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닫기 전 게시글서 배구협회 비난
배구 선수 박정아의 SNS가 닫히기 직전 올려진 글이 화제다.
박정아 선수는 16일 리우 하계올림픽에서 네덜란드와의 8강전에서 패배한 직후부터 개인 인스타그램에 쏟아진 댓글 비난에 계정을 닫은 상태다.
다만 경기 후 배구 선수 박정아의 SNS가 닫히기 직전 배구 관련 카페에는 "욕하지 마세요. 그게 한국 여자배구 현실"이라며 "배구협회는 2012년 사옥을 새로 만든다고 빚더미에 오른 하우스 푸어다. 거기에 2014년 여자배구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땄을 때 회식을 김치찌개 집으로 잡았다. 이에 화난 김연경 선수가 자비로 고급레스토랑으로 자리를 옮긴 건 유명한 일화"라는 장문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이어 "2012년 신사옥으로 빚더미 위에 있을 때 여자배구 대표팀이 런던올림픽에서 4강 기염을 토하니 메달 따면 줄 포상금이 없어서 메달 딸까 전전긍긍한 건 알려지지 않은 블랙코미디"라고 덧붙였다.
running@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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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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