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서울시가 수질자동측정기를 두 배로 늘린다. 25개 자치구내 424개 행정동에 모두 측정기를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수질자동측정기는 탁도와 잔류염수 등 수질 판단 기준 항목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장치다.서울시가 23일 “228대 설치돼있던 수질자동측정기가 올해 말까지 두 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 424개 모든 행정동에 수질자동측정기를 촘촘히 배치해 수돗물 공급계통의 실시간 수질감시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 사업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수질자동측정기기를 설치 또는 운영하는 중소기업 대상으로 비용(설치비 2억 원, 운영비 5천만 원)의 60%를 국비와 지방비로 보조하기로 했다.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수질자동측정기기(TMS)를 설치 또는 운영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관련 비용의 60%를 국비(40%)와 지방비(20%)로 보조한다고 16일 밝혔다.TMS는 수질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의 오염물질 농도, 양 등을 상시 측정·관리하는 원격모니터링시스템(TMS, Tele Monitoring System)이다. 보조대상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는 지난 6월 20일 발생한 문래동 수질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인 영등포구청역~도림교간 노후 상수도관을 녹이 슬지 않는 2세대 관(덕타일주철관)으로 교체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교체된 노후상수관은 1973년 부설, 47년이 경과했다.현재는 관 내부 물세척작업을 진행 중이며 오는 26일에 가정에 정상적인 급수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에 교체된 노후 상수도관은 전문가 10여명으로 구성된 민간합동조사단에 의해 문래동 수질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판단된 곳이다.이승완 상수도사업본부 배수과장은 &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물환경보전법’ 개정안이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 이달 안으로 공포돼 1년 후인 내년 11월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이번 법률 개정안(송옥주·한정애·문진국·이수혁·이명수·윤후덕 의원안의 통합안)은 △과징금 부과제도 개선 △수처리시설 측정기기 조작 방지 △폐수처리업 관리 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주요 개정내용은 먼저 폐수배출시설 및 폐수처리업 사업자에 대한 조업정지(폐수처리업은 영업정지) 처분을 과징금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17일 폐수 중 유기물질 관리지표를 전환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물환경보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공포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물환경보전법’이 지난해 10월 16일 개정됨에 따라 이 법에서 위임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정하는 한편, 폐수 배출허용기준 정비 등 그간 제도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부족한 점을 개선하고 보완했다.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폐수 배출시설 수질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과 공공폐수처리시설 방류수 수질기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오는 10월 17일 시행을 앞둔 ‘물환경보전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29일부터 오는 7월 10일까지 42일간 입법예고한다.이번 하위법령 개정안은 물환경보전법이 지난해 10월 16일 개정·공포됨에 따라 이 법에서 위임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규정하는 한편, 폐수 배출허용기준 정비 등 그간 제도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개선·보완하는 것이다.우선 개정안은 폐수배출시설과 공공폐수처리시설 방류수의 유기물질 관리지표로 적용하던 화학적산소요구량(이하 COD)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환경부는 공공하수도 시설 관리대행업자가 수질자동측정기기를 조작한 경우 입찰에서 불이익을 주는 등의 내용을 담아 공공하수도 관리대행업 관련 고시 및 업무지침을 일부 개정,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개정된 고시와 업무지침은 각각 ‘공공하수도 관리대행업자 선정 및 대행성과평가’와 ‘공공하수도시설 관리업무 대행’이다.공공하수도 관리대행은 일정한 자격을 갖춘 공기업이나 민간업체가 하수처리를 대행하는 제도다. 전문성 확보와 예산 절감 등을 위해 2013년
수질·수생태계 보전을 위해 '물환경'으로 정의를 확대하고 유량과 하천구조물로 관리 범주를 확대하는 내용의 '물환경보전법'이 마련됐다.16일 환경부는 관계부처와 협업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이하 물환경보전법)'개정안이 이달 17일 공포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정부가 지난해 7월21일 국회에 제출해 12월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개정안은 기존 '수질 및 수생태계' 대신 '물환경' 용어를 사용하고 제명도 '물환경보전법'으로 변경했다. '물환경'은 사람의 생활과 생물의 생육에 관계
환경부는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이하 수질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에서 환경부는 ‘물환경’의 정의를 신설, 기존 ‘수질 및 수생태계’ 대신 ‘물환경’ 용어를 사용하고 제명도 ‘물환경보전법’으로 변경했다. 또유량관리, 하천구조물 개선까지 정책대상으로 포괄할 수 있게 법체계를 정비했고, 이를 위한 관계부처 간 협업체계도 제도화했다. 이와 함께 수생태계의 건강성을 유지할 수 있는 최소한의 유량인 ‘환경생태유량’을 산정, 가뭄 등으로 환경생태유량이 현저히 미달하는 경우 관계기관에 환경생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지난 10일 타결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해 환경산업에는 어떤 영향이 미칠까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당장 한-중 환경부 장관 회담과 중국의 녹색산업 박람회에 대규모 민·관 환경산업협력단이 파견되는 상황들이 관심의 초점이다.환경부는 윤성규 환경부 장관을 단장으로 한 민·관 환경산업협력단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중국 산둥성에서 열리는 제6회 '녹색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박람회에는 약 30개의 국내 환경기업과 기관들이 참여한다.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지난해 국내 GDP의 22.1%를 차지한 삼성그룹과 현대·기아차그룹이 대기오염물질이나 수질오염물질 배출 규제와 같은 환경법규를 무시한채 오염물질을 쏟아내고 기기를 조작했다가 적발됐다. 이들 대기업 사업장들은 이전에도 적발된 전력이 있어 '상습 환경법규 위반 기업'의 불명예를 안게 됐다. 환경부 중앙환경기동단속반은 지난 4월2일부터 15일까지 14일간 전국 10곳의 환경오염물질 다량배출사업장을 특별 점검한 결과 모두 38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특별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폐수를 다량으로 배출하는 사업장들의 '도덕적 해이'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세종특별시를 포함, 공공기관에서 설치한 처리시설조차 폐수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눈속임과 전시행정을 일삼은 사실이 확인됐다. 규제 완화를 외치는 정부의 어두운 단면이란 평이 나오는 이유다.환경부 중앙환경기동단속반은 지난해 지자체의 환경감시 활동이 미흡했던 경기도와 인천시, 충청북도, 세종시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특별단속결과를 25일 발표했다.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실시된 이번 단속의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수질자동측정기기(TMS) 설치 업체를 대상으로 벌인 환경부 중앙기동단속반 특별 단속에서 모두 13곳의 위반 업체가 적발됐다.환경부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수질 TMS' 비정상 운영 개연성이 높은 37곳 업체를 대상으로 단속을 진행한 결과 이 중 35.1%가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9일 밝혔다.환경부에 따르면 수질 TMS(Tele-Monitoring-System)란 수질오염물질 농도를 실시간 측정해 자동 전송하는 시스템으로 설치대상은 하·폐수처리시
24, 25일 이틀에 걸쳐 구미시 산호대교 상류에서 남구미대교 인근 5km 구간 낙동강에서 폐사한 물고기 1,300여 마리가 발견됐다. 폐사한 물고기 종료는 누치, 끄리, 쏘가리 등으로 새끼부터 40cm 정도 크기의 물고기 까지 다양했다. 대구환경청과 경북도 등은 이날 낙동강과 구미천, 한천 등 각 주요 지점에서 용존산소를 측정하고 수질자동측정기로 긴급 수질검사를 벌였으나 별다른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대구환경청은 불산 누출사고가 일어난 산동면에서 낙동강으로 유입되는 한천에서 물고기 폐사가 없었고,
환경부는 2008년부터 수질자동측정제도(이하 수질 TMS)를 운영해 온 결과 오염물질 배출량 33%를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수질TMS 제도는 2008년부터 하·폐수처리시설, 폐수 배출시설에 도입됐으며 전국 653곳(4%)에 설치돼 하·폐수 발생량의 95%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있다.환경부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수질TMS 도입 후 하·폐수배출시설로부터 공공수역으로의 오염물질 배출량은 2008년 연간 21만9천t 에서 2011년 16만3천t으로 33% 저감됐다.오염물질별 저감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