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본격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오전 9시 현재 투표율이 8.0%를 기록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대구와 강원이 8.9%로 가장 높았으며 뒤를 이어 경남 8.6%, 부산 8.4%, 대전 8.3%, 경북 8.3%, 제주 8.3%, 충남 8.2%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지난 사전투표 당시 가장 높았던 전남 광주는 각각 6.9%, 6.6%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와 서울이 나란히 8.1%를 기록했고, 인천이 6.9%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15일 중앙선관위 집계 현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유권자 4399만4247명 중 353만 7,969명이 투표를 마쳐 8.0%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수치는 앞서 지난 20대 총선 당시 7.1%, 7회 지방선거 당시 7.7%보다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어 오후 6시까지 60%를 넘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10∼11일 사전투표에서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보수·진보진영이 결집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각 정당은 투표율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투표율에 따라 보수·진보 진영의 유불리가 판가름날 전망이기 때문이다. 지난 10∼11일 진행된 사전투표에선 역대 가장 높은 26.69% 투표율이 나왔다. 2016년 4월 실시된 20대 총선의 사전투표율이 12.19%란 점을 감안하면 14.5%포인트나 껑충 뛰었다.
한편 제21대 국회의원선거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 4,330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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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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