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과 공동으로 차세대 배터리 소재 개발에 나선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한국자동차연구원과 26일 충남 천안시 풍세면에 위치한 한국자동차연구원 본원에서 ‘고에너지밀도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용 양극활물질 연구개발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이날 체결식에는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와 류종호 전략연구담당 상무, 나승식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 한범석 섀시∙소재기술연구소장 등 양사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양사는 금번 체결식을 통해 에너지밀도는 더욱 높이고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고성능의
현대자동차가 사우디(이하 사우디)에서 대규모 계약과 협업체계 구축으로 중동 시장 진출 및 사우디 모빌리티 생태계 리딩에 나선다. 사우디를 국빈 방문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대규모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현대자동차는 사우디 국부펀드(PIF)와 반제품조립(CKD) 공장 설립을 위한 합작투작 계약, 에어 프로덕츠 쿼드라(Air Products Qudra), SAPTCO(The Saudi Public Transport Company)와 함께 사우디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를 연이어 체결했다.현대자동차는 이번
쌍용자동차와 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한자연)이 친환경·미래 자동차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양측은 ‘친환경차와 미래차 연구개발 및 기술교류 등 상호간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지난 24일 쌍용자동차 평택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쌍용자동차 정용원 대표이사와 권용일 연구소장, 한자연 나승식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진행됐다. 관게자들은 업무협약 체결 후에 연구소와 디자인센터를 둘러봤다.이번 협약을 통해 쌍용자동차와 한자연은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카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등 친환경차와 미래자동차
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그룹)이 국내 부품업계와 협력사의 지원을 통해 동반성장을 도모한다.현대차그룹은 19일 정부, 유관기관과 ‘자동차 산업 상생 및 미래차 시대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최근 자동차 산업의 전동화 대전환 흐름에 따라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는 국내 내연기관차 부품업계의 전동화 체제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1차 협력사뿐만 아니라 2·3차 협력사까지 지원하는 5조 2천억 규모의 ‘新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부품업계의 전동화 전환에 힘을 보탠다는
정부가 전기·수소차로의 전환을 통해 자동차산업 3대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친환경차로 전환하게 되면 발생할 수밖에 없는 기존 자동차 부품업체 및 일자리의 감소에 대한 대비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가 부품기업 1천개를 미래차 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지만 실제로 지원을 받는 업체는 56개에 불과하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산업부 ‘자동차산업 글로벌 3강 전략’ 발표4일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30년 친환경차(전기차·수소차) 판매 비중은 49.6%로 내연기관차와 비슷한 수준으로 확
유럽연합(EU)이 내연기관차의 저탄소화 연료로 E-fuel 도입 논의에 돌입한다. 그린수소와 대기 중에서 포집한 탄소자원과 합성해 제조하는 재생합성연료다. 연소 시 탄소를 배출하지만 제조 과정을 고려해 친환경 연료로 구분된다. 이에 국내에서도 관련 연구가 활발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특히 국내 전문가들은 E-fuel이 모든 내연기관차의 탄소저감 수단이 되지 않을 것이라 전망하며, E-fuel이 전동화가 힘든 내연기관 수송수단의 탄소저감을 이끌 기술로 키워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독일, 내연기관차의 퇴출 대안으로 ‘E-fue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에 서명하면서 국내 자동차 산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은 미국·캐나다에서 최종 조립되는 전기차에만 세액공제를 해줌으로써 기후위기 대응과 함께 미래차 산업의 중심을 미국으로 가져오겠다는 전략이 담겨있는데 이 지점에서 국내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아서다.한국자동차연구원은 최근 산업동향분석 보고서를 통해 “미래차 산업 경쟁에 대비해 미래차산업 육성 정책을 보완하고, 정부지원의 효율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美 인플레이션 감축법...기후위기 대응 명분 뒤 산
미국이 중국산 핵심광물이나 배터리를 사용한 전기차 수입을 규제하면서 한국산 전기차 수출에도 제동이 걸렸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기차 산업 육성과 핵심광물 공급 협력 강화 등 국내 미래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정책과 통상정책의 긴밀한 연계가 필요하다 지적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서명이 미친 영향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 IRA)에 서명했다. 이 법은 법인세를 늘려 7,400억달러(약9
국내 친환경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전체 자동차 등록 대수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인 것으로 조사됐다. 유럽연합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2035년 내연기관차 퇴출을 결정한 가운데 국내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35년 신규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를 대선 공약으로 제시해 실제 시행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내연기관차 판매가 중단되면 일자리가 오히려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되었고, 완성차 업체 노동자 10명 중 8명이 윤석열 당선인이 공약한 2035년 이내 신규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 정책에 대해 공감하고 있
올해 전기차 보조금 신청이 시작되면서 보조금을 받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공고된 보조금 지급 대수 이상으로 전기차 보조금 신청이 접수된 지자체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도 보조금 지급액은 감소하면서 경쟁이 심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주요 국가의 전기차 보조금 사례를 고려해 자국 내 전기차와 배터리 산업 혁신을 위한 전기차 보조금 개편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수 이상 신청된 지자체 28곳전기차 보조금을 받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시작됐다. 일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수소버스용 충전소 실증사업’의 지원 대상으로 한국자동차연구원을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수소버스용 충전소 실증사업은 다양한 형태의 충전소를 구축·운영해 한국형 수소충전소 표준 확립과 부품 국산화율 제고를 위한 사업이다. 향후 4년간 국비 1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수소버스용 충전소 2개소(350bar+700bar, 700bar+700bar)를 실증한다.앞서 산업부는 3월23일부터 4월22일까지 각 기관의 사업 신청을 받았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