광석 체제가 2기에 진입하면서 턴어라운드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사모펀드 리스크에 따른 신뢰도 하락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실적쇼크를 뒤로하고 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턴어라운드(Turn around)는 넓은 의미로 기업회생을 의미한다. 부진한 기업이 조직개혁과 경영혁신을 통해 흑자로 전환하는 것을 가리킨다.우리금융은 지난해 '코로나19'와 사모펀드라는 거센 풍파를 만나면서 '사모펀드 쇼크'와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신한은행이 아동학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중·장기 프로젝트를 실시한다.24일 신한은행은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장기적인 지원을 위한 '동행(同行)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전국 피해 아동쉼터 76곳에 아동들의 이동을 위한 차량 및 유류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학대피해 아동에 대한 일회성 지원이 아닌 실질적이고 꾸준한 지원을 해나가겠다는 진정성을 담았으며 3년에 걸쳐 장기적으로 진행된다.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전국 피해아동쉼터에 대한 사전조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책임(CSR)을 실천하고 있다.24일 우리금융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사장 손태승)이 ‘2021년 다문화단체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1년 다문화단체 지원사업’은 총 3000만원 규모로 지원된다.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2년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그룹사가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장학금 지원, 교육·문화·복지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지원 내용은 △안정적인 온라인 교육을 위한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조용병·진옥동·임영진' 체제가 2기에 진입하면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기반으로 기업의 사회적책임(CSR)을 확대하며 급변하는 금융시장 내 영향력을 굳히고 있다.지속가능성이란 미래에도 유지할 수 있는 제반 환경으로, 잠재력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미래에도 유지할 수 있는 가치를 가리킨다. 금융의 지속가능성은 ESG활동을 기반으로 구축된 사회책임금융을 통해 확보된다. 최근에는 단순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우리금융그룹의 사외이사 선임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재선임에 일제히 반대표를 행사했다.우리금융의 경우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에 따른 내부통제 책임을 물어 우리금융지주의 사외이사 선임 안건에 일제히 반대표를 던졌다. 반면 유사한 사모펀드 환매중단 피해가 발생한 신한지주와 NH투자증권에는 찬성표를 던지며 희비가 엇갈렸다. 다만, 이들도 라임과 옵티머스 사태 제재가 확정되면 내년 주총서 이사진과 경영진에 책임을 묻는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23일 국민연금은 제10차 수탁자책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국내 금융사 최초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업의 재무적 가치 검증에 참여한다.23일 신한금융그룹은 ‘Value Balancing Alliance (이하 VBA)’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VBA는 ESG 화폐 가치를 측정하는 글로벌 표준 모델을 개발하는 글로벌 기업 연합이다. 지난 2019년 8월 출범한 화폐화 기반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측정 표준을 개발하는 글로벌 민간협의체다. 올해 3월 현재 독일의 ‘BAS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NH농협은행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특화 상품 'NH농식품그린성장론'이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23일 농협은행은 'NH농식품그린성장론' 출시 4개월 만에 신규 대출금액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NH농식품그린성장론의 주가입 대상이 중소기업, 농업인, 개인사업자로 좌당 평균대출금액이 2억원 안팎임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장속도다.농협은행은 작년 10월 은행권 최초로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에 부응하여 친환경·사회적 기업을 지원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KB금융그룹이 국민은행을 중심으로 탄탄한 재무구조와 혁신적인 ESG역량의 리딩뱅크 시대를 열었다.리딩뱅크란 금융시장을 선도하는 우량은행을 가리킨다. 통상 은행권에선 당기순이익 기준 실적이 가장 높은 은행을 리딩뱅크로 삼는데, 리딩뱅크의 'leading'이란 선두에 선 리더를 뜻한다. 리더의 역량은 지표에 나타나는 실적으로만 평가되지 않는다. KB금융그룹은 국민은행을 중심으로 금융의 가장 중요한 덕목인 '고객신뢰도'를 확보한 동시에 탄탄한 재무구조와 시장점유율을 기반으로 금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메가트렌드로 떠오른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잘하는 기업들이 유가시장서도 비교적 양호한 수익률을 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이재선 하나금융투자연구원은 20년이후 이후 한국의 MSCI ESG Leaders 평균 수익률은 약 +40% 수준으로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MSCI지수는 미국의 투자은행인 모건 스탠리가 발표하는 세계 주가지수다.ESG란 환경·사회적 가치에 투자하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추구하는 것을 가리킨다. ESG척도는 DJSI 월드 지수(Dow J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정기 주주총회를 시작으로 1년간 임기를 이어가는 김정태 하나금융그룹회장이 핵심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재배치하면서 혁신 드라이브를 걸었다.앞서 지난달 24일 하나금융은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김정태 회장을 차기 회장후보로 단독 추천하고 1년 임기를 부여했으며 오는 26일 제16회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이를 통해 김정태 회장은 지난 2012년부터 임기를 시작해 올해까지 10년간 하나금융그룹을 이끄는 장수 CEO반열에 올랐다.혁신이란 묵은 조직이나 제도를 바꿔 새롭게 하는 일로,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