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손연재 인스타그램

 


리우 하계올림픽에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메달을 노리는 손연재(22)가 대회 첫 공식훈련을 소화했다.

1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선수촌 옆 훈련장에서 약 1시간 반 동안의 공식훈련을 가진 손연재는 음악 없이 후프, 볼, 곤봉, 리본 순으로 연기를 펼쳤다. 

지난 2012년 다친 오른쪽 발목은 여전히 좋지 않은듯 보였다. 훈련 도중 오른쪽 발목에 스프레이 진통제를 분사하는 모습이 종종 보이기도 했다. 

손연재의 경기일정은 오는 19일 오후 10시 20분(한국 시간)열리는 개인종합 예선전으로 시작된다. 10번째로 출전하며 볼-후프-리본-곤봉 순서로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여기서 전체 10위 안에 들면 오는 21일 오전 3시 20분에 열리는 결승전에 참가할 수 있다. 

최근 제8회 리듬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인종합 금메달을 거머쥐는 등 우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 손연재가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메달을 안겨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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