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남·제주해역,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단계
전남·경남·제주해역,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단계
  • 송철호 기자
  • 승인 2019.07.1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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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부터 동중국해에서 대량 출현 시작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단계 특보 발령 해역(자료 국립수산과학원 제공)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단계 특보 발령 해역(자료 국립수산과학원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은 12일 전남, 경남, 제주해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단계 특보를 발령했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중국 연안에서 발생해 해류의 흐름에 따라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해파리로, 지난 5월부터 동중국해에서 대량 출현하기 시작했다. 현재 이 해파리들이 전남, 경남, 제주해역 등 우리나라 남부해역으로 이동해 대량 출현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이 7월 2~13일 동중국해, 제주, 남해안에서 ‘노무라입깃해파리 정밀조사’를 실시한 결과, 100㎡당 평균 1.04개체(평균크기 45cm)의 노무라입깃해파리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해수부는 노무라입깃해파리 특보 발령기준에 따라 전남, 경남, 제주해역에 주의단계를 발령한 것이다.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단계는 100㎡당 1마리 이상이 발견되고 민‧관 해파리모니터링 발견율이 20%를 초과할 때 발령하며 2012년, 2013년, 2016년에도 발령된 바 있다.

해수부는 특보를 발령한 해역에 해파리 절단망을 부착한 지역 어선을 투입해 노무라입깃해파리를 제거하고 해수욕장 해파리 쏘임사고 예방을 위한 예찰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올해 해파리 피해방지 종합대책(2019년 6월) 및 해파리 위기대응 매뉴얼(2019년 7월 개정)에 따라 신속히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며 “어업인 및 해수욕객들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하고 해파리를 목격할 경우 국립수산과학원, 관할 지자체 및 해경, 소방청으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ong@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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