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 석포제련소가 지역사회의 상생협력과 이웃을 위한 봉사를 실천하기 위한 활동을 펼쳤다.석포제련소 임직원들은 26일 ‘사랑의 연탄’ 7000장 나눔 및 배달 봉사 활동을 펼쳤다.이번 연탄 나눔 및 봉사는 석포제련소가 있는 경북 봉화군 석포면 지역 내 난방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석포면 7개리에서 각각 2가구씩 추천받아 선정한 난방 취약계층 14가구에 연탄 500장씩 모두 7000장(54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특히 영풍 석포제련소 임직원들은 이날 영하권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직접 연탄 봉사에 참가해 연
지난 2019년 석포제련소에서 카드뮴 유출이 확인됐던 낙동강 수질이 하천수질기준 이내로 개선·관리되고 있는 반면 퇴적물에서는 농도가 전반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오랜기간 오염물이 퇴적된 결과라고 밝혔고 석포제련소 측은 조사 방법 등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지난 5월 5일 환경부가 발표한 ‘낙동강 상류 수질·퇴적물 측정 결과’에 따르면 수질의 경우 정부와 석포제련소 측의 환경 관리 노력으로 2019년 후반부터 하천수질기준 이내를 기록해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퇴적물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가 지역주민들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정부가 추진하는 탄소중립을 본격 실현하겠다는 취지다. 이와 관련, 석포제련소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그린뉴딜사업에 동참할 수 있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석포제련소는 28일 "석포면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오미산풍력발전’사업에 제련소가 소유하고 있는 특고압송전선로(YP_154kV)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오미산 풍력발전사업은 봉화군 석포면 오미산 일원에 2022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영풍석포제련소가 오염 지하수의 낙동강 상류 오염을 근원적으로 막는 대규모 차단시설 공사를 시작한다.석포제련소는 24일 “봉화군으로부터 오염지하수 차단시설 공사를 위한 하천점용을 허가하는 공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사를 곧 시작해 하루라도 빨리 완공하겠다”고 덧붙였다.오염지하수 차단시설은 공장과 하천 사이에 지하 수십 미터 암반층까지 판 뒤 차수벽을 만들어 오염지하수가 강물로 침출되는 것을 차단하고, 호(濠) 형태로 차집암거를 설치해 지하수를 모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 노동조합이 4일 봉화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봉화군은 석포제련소의 환경개선 사업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며 “지하수 오염 방지 및 정화 시설 설치를 위한 하천점용허가를 조속히 이행하라”고 주장했다.강철희 영풍 석포제련소 노조위원장은 “낙동강 오염을 근원적으로 해결해 상류와 하류의 수질을 같이 하고자 진행하는 차집시설 인허가는 봉화군청이 공익성과 시급성을 염두에 두고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석포제련소 노조 측은 &ld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가 430억원을 투입해 낙동강 수질개선을 위한 설비투자에 나선다.영풍 석포제련소는 공장 내부의 오염된 지하수가 낙동강 수계로 침출되는 것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지하수차집시설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제련소에 따르면, 이 사업은 공장과 하천 사이에 지하 수십 미터 아래 암반층까지 땅을 판 뒤 차수벽과 차집시설을 설치하는 것으로 공장 내 지하 차수막과 오염방지공으로 막지 못한 오염 지하수를 차단하는 ‘최후 저지선’의 역할을 하게 된다.이를 위해 올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가 5월부터 본격 가동되는 무방류 공정을 알리기 위한 ‘영풍 석포제련소 에코(ECO) 공모전'을 개최한다. 모집 기간은 9일부터 4월 30일 까지다. 모집 부문은 유튜브 영상과 네이버 콘텐츠(에세이, 카드뉴스, 웹툰 등) 2개 분야다.모집 주제는 무방류 공정 내용과 기술에 대한 이해도 제고, 무방류 공정 관련 스토리텔링, 무방류 기술을 통한 산업 혁신 사례, 무방류 공정을 통한 물환경 보전과 물자원 절약이다. 미디어 창작자 누구나 가능하며 개인, 4인 이하의 팀으로도 참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문재인 정부 들어 30여차례 환경단속을 벌인 경북 봉화군 석포제련소의 카드뮴 유출 산출 방법이 논란이 되고 있다. 환경부가 제련소 외부 지하수로 유출될 수 있는 수치를 실측자료가 아닌 추정치를 사용해 과대 산정했다는 의견이 제기됐기 때문이다.환경부는 지난해 8월30일부터 올해 7월29일까지 석포제련소 1·2공장 지하수 오염원인 및 유출 여부 확인조사를 벌인 결과를 8일 발표했다. 해당 조사는 지난해 4월 석포제련소 제1공장 외부 하천에서 카드뮴 농도가 높게 검출돼 그 원인과 유출 여부를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세계 4위이며 국내 최대 규모인 경북 봉화군 석포제련소가 환경관련법을 또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환경부가 9일 발표했다. 이번 적발은, 코로나19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력하게 시행되던 지난 4월 하순에 석포제련소만을 골라 집중 점검을 펼친 결과다. 석포제련소를 대상으로 한 환경부의 단속은 문재인 정부 들어 모두 27차례 이뤄졌다. 특히 경북 안동 출신의 조명래 환경부장관이 취임한 이후로는 이번이 8번째 단속이다. 환경부는 지난 4월 21일부터 29일까지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면에 위치한 ㈜영풍 석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경북 봉화군이 ‘감염병 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등 지역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지역 업체 ㈜영풍 석포제련소(이하 석포제련소)는 19일 봉화군 석포면 지역민에게 마스크 2000장을 전달했다.석포제련소에 따르면, 박영민 석포제련소장은 이날 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된 마스크는 각 마을이장들을 통해 주민들에게 골고루 배부될 예정이다.김택순 석포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주민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와중에 마스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2018년 영풍 석포제련소 한 임원이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 측정치를 조작한 사실이 드러나 구속된 바 있다. 이에 환경운동연합이 “석포제련소 전체를 수사하라”며 강력한 성명서를 발표했고 각 언론사들도 이 사실에 대해 연일 비판적 논조로 석포제련소를 저격했다.또한 환경부는 지난해 4월 17~19일 석포제련소를 특별 지도·점검한 결과, 무허가 지하수 관정 개발·이용, 폐수 배출시설 및 처리시설 부적정 운영 등 6가지 관련 법률 위반사항을 확인했다. 환경부가 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낙동강 상류에 위치한 안동댐에서 영풍 석포제련소 2공장 구간에서 공업용수 기준치를 훨씬 웃도는 최대 110배의 카드뮴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환경부가 안전하고 건강한 안동댐 상류 생태환경 조성을 위해 운영 중인 '낙동강 상류 환경관리 협의회'는 지난 2018년 12월부터 8개월간의 활동·조사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내부 지하수 수질 분석결과, 카드뮴은 공업용수 기준(0.02mg/L)의 6배(0.133mg/L)에서 110배(2.204mg/L) 초과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영풍이 지난 11일 방영된 MBC ‘PD수첩’의 보도에 대해 전면 반박에 나섰다. 엄밀하게 검토해 추후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입장이다.영풍그룹은 “11일 밤에 방영된 MBC PD수첩의 사실왜곡과 허위보도가 도를 넘어 법적 대응을 하겠다”며 “PD수첩의 ‘책과 독, 영풍의 두 얼굴’이라는 프로그램은 불법적 잠입취재와 허위 주장이 함께 배포된 악의적 보도”라고 12일 밝혔다. 영풍그룹 관계자는 "전날 방영된 PD수첩은 영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석포제련소를 운영하는 영풍이 결국 고개를 숙였다. 이강인 영풍 대표가 최근 환경부 조사 결과 영풍 석포제련소 인근 하천에서 기준치 이상의 카드뮴이 검출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이 대표는 30일 사과문을 통해 “환경부 조사 결과 석포제련소 인근 하천에서 기준치 이상의 카드뮴이 검출됐다”며 “여기에 대해 주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죄드리고 제련소 내 카드뮴 공장을 전면 폐쇄하겠다”고 밝혔다.카드뮴 공정은 모든 아연제련소에서 카드뮴 물질의 회수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