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국회입법조사처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문제에 대해 “가능한 모든 방안을 강구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국민의 불안을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염수가 해양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한 과학적 데이터를 구축하고 국내 유통 수산물의 방사성 물질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도 제안했다.국회입법조사처가 3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영향 및 대응 방안을 다룬 보고서를 발간했다.보고서는 한국원자력연구원 모의 결과를 인용해 “후쿠시마에서 발생한 오염물질이 우리나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에 대응하기 위해 관계차관회의를 열고, 국제해양법재판소 제소·IAEA 국제조사단 참여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부는 16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환경부 등 9개 부처와 함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대응 관계차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회의는 지난 4월 13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을 결정함에 따라 관계부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해양수산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와 관련, 수산물 원산지 관리 분야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해수부는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은 충분한 협의 없이 이뤄진 성급한 조치로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도 재확인한다.해양수산부는 16일 오후 ‘제 2차 수산물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민관협의회’를 화상회의로 개최한다고 밝혔다.해수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 발표에 따른 원산지 관리 분야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해양수산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해양수산부가 올해 7월 발의한 원양산업발전법 개정안이 약 4개월 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한국은 예비 불법 어업국(IUU) 조기 해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원양산업발전법 개정안은 불법어업 근절을 위해 행정기관이 직접 불법 조업 이익을 환수할 수 있도록 과징금 제도 도입을 주요 골자로 한다.이번 개정안 통과에 대해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IUU 어업을 억제하고 처벌하는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한국이 기울인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면서 “앞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해양수산부는 지난 7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수산물 무역상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무역상담회는 우리나라 수산물 수출업체와 현지 수입업체간 수출계약 체결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최근 국내산 수산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베트남의 대표 도시인 호치민에서 진행됐으며 베트남 및 인접국가인 라오스, 캄보디아 등의 주요 수입업체 70여곳이 참여했다.우리나라에서는 21개 수출업체가 참여해 현지 수입업체와 1:1 수출상담을 실시하고 김, 전복, 넙치, 명태 가공품 등 동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해양수산부는 지난 6일 수산물 수출통합브랜드인 ‘K‧FISH 홍보대사’로 배우 윤시윤을 위촉하고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시장 개척을 위한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지난해 국내 수산물 수출실적은 역대 최고치인 23억8000만달러를 달성했으며 지난 7월 말 기준 수출실적도 14억8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6.4% 증가하는 등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다.하지만 최근 세계 보호무역주의 확산 추세와 국내 수산물 최대 수출국인 일본의 수산물 수입검사 강화 등으로 인해 무역시장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해양수산부는 지난 19일 ‘2021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국제행사심사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국제행사심사위원회는 기획재정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8개 부처 및 8개 민간기관으로 구성된 행사심사기구다.해수부가 후원하고 전라남도와 완도군이 주최하는 2021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2014년, 2017년 이후 3회째 열리는 국제행사다.이번 2021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치유의 바다, 바닷말이 여는 희망의 미래’라는 주제로 2021년 4월 16일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일본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를 둘러싼 한‧일 분쟁에서 세계무역기구(WTO)가 한국의 손을 들어주자 일본 내 여론이 뜨거워지고 있다.일본 정부는 이번 WTO의 판결이 향후 다른 나라로 확대될 것을 우려하면서 한국 정부에는 수입금지 해제를 계속 요구하겠다고 밝혔다.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관은 12일 담화를 내고 “일본의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은 대단히 유감”이라며 “한국의 수입금지 조치 철폐를 요구하겠다는 뜻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일본은 다른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해양수산부가 고등어, 오징어 등 주요 수산물의 금어기를 맞아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22일간 정부비축 수산물 5740톤을 방출한다고 9일 밝혔다.품목별 방출량은 명태 5515톤, 오징어 42톤, 고등어 93톤, 참조기 50톤, 삼치 40톤 등이다. 해양수산부는 방출기간 동안 시장상황 및 수급여건을 고려해 물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방출한 물량은 전국 주요 전통시장에 우선 공급되고, 남은 물량은 롯데마트, 수협 바다마트, 도매시장에 배정된다. 아울러 오징어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민간이 보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세상의 모든 바다 이야기, 해양수산·양식·식품에 대한 모든 것을 담은 'Sea Farm Show'가 개최됐다.11월 17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해양수산양식식품 박람회가 개최됐다.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바다가 미래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선사한다.전시를 통해 대한민국 해양수산의 현재와 미래를 소개하고 수산식품 소비를 촉진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이러한 취지에 맞게 전국의 바닷가에서 신선한 어패류, 생선류도 전시되었으며 이를
양식장 수산용으로 승인된 항생제 중 임산부‧영유아에 치명적인 부작용을 유발하는 항생제가 다수 포함돼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현권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해양수산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수산용으로 승인된 9가지 계열(21개 성분)의 항생제에 임산부, 소아에게 피부발진, 구토 등의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시키는 치명적인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항생제 중 테트라싸이클린 계열은 임부 및 12세 미만 소아에게 사용이 금지된 성분으로 오심, 구토, 광과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