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열대거세미나방’ 비상...농가 '주의' 필요
중국산 ‘열대거세미나방’ 비상...농가 '주의' 필요
  • 이주선 기자
  • 승인 2019.08.1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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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거세미나방, 전국 23개 시군 거쳐 북진 중
옥수수 등 화본과 작물에 피해 예상
열대거세미나방 유충과 성충, 농가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사진 농림부)
열대거세미나방 유충과 성충, 농가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사진 농림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열대거세미나방(Fall Armyworm)이 전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농작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6월 13일 제주에서 처음 발견된 열대거세미나방이 지난 12일 전국 23개 시군에서 발견됐다고 14일 밝혔다.

중국에서 기류를 타고 유입된 열대거세미나방은 주로 옥수수, 벼 등 화본과(볏과) 작물의 잎과 줄기에 기생해 피해를 준다. 열대지방에서 활동하는 해충이기 때문에 겨울철 기온이 10℃ 이하로 떨어지면 자연스럽게 박멸된다.

열대거세미나방은 현재 충남 서천과 경남 고성에서 생산된 포장 옥수수와 수단그라스(사료용 작물) 일부에서 발견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열대거거세미나방은 초기에 방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며 “현재까지 피해는 미미하지만 확산을 막아야 하는 만큼 발견 즉시 지역 농촌진흥기관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leesu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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