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대경산전이 미세 아크를 사전 감지해 ‘ESS 대형 화재’를 차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 원장 이낙규)이 중소기업 대경산전과 공동 연구를 통해 ‘ESS(Energy Storage System) 미세 아크 감지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배터리에서 발생하는 미세 아크(Arc, 전자 불꽃)를 사전에 감지해 전원을 차단함으로써 대형화재를 예방한다. 이번 연구는 생기원 ‘중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화학물질관리법이 시행된지 5년내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한 기업은 ‘LG-SK-롯데’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환경운동연합은 화학물질안전원 누리집과 언론 보도를 바탕으로 2014년 1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화학사고 613건을 분석한 결과, ‘LG그룹(13건)’, ‘SK(8건)’, ‘롯데(8건)’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3건 이상 화학사고 발생 기업은 16개, 2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아침 사이 강원영동에는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그 밖의 일부 내륙과 서해안, 경북동해안에는 30~45km/h(8~12m/s)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도 각별히 신경써야겠다.낮과 밤의 기온 차는 10도 이상으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4∼15도, 낮 최고기온은 18∼26도로 예상된다.지역별 낮 최고 기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경기도의 한 폐기물재활용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진화 작업이 이틀째 계속되는 가운데 연소된 플라스틱에서 발생한 유해가스 등으로 인근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22일 새벽 화재가 발생한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소재 한 플라스틱 재활용 업체에서 30시간이 넘게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4시간여만에 큰 불길을 잡았지만 인근 재활용업체로 불이 옮겨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불이 난 건물 안에는 플라스틱 등 폐기물이 2500톤이 쌓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4일 밤 9시 30분쯤 전북 전주시 덕진구 전주동물원 아쿠아리움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하지만 화재 후 8시간 동안 아쿠아리움 건물 일부가 불에 타면서 내부에 있던 전시 어류 대부분이 폐사했다.화재 발생 당시 동물원 사육사 등 직원들이 수족관 안에 있던 어류를 임시보관 방식을 통해 관리했지만, 아쿠아리움 내 있던 인디언나이프피쉬 등 20여종 100여마리 어류가 폐사한 것. 현재 나머지 어류도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날 화재로 어류 집단 폐사를 비롯해 1500여만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가 최근 발생한 아마존 열대우림 화재 원인이 대형 패스트푸드 업체에 소고기 공급을 위한 무리한 목초지 개발 행위 때문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그린피스는 5일 “브라질에서 재료를 수입하는 패스트푸드 업체들이 이 사실을 모른 채 해선 안 된다”면서 자체 조사한 결과를 들어 “맥도날드, 버거킹, KFC는 내부적으로 ‘삼림 벌채 제로(zero deforestation)’ 정책을 갖고 있지만, 실질적인 이행으로까지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정부가 BMW 차량 화재 사건의 원인을 설계 결함이라고 발표하면서 관련 소송이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독일 본사를 상대로 한 국제 소송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소비자협회(법무법인 해온)와 법무법인 바른을 통해 BMW 차량 화재 집단소송에 참여한 인원은 총 3300여명, 손해배상 청구액은 400억원이다.화재 원인 발표 이후 소송에 참여하고 싶다는 문의가 이어지고 다른 법무법인을 통해서도 소송을 준비하고 있어 규모는 더 확대될 전망이다.BMW가 결함을 은폐‧축소하고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KT 건물 화재로 인한 대규모 통신장애가 절반 이상 복구됐다.KT는 25일 오전 9시 기준 서울 서대문구, 마포구, 중구, 용산구, 은평구 일대의 이동전화 기지국이 60% 복구됐다고 밝혔다.카드결제를 포함한 일반 인터넷 회선은 70%, 기업용 인터넷 회선은 50%가 복구됐다.KT는 “불이 진압된 24일 오후 11시부터 통신구 진입을 시도했으나 소방당국에서 안전상 문제로 불허했다”며 “신속한 복구를 위해 케이블을 지하 통신구가 아닌 외부에서 건물 내 장비까지 연결하는 작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잇따른 화재 이후 한동안 잠잠했던 BMW 차량에 또 불이 났다.24일 강원도 평창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0분쯤 강원도 평창군 방림면 방림리 치안센터 앞에서 윤모(40)씨가 몰던 BMW 520d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운전자는 언덕길을 내려가던 중 엔진룸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해 차를 세우니 불이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리콜대상이 아닌 BMW 차량에서 또 화재가 발생했고, 경찰은 BMW코리아 본사를 압수수색하는 등 파문이 커지고 있다.30일 새벽 12시 15분쯤 서울 노원구 상계역 마들역 인근 차도에서 BMW 320i 승용차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주행 중 엔진 쪽에서 발생해 10여 분 만에 진화됐다. 해당 차량은 휘발유 모델로 리콜 대상이 아니다.전날에도 경기 파주에서 리콜 대상이 아닌 휘발유 차량 BMW 528i에서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당초 BMW측에서 “휘발유 차량은 리콜대상이 아니므로 우려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긴급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1만5000대의 BMW 차량이 16일부터 운행 정지된다. 소프트웨어 조작 가능성은 낮다는 의견이 나온 가운데, 리콜 대상이 아닌 차량에서 또 불이 나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16일 오전 긴급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BMW 리콜 대상 차량에 대해 즉시 점검과 운행정지 명령을 발동할 것을 시‧도에 요청했다.지난 15일 기준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차량은 총 1만5092대로 전체 차량의 14.2%다. 16일 오전 기준 안전진단 예약을 접수하고 대기 중인 차량은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잇따른 화재로 논란을 일으킨 BMW 차량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사상 처음으로 운행정지 명령을 내렸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4일 오전 대국민담화문을 내고 BMW의 리콜 대상 차량에 대해 15일부터 운행정지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전체 대상 10만6317대 중 지난 13일 24시 기준 2만7246대(25.6%)가 안전진단을 받지 않아 국민적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이에 대상 차량에 대해 자동차관리법 제37조에 따라 점검명령과 함께 운행정지명령을 발동해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BMW 차량에서 또 화재를 발생한 가운데, 긴급 점검이 끝난 뒤 이번 사태가 진정세를 보일지 주목된다.지난 12일 오후 10시 5분쯤 경기도 하남시 미사대로에서 BMW 차량이 불에 탔다. 해당 차량은 2015년식 BMW 530d 모델로 이번 리콜 대상이다.BMW측은 화재의 원인이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의 결함이라 설명하며 오는 14일까지 전국 61개 서비스센터에서 긴급 안전진단을 진행하고 있다. 13일 기준 리콜 대상 10만6000여대 중 7만2000여대가 점검을 받았고 3만4000여대가 남은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BMW 차량의 잇따른 화재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화재의 원인이 소프트웨어 결함일 가능성이 제기됐다.지난 4일 전남 목포에서 BMW 차량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국내에서 불에 탄 BMW 차량은 30대를 넘어섰다. 특히 목포에서 불이 난 차량은 BMW의 긴급점검을 받은 후 화재가 발생했기에 차량 소유자들의 불안은 더욱 커지고 있다.이에 BMW측은 6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대국민 사과와 함께 화재의 원인을 밝혔다. 이날 BMW측이 밝힌 원인은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의 결함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지난 4일 전남 목포에서 주행 중이던 BMW 520d 차량에서 또 화재가 발생하면서 국토교통부가 정밀 분석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BMW로부터 화재에 대한 기술 분석 자료를 제출받았으며 민관 합동으로 본격적인 분석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BMW의 제출 자료에 따르면 이번 화재의 주요 원인은 디젤 엔진의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EGR) 고장이다.엔진 EGR의 결함으로 고온의 배기가스가 흡기다기관에 유입돼 구멍을 만들고 엔진 커버 등으로 열기가 옮겨가면서 화재로 이어졌다는 것이다.이 외에도 제어 소프트웨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주행 중 잇따른 화재로 시정명령(리콜) 조치에 들어간 BMW 차량에 대해 소비자들이 첫 집단 소송에 나섰다.30일 BMW 차주 4명은 서울중앙지법에 BMW코리아, 딜러사인 도이치모터스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직접 화재를 겪지는 않았으나 차량 이용에 제약이 발생해 금전적‧정신적으로 피해를 봤다는 내용이다.손해와 위자료를 포함해 각 500만원의 손해액을 청구했으며 추후 감정 결과에 따라 확대 청구할 방침이다. 소송 참여자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차주들은 “차량이 완전히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인천항에서 차량 전적 중 화재가 발생한 화물선 진화작업이 22일 밤새 이어졌다.21일 오전 9시 39분께 인천시 중구 항동7가 인천항 1부두에 정박 중인 파나마 국적 화물선 오토배너호(5만2224톤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밤 사이 330명의 인력과 68대의 장비를 동원해 선박 최상층 간판에 방수작업을 벌이고 펌프차로 평형수를 급수해 선박 균형을 유지했다. 화물선 규모가 워낙 큰 데다 내부 열기가 거센 탓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밤샘 작업으로 마무리 진화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22일 0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