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석유화학 분야 차세대 소재 육성을 위한 공장 건설을 가속화한다.LG화학은 2024년까지 약 3100억원을 투자해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에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열분해유 공장을 조속히 착공하는 한편, 차세대 단열재로 알려진 ‘에어로젤(Aerogel)’ 공장을 신설한다고 16일 밝혔다.두 공장 모두 내년 1분기 착공해 2024년 상업생산을 목표로 한다.LG화학은 올해 초 국내 최초의 초임계 열분해유 공장 건설을 발표하고, 지난 6월 석문국가산업단지내 입주 인허가 승인을 완료했다. 초임계란 온도와 압력이 물의임계
정부가 탄소중립을 위해 석탄발전소를 단계적으로 줄이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발전소가 위치한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야 하는 일이 새로운 숙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제까지 폐지된 석탄발전소는 충청남도와 경상남도, 전라남도에 분산되어 있고 각 지역에 남아 있는 발전소가 있었기 때문에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았다. 하지만 전국 석탄발전소의 절반이 있는 충남은 향후 석탄발전 폐지에 따른 세수와 일자리 감소 등으로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대해 지역 연구기관과 환경단체들은 중앙정부와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구축, 기후위기 대응 등을 위해 지자체에도 ESG 경영을 내재화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해남군은 관내 45개 기관·단체와 ‘해남형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광주광역시는 지역 기업의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다.이와 함께 지자체는 지속가능한 산업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영월군은 깨끗한 축산농장을 통해 지속가능한 가축산업을 도모하고 있고, 강원도는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성장을 위해 한국조선해양과 함께 동해안수소경제 벨트
기업 경영 방침이나 목표가 이윤 창출에만 집중되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매출을 위해서라면 환경·사회 문제를 등한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시절은 이제 과거의 이야기가 됐습니다. 기업들은 이익에만 몰두하던 기억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하고 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활동으로 경영 목표를 전환하고 있습니다. 그 시작점은 최근 기업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되고 있는 ‘ESG 경영’입니다.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nance)를 강조하는 ESG 경영은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수소 사업이 우리나라의 미래를 주도할 사업으로 떠오르면서 지자체들도 수소 경제에 주목하고 있다.현대차, SK, GS 등의 기업들의 인프라가 위치해 있는 인천시가 이를 활용해 기업들의 수소사업을 지원하며 수소 산업 선도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다. 울산, 강원, 충남, 충북 등 4개 지자체는 규제자유특구 제도를 활용해 수소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라남도, 평택시 등이 지자체 특성에 맞는 수소 산업을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다. ◇ 뜨거운 감자 수소, 지자체도 주목한다수소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LG화학이 석유화학 분야 친환경 소재 육성을 위해 충청남도와 손 잡았다. LG화학과 충청남도는 8월 19일 서산 대산3일반산업단지 잔여 부지와 확장 부지 내 43만 8795㎡에 ESG 공장 신설을 추진하는 투자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르면 LG화학은 2028년까지 총 2조 6000억원을 투자해 충남 대산 공장에 생분해성 PBAT 및 태양광 필름용 POE 등 총 10개의 친환경 소재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이번 협약은 LG화학이 충청남도 고부가 지속가능 사업 및 친환경 소재 중심으로 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아웃도어브랜드 블랙야크가 충청남도에서 수거된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해 친환경 소재를 생산한다. 투명 페트병을 효과적으로 회수하기 위해 스파클은 라벨 없는 먹는샘물을 출시한다.비와이엔블랙야크가 투명 페트병 재활용 활성화 사업 확대를 위해 충청남도, 충청남도 시장군수협의회, 스파클과 다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을 통해 블랙야크는 충청남도에서 수거된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해 자사의 친환경 소재인 ‘플러스틱(PLUStIC)’을 생산하고 이 소재를 적용한 제품들을 확대한다. 플러스틱은 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충남도(이하 도)가 노후 석탄화력발전인 보령화력 1‧2호기가 올해 12월, 당초보다 2년 앞당겨 조기 폐쇄되는 가운데 지역경제 위축 등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도는 노후 석탄화력 단계적 폐쇄를 위한 ‘정의로운 에너지전환 TF(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다음 달부터 가동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에너지전환 TF는 노후 석탄화력 폐쇄로 인한 일자리 감소, 상권 약화, 인구 감소 등을 최소화할 방안을 찾고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과 주민주도형 대안 발전 모델 마련을 위해 구성됐다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충남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 등 서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화학물질 관련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이하 도)가 전담조직을 현장 배치하는 등 화학사고 예방‧대응력을 대폭 강화한다.도는 2개 팀 8명으로 구성된 ‘서북부권환경관리단’이 본격 활동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도내 유해화학물질 영업허가를 받은 사업장은 지난해 말 기준 888개에 달하며 이 중 536개(60%)가 천안과 아산, 서산, 당진 등 서북부에 밀집해 있다.연도별 도내 화학사고는 2015년 6건에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와 충청남도는 16일 천안시 신세계백화점 문화홀에서 ‘맑은 공기, 푸른 하늘 만들기 범도민 실천다짐대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이 날 행사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 양승조 충청남도 도지사, 산업계·시민단체 인사, 충남도민 등 4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에 앞서 환담을 가진 조 장관과 양 지사는 충남 지역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맞춤형 대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데 적극 협업키로 했다. 이번 행사는 △미세먼지 현황과 실천방안에 대한 특강 △충청남도 대기환경개선 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이하 국가기후환경회의)’는 29일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문화스포츠센터에서 전국 처음으로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타운홀 미팅에는 주부, 근로자, 농어민 등 지역 주민은 물론 산업계 관계자, 시·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미팅을 통해 국가기후환경회의에서 지난 9월 30일 발표한 국민정책제안을 지역 주민에게 설명하고 현장 의견을 직접 듣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충남 당진은 251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충청남도 및 순천시와 29일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에서 ‘조류충돌 저감 선도도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조류충돌 문제를 널리 알리고 시민과 지자체의 적극적 참여를 이끌기 위해 추진하며 올해 정부혁신 과제인 범정부 협업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환경부는 건축물과 투명방음벽에 조류충돌을 줄이는 선도도시 조성 사업을 위한 추진 방향과 지침을 제시한다.충남도와 순천시는 선도도시 조성 사업이 우수사례로 정착·발전될 수 있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은 26일 충청남도와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충남도청에서 ‘해안방제조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에는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과 양승조 충남도지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 유류오염사고 발생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해안방제 초동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특히 △방제교육 및 홍보 △방제 전문인력 양성 △방제 장비 및 기술 개발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 발굴하는 등 해안방제 대응능력 강화에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충청남도는 20일 공주 고마아트센터에서 충남교육청, 충남환경교육네트워크와 함께 ‘충청남도 환경교육도시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도민의 지역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한 교육 체계 및 기반을 구축하는 자리로 마련했다.양승조 충남지사와 김지철 충남교육감, 남현우 충남환경교육네트워크 대표, 충남도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이번 선언식은 영상 상영, 경과보고, 선언문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충남도는 선언문을 통해 &lsqu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17일 경기도 파주 소재의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병함에 따라 경기도와 충청남도가 긴급 대응에 나섰다. 경기도는 확진 판정 직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방역, 살처분, 이동 제한, 파주시에 방역대책비 10억원 긴급 지원 등 초기 대응에 주력하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긴급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통해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과하다 싶을 정도로 최대 강도의 대응조치를 신속하게 집행해달라”고 주문했다.충청남도는 농장·도축장&mi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지난 19일 중동호흡기증후군(이하 메르스) 의심 환자로 분류돼 천안 단국대병원(국가지정격리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50대 남성 A 씨가 1·2차 검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22일 격리 해제 조치 됐다.충청남도에 따르면 “매뉴얼에 따라 A 씨를 검진한 결과, 1차 음성 판정이 나왔고, 2차 검진 역시 음성이 나와 22일 0시 15분부로 최종 음성 판정을 내렸다”라고 밝혔다.이정구 충청남도 보건복지실장은 “면역력이 약하거나 호흡기질환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오는 26일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종합상황실에서 지자체 및 한국전력공사와 섬(도서) 지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이번 협약은 섬 지역을 관할하는 인천광역시, 충청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제주특별자치도 등 6개 시도와 그 외 섬 지역의 발전시설을 관리하는 한국전력공사가 참여한다.이번 협약은 ‘대기환경보전법’에서 관리하지 않는 발전용량 1.5MW 미만의 섬 지역 소규모 발전시설 265기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등의 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해서다.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소속 금강유역환경청(이하 금강환경청)은 지난달 17일부터 이틀간 충남 서산시 대산읍 한화토탈에서 발생한 유증기 유출사고와 관련해 한화토탈을 13일 ‘화학물질관리법’에 의한 ‘즉시신고 미이행’으로 고발조치했다.화학물질관리법에 따르면 화학사고가 발생하면 해당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자는 즉시(15분 이내) 관할 지방자치단체, 지방환경관서, 소방관서 등에 신고해야 한다.하지만 한화토탈은 사고 발생 당시인 지난달 17일 오전 11시 45분경에 에스엠(SM)공장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현대제철이 충남도의 제철소 고로 조업정지 10일 행정처분에 대해 법적 대응에 들어갔다.현대제철은 지난 7일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충남도가 내린 조업정치 10일 처분의 집행정지와 행정심판을 청구했다고 11일 밝혔다. 집행정지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조업 정지 처분은 행정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보류된다.현대제철은 행정심판 결과 집행정지 처분이 받아들여지면 대전지방법원에 행정소송까지 불사하겠다는 방침이다.최근 충남·전남·경북 등 환경단체는 각 지자체에 철강사들이 운영하고 있는 고로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충청남도가 최근 유증기 분출 사고를 낸 서산 한화토탈 대산공장에서 대기오염물질 ‘불법 배출시설’ 설치 등 법 위반 행위를 무더기로 적발했다.충남도는 한화토탈에 대한 특별 합동점검을 실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비정상 운영’ 등 10건의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항을 적발해 고발과 조업정지, 경고 및 과태료 처분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이번 특별 점검은 대기오염물질 배출 허용 기준 초과나 배출시설 부적정 운용 여부 등을 살피기 위해 충남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