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6일 미국 현지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공유 모빌리티 기업 우버(Uber)가 뉴욕 주에서 일하는 자사의 운전기사 9만6000명에게 임금 일부를 덜 지급했다는 혐의로 피소됐다.우버는 자사의 플랫폼 앱을 통해 차량과 운전기사(우버 드라이버)를 고객들에게 알선해주는 카 헤일링(Car-hailing)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뉴욕택시노동자연합(NYTWA) 소속 운전기사 9만6000명은 우버가 2013~2017년 동안 서비스에 따른 부가가치세와 ‘블랙 카 펀드(Black Car Fund)’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택시‧카풀 업계가 참여하는 사회적 대타협기구가 22일 출범했다. 택시업계의 반발로 지난달 28일 미뤄진 후 25일 만이다.대타협기구의 출범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지난 18일 카풀 시범서비스를 중단하면서 간신히 합의됐다.이날 출범식에는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당내 택시‧카풀 태스크포스(TF) 소속 의원들, 택시 노조 4개 단체,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홍 원내대표는 “당과 정부는 이미 사납금 폐지와 기사 월급제 도입 등을 택시업계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카카오가 카풀 시범 서비스 중단을 발표하자 택시업계가 사회적 대타협기구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택시 4개 단체 비상대책위원회는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분신 택시기사 분향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적 갈등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결단 아래 사회적 대타협기구 참여를 결정했다”고 말했다.또 비대위는 성명서에서 “사회적 대타협기구가 카풀 개방을 전제로 운영된다면 어렵게 마련된 대화의 장이 좌초될 수 있다”면서도 “카풀 문제를 우선 논의해야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카카오가 그간 논란의 중심이 된 카풀 서비스를 잠정 중단한다.카카오모빌리티는 15일 “택시업계와의 협력과 사회적 합의를 우선으로 원만한 소통을 하기 위해 카풀 서비스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카카오가 추진하는 ‘카풀 서비스’가 택시업계의 반발을 사면서 정부 및 여당은 문제 해결과 택시산업 발전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 기구’ 구성을 추진해 왔다.그러나 택시단체들이 현재 시범 운영 중인 카풀 서비스를 전면 중단하지 않으면 대타협 기구에 참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택시기사 임정남씨가 지난 9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분신을 시도해 숨지자 택시업계가 카카오 카풀 서비스 문제 해결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면담을 요청했다.4개 택시단체인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로 구성된 불법 카풀영업 척결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10일 ‘대통령께 드리는 글’을 발표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면담에 응해줄 것을 요청드린다”고 했다.단체는 “지난해 12월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서울시가 승차거부 다발 택시회사의 퇴출에 시동을 걸었다. 전국 최초 시도다.서울시는 지난 7일 승차거부 다발 택시회사 22개 업체에 1차 처분에 해당하는 사업일부정지처분을 사전 통지했다면서 승차거부 기사에 그치지 않고 해당 업체까지 직접 처분하는 것은 전국 최초라고 27일 밝혔다.사업일부정지처분을 받은 회사는 승차거부 위반지수가 1을 넘은 곳이다. 위반지수는 소속 택시의 최근 2년간 승차거부 처분 건수를 해당 업체가 보유한 전체 대수를 감안해 산정한다. 위반지수가 1 이상이면 1차(사업일부정지), 2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이르면 다음달 말부터 서울 택시 기본요금이 3000원에서 3800원으로 오른다. 또 심야(자정~오전 4시) 할증 기본요금은 3800원에서 4800원으로 오른다. 이 같은 내용의 택시요금 조정 계획이 26일 서울시 물가대책심의위원회 회의를 통과했다. 내부 결재와 택시미터기 교체 등의 준비를 거쳐 이르면 다음 달 말, 늦어도 내년 2월 초부터 새 요금제가 적용된다.서울시 물가대책심의위원회는 중형택시의 경우 기본요금을 주간 3800원으로 800원 인상하고 심야 할증 택시는 4600원으로 1000원 인상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카카오 카풀 서비스에 반발하는 택시업계가 강경 투쟁을 예고하고 나섰다. 택시기사 분신 사망을 계기로 ‘끝장집회’에 나서기로 했다.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4개 택시 단체는 1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전국택시연합회관 대회의실에서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갖고 오는 20일 전 조직을 동원해 국회 앞에서 10만명 규모의 제3차 결의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강신표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