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시민단체 등이 최정우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 임원 64명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다. 이들은 “최 회장과 임원들이 미공개중요정보를 이용해 포스코 주식을 취득했으며, 국민연금은 최정우 회장 연임에 반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금속노조와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는 9일 “포스코 최정우 회장 등 ㈜포스코 임원 64명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제174조 제1항(미공개중요정보 이용행위 금지) 등을 위반한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참여연대가 보건복지부에 ESG 문제기업 공익이사 선임 주주제안 준비사항에 대해 질의했다. ESG 문제기업에 대한 사외이사 후보 추천 계획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느냐는 질문이다. 참여연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사모펀드 소비자피해가 발생한 기업과 산업재해, 지배구조 관련 논란이 일어난 기업 이름을 직접 거론했다.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는 4일 보건복지부 연금재정과에 수탁자책임위원회(수탁위)의 준비사항에 대해 질의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은 지난 1월 29일 기금위 위원들 중 7명이 발의한 ‘ESG(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1천명을 넘나드는 가운데 시민단체들이 “사회안전망 없이 개인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방역 정책은 한계가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거리두기 단계별 지침만 발표할 게 아니라 단계별 재정지원 및 경제적 지원책을 함께 제시하고 시행해야 방역도 성공한다”는 주장이다.참여연대와 양대노총, 한국비정규노동센터, 건강권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 등 시민단체들이 16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위와 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는 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참여연대가 5G 서비스 관련 분쟁조정 결과를 공개하고 “정부가 이통3사의 보상금 산정 기준 마련을 적극 추진하는 정책을 펴야 한다”고 주장했다.참여연대가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이통3사와 5G불통을 호소한 소비자 18명에게 제시한 조정안 등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내용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자율분쟁조정위원회가 약 10개월에 걸친 분쟁조정 결과, 이통3사와 5G 불통 피해자 18명에게 제시한 ‘5G 불통’ 분쟁조정 권고안 중 중재안을 수용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시민단체 참여연대와 한국소비자연맹 등이 “가계통신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보편요금제 법안을 빨리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저가요금제 이용자에 대한 차별이 존재하고 5G 상용화로 요금도 전반적으로 비싸진 만큼, 소비자의 요금 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이다.지난 8일 21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보편요금제 도입을 골자로 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상정됐다. 그러나 10일 열린 정보통신방송법안심사소위원회 논의안건에서는 제외됐다.이에 참여연대와 한국소비자연맹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최근 정치권 출신 인사들이 국내 주요 이동통신사에 속속 부임했다. 이를 두고 참여연대가 “통신 공공성이 후퇴할 수 있다”며 비판하고 나섰다.최근 추혜선 전 국회의원과 해당 의원실 출신 비서관, 노웅래 과방위 위원장실 출신 보좌관, 여상규 법사위 위원장실 출신 비서관 등이 각각 LG유플러스, LG헬로모바일, KT에 영입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참여연대가 7일 논평을 내고 “이동통신사의 국회 출신 인사 영입은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참여연대에 따르면, 추혜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시민단체 참여연대가 “이재용 부회장을 기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참여연대는 “법무부와 검찰의 갈등, 정권의 소극성 등이 문제”라고 거론하면서 “검찰이 불기소 처분을 내린다면 추미애 장관과 문재인 대통령에게도 책임이 있는 것”이라며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가 28일자 논평을 통해 “검찰이 좌고우면하지 말고 이재용 부회장의 경제범죄를 당장 기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참여연대는 27일 검찰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2020년도 상반기 5G 통신서비스 품질평가를 실시했다. 통신사별 다운로드 속도는 SK텔레콤이 가장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5G 서비스 품질 관련 문제를 꾸준히 제기해온 참여연대는 “국민 체감과는 동떨어진 5G 품질평가”라고 주장하고 나섰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5G 통신서비스 품질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는 2019년 4월 5G 상용화 이후 최초로 실시된 것으로, 과기부는 “이동통신사의 5G 투자 확대를 촉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참여연대가 정부와 여당을 향해 “자연환경 보전이라는 정책 목표에 역행하는 개발제한구역 해제 검토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국토교통부와 더불어민주당이 부동산 대책 관련 당정협의회를 열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를 포함한 폭넓은 공급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의 반대로 지난 7/10 부동산대책에서 빠졌던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재논의하겠다는 의미다.이에 참여연대가 민생희망본부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수도권 과밀화 억제와 자연환경 보전이라는 정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기자] 참여연대와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등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우아한형제들의 기업결합 승인을 불허하고 독과점 구조 하에서의 불공정 행위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참여연대와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등 시민단체와 중소상인단체들이 공정위의 ‘배민’ 기업결합 심사 관련 의견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지난해 12월 국내 배달앱 2위, 3위 업체인 ‘요기요’와 ‘배달통’을 운영하고 있는 딜리버리히어로(DH)가 국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시민단체 등이 현대중공업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공정위 불공정거래 조사를 방해하고 증거를 인멸했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가 30일 한국조선해양(구 현대중공업, 이하 현대중공업)을 형법상 ‘증거인멸죄’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참여연대 주장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선하도급 불공정거래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 지난 2018년 당시 불공정하도급거래와 관련된 자료를 조직적으로 은닉·파기했다. 이에 공정위가 지난 2019년 12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참여연대와 녹색소비자연대 등 시민단체가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안 내용에 대한 입법 의견서를 제출했다. ‘통신요금 결정권을 독과점 시장에 맡기면 안 된다’는 취지다.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와 소비자시민모임, 녹색소비자연대는 8일,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안에 대한 입법의견서를 제출했다. 이 개정안은 지난 5월 19일 입법 예고된 건으로, 통신 요금에 대한 인가제를 폐지하고 유보신고제로 전환하는 내용이 담겼다.이들 시민단체들은 “기존 인가제에 비해 실효성과 투명성 면에서 우려되는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금융정의연대를 비롯한 시민단체가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이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피해 책임을 일선 직원에게만 떠넘기고 있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두 은행이 분쟁조정 절차에 따라 배상지급을 완료했지만 연일 불거지는 '책임론'에 난감한 처지에 놓인셈이다.2일 금융정의연대·민변 민생위원회·참여연대·한국파산회생변호사회는 논평을 통해 손태승 우리금융회장(전 우리은행장)과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당시 하나은행장 겸임)이 금융감독원이 내린 중징계 처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과 참여연대가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사태에 대해 유엔 인권이사회에 진정을 제기했다.민변과 참여연대는 7일 서울 서초구 민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민변 등에 따르면 진정서에는 △사법행정권 남용 사태에 대한 특별조사단의 1~3차 조사 결과와 한계점 △현 사태로 인해 법관의 독립성은 물론 공정하게 재판받을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당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한국 정부에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해달라고 요청했다. 송상교 민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