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운동연합이 월성원전 삼중수소 누출에 대한 간담회를 열고, 민관합동조사단의 지속적인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환경운동연합은 15일 ‘월성원전 삼중수소 누출,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온라인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이상홍 경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송주희 환경운동연합 활동가는 월성원전 삼중수소 누출 사건의 경위와 시민사회의 대응 및 입장에 대해 설명했다. 이정윤 원자력안전과미래 대표와 백도명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는 설비의 문제점 및 삼중수소의 건강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감사원이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 감사와 관련해 조기 폐쇄 결정의 근거가 된 경제성 평가에 일부 문제가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다만, 조기 페쇄 결정 자체가 타당했는지에 대해서는 판단을 유보했다.연합뉴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감사원은 19일 최재형 감사원장과 5명의 감사위원이 참석한 위원회 결과 이같이 심의해 의결하고 결과를 20일 공개했다. 감사원은 경제성 평가에 일부 문제가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지난해 9월 국회가 월성 원전 1호기 폐쇄 결정의 타당성을 감사하라고 요청한 지 1년여만에 나온 결과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 조기 폐쇄 결정은 경제성과 안정성, 수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한 것”이라고 밝혔다.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성윤모 장관은 2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결정의 타당성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위와 같이 밝혔다.앞서 한국수력원자력 이사회는 부족한 경제성을 이유로 1호기 조기 폐쇄를 결정했다. 지난해 말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월성 원전 1호기를 영구 정지하기로 결론 내린 바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 월성1호기 수명연장 허가무효소송 2심에서 법원이 각하 판결을 한 가운데 월성1호기 수명연장허가 무효소송 원고인단·대리인단이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29일 서울고법 행정1-1부는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가 ‘월성1호기 수명연장을 위한 운영변경허가 처분 무효확인소송’의 2심에서 각하 판결했다.각하는 절차적 요건이 미비해 내용을 구체적으로 판단하지 않고 재판을 끝내는 것을 말한다.2심 재판부는 월성1호기가 영구정지돼 소송을 계속할 이익이 없다고 판단했다. 영구정치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감사원은 월성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감사 결과를 2월까지 국회에 제출해야 했으나 반년이 넘게 발표하지 않아 국회법 위반은 물론 직무를 유기하고 있다”원자력정책연대 등 탈원전을 반대하는 시민단체가 6일 최재형 감사원장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서부지검에 접수했다. 이들은 최재형 감사원장이 월성1호기 조기 폐쇄와 관련, 경제성 평가 조작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발표하지 않은 것이 국회법 제127조의2를 위반했고 국가공무원으로서 직무를 유기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이들은 지난달 20일 감사원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원자력정책연대 등 탈원전을 반대하는 시민단체와 한국수력원자력 노동조합, 원전 지역 주민은 6일 최재형 감사원장을 서울서부지검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들 단체는 6일 오전 11시30분에 감사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후 서울서부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할 예정이다.최재형 감사원장이 2월 말로 연기한 월성1호기 조기 폐쇄에 대한 경제성 조작 감사결과 발표를 늦춰 국회법 위반과 선거개입, 삼권분립 원칙 훼손을 했다는 게 고발사유다.지난해 9월 국회는 월성1호기 조기 폐쇄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 요구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경북 경주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 영구폐쇄와 조밀 건식 핵폐기물 저장시설(맥스터) 건설 안건을 두고 원자력안전위원회가 22일 서울 광화문 KT 빌딩에서 회의를 열었으나 또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다음 회의를 기약하게 됐다.이날 회의에서 일부 원안위 위원들은 한국수력원자력에 대한 감사원 감사가 끝날 때까지 이 안건에 대한 심의 자체를 멈춰야 한다고 입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지난달 회의에도 영구폐쇄안이 심의 안건으로 올라왔으나 같은 이유로 일부 위원이 반대해 논의가 보류됐다.올해 9월 한수원이 월성1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22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경북 경주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 영구정지와 조밀 건식 핵폐기물 저장시설(맥스터) 건설 안건을 두고 심의·의결 예정인 가운데, 환경단체들이 건설 여부도 결정되지 않은 시설에 대해 미리 결정·심사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 일이라며 즉각 반대하고 나섰다.맥스터는 고열의 사용후핵연료를 보관하는 시설로 수년 동안 습식저장시설에서 열을 식힌 다음, 이를 옮겨 임시 보관하는 건식저장시설이다.탈핵시민행동, 고준위핵폐기물전국회의, 고준위핵쓰레기 월성임시저장소 추
탈원전·탈석탄을 내세워 온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이 담긴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안)’이 나왔다. 원자력발전과 석탄발전을 단계적으로 줄이고 재생에너지와 액화천연가스(LNG)발전은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향후 15년간의 에너지 수급 전망과 설비 계획을 담은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안)을 발표, 국회에 보고했다. 이후 26일 예정된 공청회를 거친 뒤 전력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결되면 최종 확정된다.이번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안에 따르면 2030년 최대전력수요 전망치는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