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전국이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18일 목요일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대기불안정에 의해 오후부터 밤사이에 일부 중부내륙과 전라도, 경북북부내륙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폭염 특보는 계속되는 중이다. 세종, 대구, 대전, 광주, 서울 등의 지역에는 폭염 경보가 부산, 인천 등의 지역에는 폭염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부터 폭염이 사그러들 것"으로 전망했다. 

오후 1시 기준으로 기온분포는 서울 33.5도, 춘천 30.9도, 여수 31.5도, 창원 32.6도, 울산 30.1도, 포항 29.6도, 목포 34.9도 등이다. 

한편 대기 환경을 예측하는 에어 코리아는 18일 목요일 전국의 자외선 지수가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매우 높음’ 단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강한 자외선에 오존의 생성도 활발해 수도권을 비롯해 충청과 호남 등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오존 농도가 ‘나쁨’ 단계까지 오를 것으로 보여 햇볕이 강한 낮 시간대에는 무리한 바깥활동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다.

이어 전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