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어린이날을 맞이해 어린이들이 캠핑과 함께 전기자동차(EV)를 경험할 수 있는 이색 체험을 추진한다.현대차는 아이오닉 5와 함께 가족과 다양한 캠핑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휠핑(Wheelping)’ 시즌 5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휠핑은 자동차 바퀴를 뜻하는 ‘휠(Wheel)’과 ‘캠핑(Camping)’의 합성어로, 현대 SUV 차종과 함께하는 손쉬운 캠핑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현대차가 2020년 선보인 아웃도어 라이프 플랫폼이다.휠핑 시즌 5는 ‘휠핑 : 아이오닉 5 어린이 모험단’이라는 주제로 어린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하 LG마그나) 직원들이 초등학생들에게 전기차를 알리는 일일 선생님으로 나섰다.LG마그나는 18일부터 3일간 본사 소재지인 인천 서구에 위치한 청람초등학교에서 ‘전기자동차 체험교실’을 열었다.LG마그나는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이 전기차의 원리와 장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전기차 부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LG마그나를 소개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LG마그나 사무직 구성원의 자발적 대의기구인 ‘주니어보드(Junior Board)’가 기획한 이번 행사에는 청람
다양한 산업군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후위기 대응이 지속가능을 위한 필수 과제로 떠오르면서다. 특히 오랜 시간 내연기관차를 생산·판매해 온 자동차회사들은 주요국의 수송부문 온실가스 감축 규제 흐름에 발맞춰 자동차산업의 전환을 예고하고 있다.◇ 가시화된 글로벌 내연기관 자동차 규제그동안 자동차는 생산부터 유통, 사용, 폐기까지 전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하는 제품이었다. 그린피스의 발표에 따르면 전 세계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24%를 차지하는 수송부문에서 약 45%가 자동차 부문에서 발생하고 있다.이에 세계에너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정부와 국내 배터리업계가 폐배터리 자원순환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환경부는 경상북도와 포항시 등과 함께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배터리 기업들도 폐배터리 재활용업체를 인수하거나 사업협력 등을 통해 폐배터리 리사이클링을 강화하고 있다.정부와 업계가 배터리 재활용산업에 주목하는 이유는 해당 산업이 앞으로 반드시 필요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고 전망되기 때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기아자동차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함께 나선다. 전기차 기술 인프라와 모빌리티 플랫폼을 더해 경제는 물론이고 환경적으로도 기여하겠다는 취지다.기아차와 카카오모빌리티는 12일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 압구정 기아차 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권혁호 기아차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장(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사는 국내 모빌리티 업계에 친환경 전기차가 빠른 속도로 보급될 수 있도록 만들자는 취지로 이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기아자동차가 전기차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체질 개선에 나선다. 전기차 모빌리티 시대에서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고객 경험 분야 역량을 강화하고 전기차 브랜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도다.기아차는 21일 “기능을 중심으로 구성됐던 고객경험본부를 고객 경험을 중심으로 한 조직으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개편을 통해 새롭게 조직된 고객경험본부는 고객이 기아자동차를 경험하는 상황과 접점을 기준으로 업무를 재정의하고 조직 구조를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송호성
역사 이래로 인류는 늘 무언가를 더하기 위해 살아왔습니다. 과거보다 더 많은 자본, 나아진 기술, 늘어나는 사업영역에 이르기까지, 미지의 분야를 개척하고 예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며 문명을 발전시켰습니다. 그 결과, 인류는 번영을 이뤘습니다.그러나 한편에서는 지구의 건강이 위협받기 시작했습니다. 인류가 무언가를 많이 사용하고 또 많이 버릴수록 지구에 꼭 필요한 자원과 요소들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열대우림이 줄어들거나 빙하가 녹고 그 과정에서 생태계의 한 축을 이루던 동물과 식물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이제는 더하기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135년 동안 자동차 산업을 주도했던 내연기관차의 종말이 초읽기에 들어섰다. 지구온난화 등 기후위기가 전(全) 세계적인 이슈로 급부상하면서 다수 국가에서 내연기관차 퇴출 선언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 자동차 제조업체들도 마찬가지다. 변화하는 국가 정책 및 시장 환경에 발맞춰 내연기관차에서 친환경차로의 전환을 준비 중이다.국내 역시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2011년 태동하기 시작한 국내 전기차 보급을 시작으로 현 정부는 보조금 지원을 통해 친환경차 보급에 가속페달을 밟아왔다. 여기에 최근 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포스코케미칼이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인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양극재 개발을 완료하고 상업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탑티어 전지사 공급을 목표로 기술 개발을 진행해온 포스코케미칼은 현재 시제품에 대한 고객사 평가를 마쳤다. 고객사 주문에 따라 구미와 광양에 조성된 생산라인을 우선 활용해 상업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NCMA 양극재는 기존의 하이니켈 NCM(니켈·코발트·망간 조성) 양극재에 알루미늄(Al)을
세상에는 ‘애매한’ 것들이 많습니다. 답이 정해져 있는데 그게 뭔지 몰라서 혼란스러운 경우도 있고, 어떤 기준으로 보느냐에 따라 결과가 다르게 나타나서 옳고 그름을 딱 잘라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환경과 경제 관련 이슈에서도 이런 ‘애매함’은 늘 우리를 괴롭힙니다. 예를 들면 이런 문제들입니다. 전기차 폐배터리와 휘발유차 배출가스 중에서 환경에 더 나쁜 영향을 미치는 건 무엇일까요? 단단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텀블러가 일회용 종이컵보다 정말로 더 환경적이려면 어떤 기준을 충족해야
[그린포스트코리아 공민식 기자] 전기자동차 이용이 늘고 있지만, 최근 설치된 충전기들이 보조금 감소 이유로 비가림막을 생략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으며, 이에 전기차 드라이버들은 우천시 전기차 충전기 사용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이에 취재진은 9일 서울 영등포구 일대에 위치한 전기차 충전소를 찾아가 보았다. 실제로 현장에 가보니 우천시 충전할 때, 감전 위험에 대한 불안감이 커질 수밖에 없는 환경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취재진은 전기차를 소유하고 있는 소비자와 통화해 "비가 올 때 전기차 충전하면 감전될까 불안하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올해 3월 기준 전기자동차(이하 전기차) 등록대수가 10만대를 돌파한 가운데 전기차 관련 전력서비스 특허출원이 증가하고 있다.특허청에 따르면 전기차 관련 전력서비스 특허출원은 2008년 연 3건에 그쳤으나 2009년부터 2011년에는 연평균 36건으로 증가했다. 2012년부터 2016년에는 연평균 18건으로 감소했지만 2017년부터 2019년에는 연평균 31건으로 다시 늘어났다.이는 2009년 국산 전기차 최초 개발을 기점으로 전기차 관련 전력서비스에 관한 출원이 활성화됐고 이어 친환경 산업 정책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정부와 자동차제조사, 물류회사가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전기화물차 보급에 힘을 모은다.환경부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글로벌로지스 동남권 물류센터에서 현대·기아자동차(주), 5개 물류회사와 ‘전기화물차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물류회사의 경유화물차를 전기화물차로 조속히 전환하여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전기화물차 보급 확대를 위한 협약 당사자별 역할과 상호협력, 대국민 홍보 추진사항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하 에너지공단)이 민간충전사업자에게 충전기 구축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전기차 충전서비스산업육성 사업’ 접수를 진행한다.해당 사업 접수는 16일까지이며 지원대상은 주유소, 편의점, 프랜차이즈, 식당·커피숍 등에 설치 부지를 확보한 민간충전사업자다. 충전기 50kW 1기당 최대 1800만원 한도로 구축비용의 50%를 지원한다.올해 총 지원예산은 47억7000만원으로 모두 260기의 공용 급속충전기 구축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보조금 지원을 원하는 사업자는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지난해 말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는 그야말로 ‘매서운 한파’가 불어 닥쳤다. 지난해 8월부터 전기차 탑재 배터리 사용량이 4개월 연속 감소했기 때문이다. 국가별로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과 미국이, 전기차 유형별로는 순수전기차(B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 배터리의 사용량 감소세가 두드러졌다.하지만 국내 1위이자 세계 3위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인 LG화학은 외부적 시장요인에도 불구, 세계 각지에 생산 공장을 설립하고 배터리 주재료인 양극재를 확보하는 등 세계 1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전기차 완성업체가 새만금 산업단지에 속속 입주함에 따라 새만금 전기차 클러스터(협력지구)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새만금개발청은 10일 에스앤케이모터스㈜, 에디슨모터스㈜, ㈜대창모터스 등 전기자동차 제조기업 3개사와 새만금 산업단지 입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새만금에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에스앤케이모터스㈜는 송과자동차(중국) 및 태산하이테크㈜와 협력해 전기 완성차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순차적인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새만금산업단지 1공구 8만9967㎡에 151억 원을 투자해 전기자동차 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을 받기 위해 위장전입을 하고 5억여원을 부정으로 받은 31명이 적발됐다.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30)씨 등 31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경남에 사는 A씨는 경남도에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신청했지만 예산이 모두 소진돼 보조금을 지급받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부산에 있는 지인 집으로 주소를 위장, 부산시로부터 보조금 14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전 세계적으로 전기자동차 시장의 성장세가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에너지시장 분석업체 ‘블룸버그 뉴 에너지 파이낸스(BNEF)’ 보고서에 따르면 전기차 시장은 2030년쯤 3000만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이처럼 전기차의 확산에 따라 동력원으로 쓰이는 리튬 이온 배터리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도 함께 화두로 떠올랐다.특히 환경 이슈가 전 지구적 사회 문제로 대두되면서 폐기물 재활용 관련 정책적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점도 전기차 배터리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이 각광받는 이유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2차전지가 4차 산업혁명 이후 ‘산업의 쌀’로 떠오른 반도체의 바통을 이어받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전기차 시장 급성장세를 원동력으로 삼아서다.글로벌 지난해 450만대였던 전기차 시장은 2025년이면 2200만대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현재의 주류인 리튬이온전지는 고비용, 불충분한 에너지 밀도, 긴 충전시간, 짧은 사이클 수명, 안전성 등의 문제로 기술적 진화의 한계에 도달했다. 이에 따라 3개 차세대전지(전고체전지, 리튬금속전지, 리튬황전지) 중에서 리튬이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환경부 산하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전기자동차 체험 행사인 ‘친환경 교통수단 지원 행사’를 오는 5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국민들에게 전기자동차 운전 경험을 제공해 친밀감을 형성하고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대기오염 관련 퀴즈를 풀면 공유자동차 업체인 그린카와 쏘카에서 제공한 전기자동차를 일정 시간 대여해 주는 쿠폰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유자동차란 1대의 자동차를 여러 이용자들이 대여해 사용하는 서비스로 기존의 렌터카, 택시 등과는 다르다.행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