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유통가에서는 현대백화점그룹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ESG경영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깨끗한나라가 KGC인삼공사와 종이 재활용 사업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애경산업은 추석을 맞아 쇼핑백을 없앤 ‘일체형 선물세트’ 출시했고 풀무원은 식물성 대체육을 포함한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지구식단’을 론칭했다. ◇ 현대백화점그룹,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ESG경영 MOU현대백화점그룹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과 ESG경영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스타트업 성장 지원
◇ 애경, ‘디지털 탄소 다이어트’ 캠페인 진행애경산업이 지구인의 날을 맞아 애경산업 탄소 다이어트 ‘애·탄·다’ 캠페인을 진행했다. ‘애·탄·다’ 캠페인은 탄소 배출 증가로 애타는 지구를 위해 애경산업의 임직원이 진행하는 ‘디지털 탄소 다이어트’ 사내 캠페인으로 업무와 일상 속에서 짧은 시간 간단한 클릭만으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탄소 감축 활동이다.애경산업은 애·탄·다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 1인당 50개 이상의 메일을 비울 계획으로 이를 통해 지구의 날 하루 동안 약 170kg 이상의 탄소 배출 감축 효과를 기대했다. 실제로
◇ LG생활건강, 커피찌꺼기로 생활용품 원료 만든다[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LG생활건강은 폐기되는 커피찌꺼기를 생활용품과 화장품 등 원료로 재활용하기 위해 활성탄 업사이클링 스타트업 ‘도시광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동시에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ESG 경영 활동의 일환이다.양사는 ‘커피박 기반 활성탄 업사이클링’에 관한 MOU를 통해 커피박 처리 공정과 활성탄 제조 등에 협력키로 했다. LG생활건강은 자회사 해태htb에서 커피 음료 제조 후 폐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애경산업이 제주도산 레몬 껍질을 새활용한 원료를 제품에 도입한다. 애경산업은 국내 최초로 주방세제 브랜드 트리오와 순샘에 제주산 레몬 껍질에서 추출한 원료를 도입해 지역 상생 가치 실현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제주도에서 생산되는 레몬은 시중 유통 및 착즙 가공 형태로 공급되는데 착즙 후 남은 레몬 껍질은 대부분 지역 농장에 뿌려진다. 애경산업은 지역 중소기업과 협업해 이러한 레몬 껍질을 활용한 순수 국내산 레몬 추출 원료를 사용하기로 했다. 우선 트리오, 순샘 등 주방세제 총 32개 제품에 제주산 레몬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이 지난 26일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 자회사인 SK종합화학과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업무협약식에는 임재영 애경산업 대표이사와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친환경 포장재 개발을 비롯해 플라스틱 재활용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생활용품 및 화장품 용기·리필 포장재 단일 소재화, 플라스틱 재활용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백색&mi
◇ 서울우유협동조합, ‘소용량 아이스크림’ 4종 출시[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이 CJ프레시웨이와 함께 프리미엄 ‘소용량 아이스크림 100ml’ 4종을 출시했다. 지난해 8월 474ml 용량의 ‘홈타임 아이스크림’ 4종을 출시한데 이어 소용량 아이스크림을 출시하면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 것. 신제품은 흰우유, 초콜릿우유, 커피우유, 살롱밀크티 4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100% 국산 원유를 사용해 진한 우유의 풍미와 부드러운 맛을
◇ 빙그레, 단지우유 신제품 ‘밀크티맛단지’ 출시[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빙그레가 대표 스테디셀러 단지우유의 신제품 ‘밀크티맛단지’를 출시했다. 밀크티맛단지는 오프라인 전문점 밀크티 수준의 맛과 향을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인 가공유 제품이다. 빙그레 식품연구소는 제품 개발 과정에서 70가지 이상의 홍차 향료를 테스트해 최적의 배합비를 찾아내 밀크티의 풍미를 극대화했다. 원유 함량은 75%로 시중 RTD 밀크티 제품 대비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해 부드러운 맛을 강조했다. 국내 최대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올해는 유난히 설 선물세트 수요가 많았던 명절이다. 온・오프라인 유통업계에선 공통적으로 프리미엄 선물세트의 수요가 예년에 비해 큰 폭으로 늘 것으로 내다봤다. 코로나19로 귀성 대신 선물만으로 마음을 전하는 분위기가 확산됐기 때문이다. 문제는 늘어난 선물만큼 포장 쓰레기도 증가한다는 데 있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몇몇 식품・유통업계는 ESG 경영 기조에 맞춘 친환경 포장재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불필요한 포장을 과감히 없앤 기업부터 재생 가능한 소재 및 친환경 원료를 포장재에 적용하거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코로나19가 휩쓸고 지나간 지난 한 해 화장품 업계 1위 자리가 바뀌었다. 아모레퍼시픽이 지켜오던 1위 자리를 LG생활건강이 탈환하면서다. 지난해 화장품 시장은 코로나19로 전세계적으로 고강도 봉쇄 및 거리두기 조치가 시행되고 글로벌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전반적으로 역신장하는 분위기였다. 면세점, 백화점, 로드숍 등 오프라인 채널에 기반을 둔 아모레퍼시픽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직격탄을 받은 반면, LG생활건강은 럭셔리 화장품의 호조와 중국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온 디지털 채널의 성과로 좋은 성적을 냈다.아모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화장품의 플라스틱 포장재 문제 해결을 위해 화장품 업계가 뭉쳤다. 대한화장품협회와 로레알코리아, 아모레퍼시픽, 애경산업, LG생활건강 등 화장품 업계는 27일 화장품 플라스틱 포장재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2030 화장품 플라스틱 이니셔티브’를 선언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으로 행사는 비대면으로 진행됐다.이번 화장품 플라스틱 이니셔티브 추진 배경에는 오늘날 전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플라스틱 포장재 문제가 있다. 화장품 기업에서는 환경 문제 개선을 위해 솔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지난 14일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가습기살균제를 유통한 SK케미칼 홍지호 전 대표와 애경산업 안용찬 전 대표 등 임직원에게 무죄를 선고한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기자회견에는 가습기살균제 환경노출 피해자연합, 독성가습기피해자모임, 가습기살균제피해자모임 등 가습기살균제참사 피해자들과 문재환 개혁연대 민생행동 공동대표를 비롯한 행·의정 감시네트워크 중앙회, (가칭)공익감시 민권회의 등 시민단체가 참석했다.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피해자들은 이구동성으로 &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CMIT・MIT 성분의 가습기살균제를 유통한 SK케미칼과 애경산업 전 대표의 무죄 판결에 가습기살균제 피해단체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판결”이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3부는 12일 오후 2시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홍지호 전 SK케미칼 대표와 안용찬 전 애경산업 대표 등 13명에 대해 1심 무죄 선고를 했다.이에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과 시민단체로 구성된 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이하 가습기넷)는 “피해자는 있지만 가해자는 없다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인체에 유해한 가습기 살균제를 유통한 혐의(업무상 과실치사상) 등으로 기소된 에스케이케미칼과 애경산업 전 대표에게 무죄가 선고됐다.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재판장 유영근)는 홍지호 전 에스케미칼 대표와 안용찬 전 애경산업 대표 등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가습기살균제 사용과 폐질환 천식발생 인과관계를 인정할 증거가 없다”며 “SK케미칼과 애경산업이 제조한 제품은 CMIT/MIT 성분으로 가습기살균제 사용과 상해·사망 사이 인과관계 인정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사업별 그래프가 다르게 그려졌다. 애경산업은 연결재무제표기준 3분기 매출액 1522억원, 영업이익 82억원, 당기순이익 4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11%, 영업이익 44.7%, 당기순이익 56.9% 감소했다.반면 적자 전환했던 지난 2분기 대비 매출액이 24.9% 증가하며 다시 흑자 전환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국내외 어려운 시장 여건 속에서 화장품 사업의 매출은 부진하지만 생활용품사업은 위생용품의 수요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최근 남다른 이색 경험을 중요시하는 MZ세대가 새로운 소비 주체로 떠오르면서 이색 협업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MZ세대는 자신의 만족과 재미를 위한 소비 성향을 보이는 것이는 것이 특징이다. 유통 업계에서는 재미와 차별화를 추구하는 ‘가잼비’, ‘펀슈머’라는 MZ세대의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겨냥해 업종의 경계를 허문 이색적인 콜로보를 진행하고 있다.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에 따르면 롯데제과 말랑카우의 말랑이 캐릭터를 패키지에 담은 ‘샤워메이트 버블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뷰티업계와 식품업계의 콜라보 속에서 애경산업 화장품 브랜드 에이지 투웨니스(AGE 20's)와 길림양행 허니버터 아몬드가 협업을 통해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인다.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화장품 브랜드 ‘AGE 20's’에서 허니버터 아몬드의 캐릭터를 디자인에 담아 ‘AGE 20's X HBAF 허니버터 아몬드 에디션’(이하 허니버터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에디션은 AGE 20's 에센스 커버팩트와 길림양행 HBAF(Ho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회사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애경산업 전 대표이사 이모씨가 1심에서 유죄를 선고 받았다. 가습기살균제 피해 사건 관련, 오너 일가에 대한 조사와 증인 소환을 막기 위해 브로커에게 회사 자금을 건넸다는 혐의에 대해서다.AK홀딩스는 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업무상횡령 혐의로 기소된 애경산업 전 대표 이모씨에게 22일 유죄를 선고했다’고 공시했다.AK홀딩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개한 ‘횡령·배임사실확인 (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보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긴장마로 인해 빨래를 해도 꿉꿉하거나 냄새를 나는 날이 계속 되자 의류 건조기 시장이 급 물살을 탔다. 의류 건조기를 구입하는 가정이 늘어날 수록 건조기용 섬유유연제도 덩달아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올해 약 200만대 판매가 예상되는 건조기는 워라밸 등 삶의 질을 중시하는 트렌드 확산과 위생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면서 인기를 끌어왔다. 특히 올여름 역대 최장기간 이어진 장마가 맞물리며 건조기의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건조기용 섬유유연제의 수요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20일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에 따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이 올해 상반기 매출액 2823억 원, 영업이익 113억 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61.1% 감소한 수치다.생활용품사업은 상반기 누적 매출액 1848억원, 영업이익 68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6%, 6.2% 성장했다. 생활용품사업은 지속적인 디지털 채널 강화를 통해 디지털 채널의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대비 20% 이상 증가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위생 전문 브랜드 ‘랩신&rsq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정부 내부 정보를 가습기 살균제 관련 기업에 누설한 혐의로 기소된 환경부 공무원이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17일 수뢰후부정처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환경부 서기관 최모(45)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한 200시간 사회봉사명령과 추징금 약 203만원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에 대한 구제업무를 담당하던 공무원임에도 애경산업 측으로부터 수차례 향응을 접대 받고 환경부 내부문건 등을 제공했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