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 주총서 의결

BNK금융그룹이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BNK금융 제공
BNK금융그룹이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BNK금융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BNK금융그룹이 이사회 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를 설립하고 배당성향을 결의했다.

26일 BNK금융은 본점서 제10회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은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먼저 BNK금융은 정관 개정을 통해 이사회 내에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그룹의 ESG경영을 활성화하고, 일관성 있는 정책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금융당국의 권고에 따라 지난해 결산 배당성향을 18.5%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주주들은 주당 320원의 배당금을 받게 된다. 배당성향은 당기순이익 대비 현금배당금의 비율이다.  

앞서 금융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유동성 확보를 위해 오는 6월까지 배당성향을 20%로 제한했다.

BNK금융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로 인해 경영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비이자/비은행 부문에서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달성한 BNK금융지주는 경영성과가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당 배당금을 320원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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