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와 포스코스틸리온이 문화재청과 문화재 수리현장의 디자인 개선과 친환경 강재 사용 및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포스코와 포스코스틸리온은 30일 문화재청과 궁‧능 등 문화재 수리현장 디자인환경 개선 및 친환경 강재의 사용‧순환 활성화 촉진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포스코는 이번 협약을 통해 궁·능 보수현장 디자인환경 개선을 위해 포스코스틸리온이 개발한 ‘아트펜스’ 강판을 제공하고, 보수 시 강재사용 절감을 위한 고강도 강재 제공 및 구조설계 검토 지원, 보수 시 발생하는 폐철 재활용 활성화에 대한 협업 등을 추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SK텔레콤이 창덕궁을 5G MEC위에 AR기술로 재창조했다.SK텔레콤이 문화재청, 구글코리아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창덕궁’을 5G MEC 위에 AR 기술로 새롭게 구현했다. 이를 통해 전설 속 동물 ‘해치’가 5G MEC를 통해 증강현실에 나타나 600년 전 창덕궁에서 찬란했던 왕실 생활상을 보여준다. SK텔레콤은 5G스마트폰이 없는 관람객을 위해 안내용 디바이스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서비스도 연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28일부터 창덕궁에 방문하는 관람객들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1922년에 호랑이가 완전히 사라지는 등 한반도에서 대형포유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중소형 포유류가 생물 군집 전체 성격을 결정·대표하게 되면서 멧돼지나 집비둘기 등 외래종을 포함한 유해 야생동물이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 속에서 야생동물의 각 개체 수를 조절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유해하지 않고 건강한 개체군을 만들어 도심 속에서 인간과 공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박찬열 국립산림과학원 박사는 “스위스 바젤의 경우 집비둘기 개체 수를 줄이기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 무등산 정상 부근에 자리한 무등산 주상절리대는 약 8500만년 전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주상절리가 마치 거대한 병풍을 둘러쳐 놓은 것처럼 펼쳐져 있다. ‘입석대’와 ‘서석대’가 대표적으로, 용암이 냉각과 수축을 하며 형성된 돌기둥 크기는 남한에서 보고된 것 중 최대의 것으로 판단된다. 학술·경관적 가치가 높아 2005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이하 문화재연구소)는 한국조폐공사(이하 조폐공사)와 협업으로 문화재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문화재청은 5일 높이 21.7m, 가슴 높이 둘레 3.4m, 지표 경계부 둘레 3.93m인 '포천 초과리 오리나무'를 국가지정문화재인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초과리에 있는 오리나무는 수령이 약 230년으로 추정되며, 인가가 드문 마을의 논 한가운데에 홀로 있다.동아시아에서 자라는 낙엽 교목인 오리나무는 전통 혼례를 올릴 때 신랑이 지참하는 나무 기러기를 비롯해 하회탈, 나막신, 칠기 목심을 만드는 데 사용했다고 한다.천연기념물 중에는 오리나무가 없는데, 포천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국보 제11호인 익산 미륵사지 석탑의 주변 시설물을 설치하고 오는 23일부터 완전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익산 미륵사지 석탑은 백제 최대 사찰이었던 미륵사지의 금당 앞에 서 있는 높이 14.24m의 탑으로 국내 최대이자 가장 오래된 석탑이다. 건축 시기는 무왕 시대인 639년인 것으로 알려졌다.1998년 구조안전진단 결과 일제강점기에 덧씌운 콘크리트가 노후화돼 해체‧수리가 결정됐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2001년부터 본격적인 해체에 착수해 2017년 원래 남아있던 6층까지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는 경주 사천왕사지 발굴 100주년을 맞아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과 공동으로 15일부터 오는 8월 5일까지 국립경주박물관 신라미술관 1층에서 사천왕사 녹유신장상(四天王寺 綠釉神將像) 등을 전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각각 다른 기관에서 보관해온 7점을 모아 처음 공개하는 것이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와 국립경주박물관이 지난해 7월 27일 체결한 학술교류 협약의 성과다.사천왕사는 679년 문무왕(재위 661~681년)이 경주 낭산 신유림(狼山 神遊林)에 건립한 호국사찰로, 낭산 신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한국의 전통 교육 문화와 자연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준비를 마쳤다. 문화재청은 한국의 '서원'과 '갯벌'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등재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한국의 서원은 조선 시대에 각 지역에서 성리학의 사회적 전파를 이끌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또 건축적으로 일정한 형식이나 틀에 잘 맞춰져있어 가치가 있다. 지난 2015년 세계유산 등재신청을 했다가 심사 결과 반려되었으나 이후 2년간 국제기구의 자문을 받아 유산구역을 재조정하고 9개 서원의 대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문화재청과 국제교류문화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교육방송공사가 후원해 시행한 '2017 전국 학생 문화유산 외국어 해설 경진대회' 결과가 발표됐다.이번 대회는 지난 10월 13일부터 10월 23일까지 접수한 전국 초등 4학년 이상, 중등, 고등, 대학생 255팀 중 1차 예선을 통과한 27팀이 학부별로 경연했다. 분야는 영어, 중국어로 각 190팀과 54팀이 참여했다.이번 경진대회 참가자들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석굴암 △불국사와 △조선왕릉을 비롯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훈민정음
[그린포스트코리아 박현영 기자] 문화재위원회가 강원 양양군이 추진 중인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에 제동을 걸었다.25일 문화재위원회 천연기념물분과는 이날 국립고궁박물관에서 회의를 진행해 ‘설악산 오색삭도 설치 현상변경’을 심의, 부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문화재위는 지난해 12월 회의에서도 이 사안과 관련, 부결한 바 있다.문화재위는 지난달 27일 안건 심의를 보류한 후 소위원회를 구성, 케이블카 설치예정지에 있는 천연기념물 보고서와 행정심판 쟁점 사항 등을 검토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문화재위 측은 &ld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