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6월 첫째주에도 국내 금융권에 ESG 바람이 거셌다. 하나금융그룹과 농협금융, 예금보험공사가 ESG 캠페인을 공개했고 KB국민은행과 SBI저축은행, 광주은행 등은 자원절약 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BNK금융그룹은 환경의 날을 맞아 일회용품 줄이기 등에 나서기로 했다. 6월 첫째주 금융가 ESG 관련 소식을 모아 소개한다. KB국민은행, 종이통장 줄인다KB국민은행은 오는 7월 2일까지 환경보호 및 ESG 경영을 실천하고자 'KB 지구수호대를 모집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KB지구수호(
환경과 경제를 각각 표현하는 여러 단어들이 있습니다. 그런 단어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환경은 머리로는 이해가 잘 가지만 실천이 어렵고, 경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도 왠지 복잡하고 어려워 이해가 잘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요즘은 환경과 경제를 함께 다루는 용어들도 많습니다. 두 가지 가치를 따로 떼어 구분하는 게 아니라 하나의 영역으로 보려는 시도들이 많아져서입니다. 환경을 지키면서 경제도 살리자는 의도겠지요. 그린포스트코리아가 ‘환경경제신문’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이런 까닭입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제주도 스타벅스에서 일회용 컵이 사라진다. 7월부터 4개 매장에서 시범 운영한 다음 10월까지 제주 지역 전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매장과 제주공항 등에 다회용컵 반납기가 설치되고 회수한 다회용컵을 세척해 매장에서 다시 사용하는 형태다. 전기차를 활용한 친환경 물류 시스템도 구축한다.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6월 2일 스타벅스 제주서해안로DT점에서 환경부와 제주특별자치도, 한국공항공사, SK텔레콤, CJ대한통운, 행복커넥트 등 7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회용 컵 없는 청정 제주 조
롯데호텔이 지속가능과 탄소저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1회용 어메니티를 순차적으로 없애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등 저탄소 기반 상품과 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롯데호텔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롯데호텔이 지속가능과 탄소저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1회용 어메니티를 순차적으로 없애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등 저탄소 기반 상품과 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롯데호텔이 2일 ESG 경영 원년을 선언하고 ESG경영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롯데호텔은 “ESG 경영
◇ 배민, UN 우수사례 국제환경인증 최우수등급 선정[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UN특별협의지위기구 UN SDGs 협회로부터 국제 친환경 인증 우수사례(GRP)로 선정됐다. 최우수등급인 ‘AAA’로 배달 앱 업계로는 최초 사례다. ‘일회용 수저 포크 안 받기’ 기능 등 환경 캠페인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다. GRP는 플라스틱 저감 및 지속가능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한 글로벌 기후대응 가이드라인이다. UN SDGs가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국제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투썸플레이스가 ‘클린키트’ 2종을 출시한다. 클린키트는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텀블러와 빨대 세트, 천연 원료로 만든 세척용품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19년 처음 출시했던 클린키트를 재구성해 새롭게 선보이는 것이다.이번 키트에 포함된 클린 텀블러는 흰색과 초록색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500ml 용량에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제작됐다.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테인리스 스틸 빨대와 함께 빨대 관리를 도와줄 세척솔도 함께 구성돼 있다. 이밖에 자몽과 생강 등으로 만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SK건설이 ‘SK에코플랜트’로 사명을 변경하고 환경기업으로의 새 출발을 알렸다. 에너지·자원의 순환경제 실현과 그룹 탄소중립 기여 등을 통해 ESG를 선도하는 ‘아시아 대표 환경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SK건설은 사내 인트라넷에 올린 ‘딥 체인지 스토리(Deep Change Story)’ 영상을 통해 SK에코플랜트(SK ecoplant)로 사명 변경을 확정하고 새로운 CI와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고 24일 밝
기업이나 정부가 아닌 일반 소비자가 실천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친환경’ 노하우는 ‘쓰레기를 덜 버리는 것’입니다. 플라스틱이든, 음식물 쓰레기든, 아니면 사용하고 남은 무엇이든...기본적으로 덜 버리는게 가장 환경적입니다.그린포스트코리아 편집국은 지난해 ‘미션 임파서블’에 도전했습니다.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주말 이틀을 살아보자는 도전이었습니다. 도전에 성공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이틀 동안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게 말 그대로 ‘불가능한 미션&rsq
환경이 중요하다고 다들 생각은 하는데, 실천하려면 어렵다는 사람이 많습니다. 중요한 가치라고 인식은 하지만 구체적으로 ‘왜 그런지’ ‘이 행동이 어떤 영향이 있는지’ 설명하려면 어렵기도 하죠.여러분의 아이가 환경 문제에 대해 물어보면 어떻게 대답하십니까? 그저 “쓰레기 아무데나 버리는 건 나빠”라고만 얘기 하시나요? 그러지 말고, 아이에게 기후 변화와 환경 이슈에 관한 뉴스를 읽어주세요. 그린포스트가 매주 토요일 아침에 시간 맞춰 업로드 해드립니다. 그대로 읽어주기만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롯데리아에서 1년간 소비되는 빨대 양은 얼마나 될까? 롯데리아에 따르면 연간 약 77톤이다. 이에 롯데GRS는 롯데리아 직영점 100개점을 대상으로 빨대 없이 음용 가능한 ‘드링킹리드’를 도입하기로 했다. 드링킹리드 도입으로 줄일 수 있는 빨대 양은 약 3톤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롯데GRS는 코로나19로 일회용품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지난해 11월 환경부 주관 자발적 협약을 연장 체결, 플라스틱 빨대를 필요 고객에게만 한정 제공하는 정책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장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동아오츠카 포카리스웨트가 이달 17일부터 9월 3일까지 ‘BLUE UP 프로젝트’(블루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실생활에서 올바르게 분리배출한 포카리스웨트 페트병을 업사이클링해 굿즈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다. 올바른 페트병 분리배출 방법과 자원순환 메시지를 알리고자 기획됐다. 포카리스웨트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1차는 17일부터 28일까지, 2차는 6월 7일부터 18일까지, 3차는 6월 28일부터 7월 9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블루업 프로젝트 참가
환경에 대한 관심이 소비시장의 큰 트렌드로 떠올랐습니다. 쓰레기와 탄소 배출을 줄여 기후변화에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겠다고 나선 소비자들이 많아졌고 거리로 나가 직접 쓰레기를 줍는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좋은 현상이지만 더 필요한 게 있습니다. 기업의 변화입니다. 소비자들의 작은 실천도 중요하지만, 기업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친환경적으로 만들면 기후변화 대응도 탄소중립도 한 발 더 가까워집니다. 더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CEO의 주도로 환경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CU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올바른 방법으로 분리해 반납하면 전문기업이 수거해 재활용하는 캠페인이 진행된다. 소비자들이 자원순환 과정을 쉽게 경험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되새길 수 있게 하자는 취지다.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이 청정라거-테라, CU와 함께 ‘청정사이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이 캠페인은 소비부터 자원순환까지의 친환경 사이클을 소비자들이 쉽게 경험하도록 만들는 취지로 진행한다. 소비자들은 구매 단계에서 재활용이 쉬운 환경친화적 상품을 선택하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오는 10일 부산 지역 스타벅스 매장에서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자원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일회용컵 없는 날 캠페인’을 펼친다.스타벅스는 지난 2018년부터 매월 10일을 일(1)회용컵 없는(0) 날로 정해서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컵 사용을 권장하는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해 오고 있다.이번 행사는 5월 10일부터 19일까지 열흘 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부산 지역 스타벅스 매장에서 개인 텀블러로 음료 구매 후 매장명과 텀블러 이용 모습이 나온 인증 사진을 스타벅스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KB국민은행이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친환경 전환을 장려하고 있다.3일 국민은행은 ‘KB Green Wave 필(必)환경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 캠페인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KB Green Wave 캠페인’을 통해 시작한 친환경 캠페인의 연장선이다. 국민은행은 올해도 KB Green Wave 필(必)환경 캠페인을 통해 'Less Paper, Save Energy, No Plastic'을 기본방향으로 종이통장 줄이기, 전기사용 줄이기, 음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요즘 다큐멘터리 가 화제다. 정확하게 말하면 환경 문제에 관심이 어느 정도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큰 화제다.그 문제에 평소 관심이 덜한 사람이라면 저 이름이 낯설 수도 있겠다. 하지만 기자가 활동하는 환경 관련 커뮤니티나 단톡방에서는 저 얘기가 하루에도 여러 번 오간다. 탄소중립이나 제로웨이스트같은 최근의 환경 키워드보다 더 자주 언급된다.씨스피라시는 대규모로 이뤄지는 어업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는 다큐멘터리다. 공장식 축산으로 고기나 가죽을 얻는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있는 것처럼.
지구온난화에 대한 경고는 오래 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지구는 뜨거워지고 있고 날씨는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먹고 마시는 물과 공기에도 미세플라스틱이 떠 다닌다는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먼 나라 이야기 같던 환경 문제들이 이미 생활 속 깊숙이 알게 모르게 들어와 버렸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의 손길과 발길이 닿는 모든 곳에 쓰레기가 남습니다. 어쩐지 “내가 사랑했던 자리마다 모두 폐허다”라는 시구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서글픈 느낌도 듭니다. 내 손 끝에서 시작되는 일이라면, 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