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은 이제 사회규범과 같은 단순한 트렌드가 아니다. 기업이 생존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신(新)국제경제질서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선진국들은 기후공시와 공급망 규제 등 ESG의 기준을 강화해 새로운 무역규제의 칼로 들이밀 태세다. 결론 도출이 이미 가시화하고 있다.대내적으로도 일부 대기업와 같이 잘못된 조직문화, 비도덕적 마케팅, 경영진의 갑질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비판이 무섭다. 한번 잃은 신뢰를 다시 얻기가 쉽지 않다. ESG경영의 중요성은 이제 경영전반에 전방위적으로 파고들고 있으
NH농협은행은 산업부·금융감독원·은행연합회간 사업재편제도 업무협약 파트너쉽 기관으로 참여함에 따라 필요기업 발굴 및 지원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사업재편제도’란 정상기업의 선제적 체질개선 및 혁신활동을 촉진함으로써 부실을 방지해, 부실로 인해 발생하는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사전에 최소화하고자 하는 제도다.농협은행은 산업부의 ‘사업재편 필요기업 추천 가이드라인’을 통해 관련 기업을 발굴 및 선별해 산업부에 추천한다.농협은행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전국 영업점을 통해 2023년 1분기 사업재편제도를 원하는 기업의 신청을 받는다.사
삼성자산운용은 14일 ‘삼성 KODEX K-로봇 액티브 ETF’와 ‘삼성 KODEX K-친환경선박 액티브 ETF’ 2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삼성 KODEX K-로봇 액티브 ETF는 경쟁력 있는 국내 로봇 관련 기업에 투자해, 장기적으로 코스피 대비 높은 자본이득을 추구하는 액티브 ETF다. 자동화∙무인화 기술과 관련된 로봇 관련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국내 최초 로봇 ETF다.KODEX K-로봇 액티브 ETF는 로봇 관련 핵심 경쟁력 보유 기업, 시장 선도 기업에 선별적으로 투자해 종목 선택의 효과를 극대화한다. 삼성자산운용은
국내최초 월배당 ETF를 출시한 신한자산운용이 두 번째 월배당 상품으로 한국판 SCHD를 낙점했다고 14일 밝혔다.15일 상장 예정인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는 ‘Dow Jones US Dividend 100 (PR) Index’ 지수를 추종하며 월배당을 지급하는 ETF로, 미국 대표 배당성장 ETF인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SCHD, 이하 SCHD)와 동일한 상품이다. 2023년 1월부터 매월 초 분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운용센터장은 “기존에 운용하고 있는 ETF를 단순히
SK텔레콤이 고객 참여형 디지털 캠페인을 통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시각보조 AI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SKT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SNS 챌린지를 실시해 모은 사진을 기반으로, 소셜 벤처 ‘투아트’의 시각보조 AI 서비스인 ‘설리번플러스’의 학습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을 통해 SKT는 사회 구성원들의 선한 영향력을 모아 시각장애인의 사회활동을 보조하는 인공지능을 발전시키고,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설리번플러스’는 국내 유일의 AI 기반 시각보조 음성안내 앱으로, 시각장애인들과 저시력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미국과 한국에 상장된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투자하는 ‘ACE 글로벌반도체TOP4Plus Solactive ETF(에이스 글로벌반도체 톱4플러스 솔랙티브 ETF)’를 오는 1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14일 밝혔다.50개 내외의 국내 가치주를 선별해 투자하는 ‘ACE 차세대가치주 액티브 ETF’도 같은 날 동시 상장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지난 9월 ‘고객 전문가(A Client Expert)’, ‘고객 경험 향상(Accelerate Client Experience)’의 의미가 담긴 ‘ACE’로 ETF 브랜드명을
11월의 둘째 주인 이번 주에도 많은 기업들이 ESG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노력했다.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은 산불이 발생해 피해를 입은 야산을 복원하기 위해 ‘SK울산 행복의 숲’을 조성하고 있으며, 플라스틱 선순환경제 구축에 나서고 있는 롯데케미칼 ‘Project LOOP’는 소셜벤처 2기를 모집하며 지원에 나섰다.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LG화학, 포스코, 김앤장 법률연구소, 서울대, 카이스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녹색기술센터 등은 탄소중립에 대한 국제협력 전략 마련을 위해 ‘탄소중립 국제협력 민관 전담팀(TF)’을 구성했
쿠팡이 물가인상으로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쿠팡은 오는 14일까지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연중 최대 규모 혜택 제공하는 ‘와우 빅세일’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와우 빅세일’은 쿠팡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할인 행사로 매년 7월과 11월에 열린다.이번 ‘와우 빅세일’은 신선식품을 빠른배송으로 받아보는 로켓프레시부터 식품, 뷰티, 가전에 이르는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쿠팡은 행사 기간 중 혜택별 코너를 운영해 와우회원의 합리적인 쇼핑을 도울 예정이다.준비된 코너는 ‘와우 브랜
지난주 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피봇(정책 전환, Pivot) 기대감이 좌절됐음에도 불구하고 2차전지 업종에 대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했다. 이번 주 주식시장은 정책 전환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며 변동성을 키울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외국인 수급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들의 선별적 강세를 예상했다.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10월31일~11월4일) 코스피는 전주 대비 3.5% 오른 2348.43으로 거래를 마쳤다.지난 한 주간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1조478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
한화투자증권은 ‘장내채권 맞춤운용 랩’ 누적 판매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장내채권 맞춤운용 랩’은 거래소에 상장된 채권을 대상으로 투자일임운용역이 신용평가보고서, 재무제표, 영업보고서 등을 심사한 후 투자가치가 높은 채권을 선별해 투자하는 랩어카운트 서비스이다.또한 채권을 매매할 때 발생하는 거래수수료 없이 일임수수료만 부담하면 돼 채권 거래가 잦은 고객들이 눈여겨볼 만하다.마지막으로 채권의 기본 개념부터 거래 방법 및 투자 유의사항, ‘장내채권 맞춤운용 랩’의 운용전략과 특징을 설명하는 동영상 콘텐츠도 준비해
지난주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피봇(Pivot, 정책 전환)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이번 주 주식시장은 최근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저가 매력이 부각되는 종목들의 선별적인 상승세가 기대된다.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10월24일~10월28일) 코스피는 전주 대비 2.5% 오른 2268.40으로 거래를 마쳤다.지난 한 주간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9745억원, 1조669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2조94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최근 레고랜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부도 사태로 부동산 PF 대출 부실 우려가 커지면서 금융지주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금융지주들은 일제히 부동산 PF 대출 관리 강화에 나서겠다고 공언한 상황이다. 최근 정부도 유동성 자금 공급에 나서며 대응책을 내놓고 있다. 다만 금융권에서는 자금시장 '돈맥경화'가 쉽게 사그라 들지 않을 것으로 본다. 이에 따라 금융사들도 긴장을 놓지 못하고 있다. 특히 부동산 PF 대출 부실 우려가 향후 금융지주의 뇌관으로 자리 잡으면서 향후 실적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
GS건설은 26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9530억원, 영업이익 1250억원, 세전이익 2320억원, 순이익 1604억원, 신규수주 4조678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8% 감소했으나, 매출과 세전이익은 각각 36.0%, 19.6% 증가했다. 신규수주는 4조67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9% 증가했다.GS건설은 3분기 누적 기준 신규수주가 12조4470억원으로 집계돼 창사 이래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 3분기까지 올해 수주 목표의 85%를 달성하며 목표 초
롯데케미칼과 삼성전자로지텍은 협력을 통해 폐비닐 재활용을 통한 포장재 자원선순환 확대에 나선다. 양사는 폐플라스틱 재활용을 통한 친환경 포장재 원료 개발과 제품 적용 확대를 내용으로 '지속가능한 소재 혁신 및 상호 협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케미칼은 삼성전자로지텍의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제품 포장용 폐비닐을 수거 후 이를 원료로 활용해 고품질의 포장재를 생산하고 다시 삼성전자로지텍에 공급하기로 했다.삼성전자로지텍에서 회수하는 PE(Polyethylene) 소재의 폐비닐은 롯데케미칼의 재생 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