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국내외 청소년 400여명이 ‘환경회의’를 열고 “학교에서 환경교육을 해야한다”고 제안했다. 지속가능한 학교를 만들어 지구 환경 시계를 되돌리자는 취지다.국회 교육위원회 강득구 의원이 16일 오후 2시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418명의 국내·외 청소년들과 함께 ‘기후비상, 우리는 환경교육을 원한다’를 주제로 제 1회 청소년 환경회의를 개최했다.세계기상기구가 발표한 올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418ppm에 도달했고 코로나19 팬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하나은행이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청소년 사회문제 해결 및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전문 공익재단을 설립한다. 이들은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을 통해 보호시설 청소년 자립,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 지원, 자살 및 중독 예방의 3대 사업을 추진한다. ESG 중장기 비전인 ‘Big Step for Tomorrow’의 지속적인 실천 및 대내외 확산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하나은행은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은 사회구성원으로서 미래 세대의 사회문제 해결에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 뉴스란에 ‘환경’이라는 단어를 검색하면 기사가 1,170만건 이상 쏟아집니다. 인기 K-POP그룹 BTS와 방탄소년단 단어로 총 66만건, ‘대통령’ 키워드로 929만건의 기사가 검색(10월 12일 기준)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환경 문제에 대한 세상의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사람들은 모두 환경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일회용품이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고 입을 모읍니다. 정부와 기업은 여러 대책을 내놓고, 환경운동가들은 ‘효과가 미흡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면역력 증진에 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영양제에 소비도 덩달아 증가했다. 백신도 아직 개발되지 않았을뿐더러 손 씻기나 마스크를 생활화하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어 영양제를 섭취해 스스로 예방에 나섰기 때문이다.그러나 한편으로는 너무나 많은 영양제 성분과 종류에 소비자들은 혼돈을 겪기도 한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2015년 2조 원 대에서 4조 원 규모로 늘어났다. 신체 기능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 필수로 먹어야 하는 성분은 어떤 것이며 언제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A양은 좋아하는 아이돌을 기념하는 상품을 사기위해 SNS를 통해 대리입금을 이용했지만, 기간 내 상황하지 못해 이자를 포함한 400만원을 물어줘야 했다.#고등학생인 B군은 도박게임 비용 마련을 위해 주간이율 50%, 연이율 2600%에 달하는 대리입금을 이용했다가 4년간 도박 빚이 3700만원으로 불어났다.#C씨는 3일간 10만원을 빌리고 14만원을 상환했지만 36시간 연체에 대한 지각비 5만원과 협박 등 불법추심에 시달렸다.9일 금융감독원은 최근 SNS에서 금융·법률 지식이 취한 청소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청소년에게 맑은 공기의 소중함과 대기환경 개선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16기 푸른하늘지킴이’를 20일까지 모집한다.‘푸른하늘지킴이’는 수도권대기환경청에서 2005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내 초등학생(4~6학년) 및 중학생 동아리를 대상으로 대기환경 관련 이론·체험 교육 및 홍보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올해는 총 50개 동아리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동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사람은 아는 만큼 행동하게 된다. 그게 좋은 행동이든 나쁜 행동이든 대체로 그렇다. 인류는 어느 순간 스스로 알아가는 것에 익숙해지고 있다. SNS, 유튜브 등 각종 뉴미디어 발달 속에 수동적으로 정보를 받는 것에서 이제 능동적으로 정보를 찾아다니고 있다. 하지만 정돈된 정보와 제공자 역할은 과거뿐만 아니라 현재, 그리고 미래에도 반드시 필요하다. 기준점 없이 정보량만 넘쳐났을 때 그 안에서 진실이 왜곡될 수 있고 때로는 정보 수요자가 선택적으로 원하는 정보만을 받아들인다.우리에게 환경문제도 최근 이
폭염이나 미세먼지, 그리고 기후변화가 촉발한 각종 자연재해에 대해 지금보다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달라. 정부는 우리 미래를 위해 환경교육권을 보장하라.[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이제 기후변화에 맞서 한국 청소년들이 직접 나서고 있다. 스웨덴 툰베리로부터 시작된 기후행동 못지않은 한국 청소년들 기세가 무섭다.청소년들은 기후 결석시위를 통해 어른들의 대책을 촉구하고, 심지어 정부가 온실가스를 줄이지 않아 미래 세대를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면서 정부를 상대로 기후소송도 준비하고 있다. 이들은 특히 환경교육을 받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경상북도교육청과 함께 학교폭력 가해·피해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청소년 사회성 증진 과정(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18일 공개했다.청소년 사회성 증진 과정은 국립공원공단과 경상북도 청소년폭력예방재단 등 청소년 전문가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청소년 압박감(스트레스) 해소와 교우 관계 증진을 목적으로 가야산 생태탐방원과 소백산 생태탐방원에서 운영됐고 총 34회 2185명 청소년이 참여했다.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과정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한국 청소년들은 ‘미래 대통령’이 환경과 경제에 주력하는 대통령이기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국가환경교육센터는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조사전문기관 ㈜리서치뱅크에 의뢰해 전국 고등학생 600명(전국 패널 300명, 환경부 꿈꾸는 환경학교 300명)을 대상으로 환경문제 및 환경교육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한 바 있는데, 그 조사결과를 3일 공개했다.조사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환경문제와 빈부격차문제를 해결하는 대통령을 가장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순위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과 25개국 37개 지방정부 리더들이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기후변화 대응 세계도시 시장포럼’에서 이른바 기후위기 상황을 맞아 긴급하고 적극적인 기후 행동을 약속하는 ‘서울성명서’를 채택·선언했다.지방정부가 기후위기 대응과 적응의 실질적 주체로서 적극적인 기후 행동을 펼칠 것을 다짐하는 내용의 서울성명서는 다음과 같다.△25개국 37개 지방정부는 긴급하고 적극적인 기후 행동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한다. △중앙정부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는 10월부터 청소년들이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끄고 남산 둘레길을 걸으며 가을 숲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중부공원녹지사업소가 숲의 다채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남산 청소년 힐링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스마트폰은 현대인, 특히 청소년들 실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하지만 그만큼 스마트폰 과다사용으로 시력감퇴는 물론, 집중력‧학습능력 저하, 소통의 부재 등 정신적‧육체적 피해가 심각한 상태다. 심지어 3~4살 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미래 자원의 보고이자 과학적 가치가 높은 남극과 북극에 대한 청소년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해양수산부와 (사)극지해양미래포럼은 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극지논술공모전 "극지로, 미래로"를 개최한다. 올해 10회째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 ‘극지로 미래로’라는 주제로 △극지생물의 환경적응능력과 생활상 △과학적 성과를 바탕으로 한 실용화 및 후속 연구 △극지 기후변화와 인류의 미래 등 3가지 논제 중 하나를 선택, 지정된 양식에 따라 4500자 이내로 작성해 이메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기성 기자] 십대 청소년들의 음주가 뇌 기능 저하 및 알코올 의존증을 유발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가운데 최근 5년간 청소년 알코올 중독환자가 증가한 것으로 밝혀져 청소년 음주 예방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최근 5년간 십대 청소년 중 알코올 중독환자는 약 7,800명이었으며, 2012년 1,415명에서 2016년 1,767명으로 5년 만에 25%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연령대별 증감률이 -2.3%인 것과 비교되는 수치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의원(국민의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