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일부지역 ‘수돗물 탁도’ 기준치 초과
인천 일부지역 ‘수돗물 탁도’ 기준치 초과
  • 송철호 기자
  • 승인 2019.06.2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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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안심지원단, 수질검사결과 및 정상화 상황 2차 공개
수용가 대표지점(자료 환경부 제공)
수용가 대표지점(자료 환경부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수돗물 안심지원단(이하 지원단)은 인천시 수돗물 정상화작업 진행상황 및 수질검사 분석 결과를 25일 공개했다.

이번 공개는 지난 24일 채수한 2차 수돗물 시료를 분석한 것으로 수돗물 수질현황, 정상화조치에 따른 수질효과 등을 분석했다.

지원단의 수질측정 지점과 항목은 공촌정수장 급수구역 내 수돗물 복구조치에 따른 수질변화를 관찰해 정상화작업의 방법을 검토·결정하기 위한 것이다.

수질변화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측정은 송수관로·배수지 등 급수계통(14개 지점)과 수용가 대표지점(17개 지점) 등 주요 거점지역 31개 지점을 고정적으로 측정한다. 수도관벽 이탈가능물질 9개 항목, 알갱이 척도물질 2개 항목, 소독성능으로 병원성세균 지표인 잔류염소 등 2개 항목을 측정한다.

급수계통(자료 환경부 제공)
급수계통(자료 환경부 제공)

2차 수질검사(지난 24일 채수)는 공촌정수장 등 총 36개소에 대해 13개 항목 분석결과, 급수계통 1개 지점과 수용가 대표지점 1개 지점에서 탁도가 먹는물 수질기준(0.5NTU)을 일부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망간은 모든 지점에서 먹는물수질 기준 이내로, 강화배수지는 먹는물수질 기준(0.05mg/L)의 8% 수준(0.004mg/L), 심곡도서관은 12% 수준(0.006mg/L)으로 검출됐으나 나머지 지점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다.

철은 심곡도서관에서 먹는물수질 기준(0.3mg/L)의 46.7%인 0.14mg/L로 검출됐으나 나머지 지점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다.

탁도는 급수계통 중 강화배수지(0.59NTU)와 수용가 대표 지점 중 심곡도서관(0.79NTU)은 각각 0.09NTU, 0.29NTU를 초과했다.

강화배수지는 지난 24일 청소작업(오전 8시 30분~낮 12시) 완료 후 운영중지 중인 상태에서 채수(낮 12시 30분)한 결과로 일시적인 현상으로 판단되며 현재 정상 운영되고 있다. 심곡도서관은 수돗물 사건 이후 저수지(25톤/일) 청소를 미실시한 상태로 있어 저수지 미운영 수용가로 대표지점 변경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 24일 ‘정상화지원반’은 배수지 3곳(5개지) 등 공촌정수장 급수구역 내 배수지에 대한 청소를 완료해 당초 일정(지난 23일)보다 하루 늦게 작업을 마쳤다.

민원현장(자료 환경부 제공)
민원현장(자료 환경부 제공)

급수구역별 방류작업은 당초 일정대로 추진 중이며 민원이 주로 발생한 40개 소블록 49개 지점에 1일 10개조를 투입해 지난 22일부터 이토작업(8000톤/일)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인천시와 교육청, 서구·중구청은 취약계층 및 수돗물 민원 집중지역의 식수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병입수돗물, 생수 및 학교급식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 23일 이후 병입수돗물 2만1200병을 추가 지원했으며 시 교육청은 수돗물 피해 160개 학교(유치원 포함) 중 생수(107개교), 급수차(41개교) 등 148개교를 지원 중에 있다.

지원단은 “주민생활 불편해소를 위해 하루라도 빨리 수돗물을 정상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ong@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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