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참석차 영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한국은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상향해 2018년 대비 40% 이상 온실가스를 감축하겠다”고 말했다.연합뉴스와 청와대 등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글래스고 스코틀랜드 이벤트 캠퍼스(SEC)에서 열린 COP26 정상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종전 목표보다 14%가량 상향한 과감한 목표로, 짧은 기간 가파르게 온실가스를 감축해야 하는 매우 도전적 과
환경과 경제를 각각 표현하는 여러 단어들이 있습니다. 그런 단어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환경은 머리로는 이해가 잘 가지만 실천이 어렵고, 경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도 왠지 복잡하고 어려워 이해가 잘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요즘은 환경과 경제를 함께 다루는 용어들도 많습니다. 두 가지 가치를 따로 떼어 구분하는 게 아니라 하나의 영역으로 보려는 시도들이 많아져서입니다. 환경을 지키면서 경제도 살리자는 의도겠지요. 그린포스트코리아가 ‘환경경제신문’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이런 까닭입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G20 정상들이 38개항이 담긴 ‘정상선언문’ 채택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을 공평하게 보급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이 참석한 가운데 G20 정상들은 21~22일 이틀간 화상회의 형태로 정상회의를 진행했다. 주요 정상들은 필수 인력의 국가 간 이동을 원활화하게 하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제안 등을 담은 정상 선언문을 채택했다. 청와대가 23일 새벽 배포한 선언문에 따르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정부가 7월 14일 ‘한국판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대한민국 미래 청사진을 새롭게 제시하는 키워드다. 해당 내용 중 그린뉴딜 관련 내용을 따로 소개한다.정부가 2025년까지 총 160조원을 투자해 일자리 190만개를 만든다는 구상을 담은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한국판 뉴딜' 보고대회에서 위와 같은 내용을 담은 종합계획을 발표했다.정부는 "한국판 뉴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국제 환경단체들이 한국 정부의 그린뉴딜 추진과 배치되는 해외 석탄발전소 건설 지원을 비판하고 나섰다. 기후솔루션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호주 마켓 포시즈(Market Forces), 인도네시아 왈히(WALHI), 미국 열대우림 행동네트워크(Rainforest Action Network) 등 9개 국제 환경단체가 한국 정부의 해외 석탄사업투자 중단을 요구하는 전면광고를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ashington Post)지에 실었다.사업 타당성에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한전의 인도네시아 자바 9&m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그린뉴딜에 대해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과 달리 관계부처들은 이와 반대되는 정책을 기획·집행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그린뉴딜은 인류가 직면한 기후위기를 막기 위해 재생가능에너지로 100% 전환, 2050년 탄소순배출 제로, 전기차로의 전환 등 친환경 사업에 대규모 재정을 투자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국가 프로젝트다.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제니퍼 모건 사무총장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그린뉴딜을 촉구하는 비공개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에너지전환포럼은 25일 논평을 통해 미국 뉴욕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 기조연설에 대해 기대에 못 미친다며, 석탄발전 감축과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전환에 정부와 국회, 기업과 시민사회가 절박한 심정으로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다.문재인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석탄발전을 과감히 감축하고 재생에너지와 수소에너지 확대로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포럼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국제사회 결속을 다지기 위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지난달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된 것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양국 간 대화의 완전한 타결을 반드시 성사시킬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1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3‧1절 100주년 기념식 기념사에서 이 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북‧미 정상회담의 결렬에 대해 “더 높은 합의로 가는 과정”이라며 “이제 우리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한반도의 항구적 평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친일잔재 청산은 너무나 오래된 숙제”라며 “잘못된 과거를 성찰할 때 함께 미래를 갈 수 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3‧1절 10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친일잔재 청산은, 친일은 반성해야 할 일이고 독립운동은 예우 받아야 할 일이라는 가장 단순한 가치를 바로 세우는 일”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 단순한 진실이 정의고, 정의가 바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의 발언에 대해 “뭐라고 설명할 수 없는 망언”이라며 “문재인정부 잔여 임기 성공을 위해 단호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박 의원은 29일 MBC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문재인 대통령은 노동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양대 노총 위원장을 만나 대화 복귀를 간곡하게 요청했지만 양대 노총이 거부하고, 청와대는 비서실장, 정무수석 등을 교체해 새로운 기풍으로 나가려고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고용과 투자는 기업의 성장과 미래동력 확보를 위한 기반이며 동시에 국가 경제와 민생에 기여하는 길”이라며 “앞으로도 고용 창출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15일 대기업 총수와 중견 기업인 등 128명을 초청해 청와대 영빈관에서 가진 ‘2019 기업인과의 대화’에서 이 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좋은 일자리 만들기는 우리 경제의 최대 당면 현안”이라며 300인 이상 기업의 일자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도가 2주 연속 올라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다시 앞섰다.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지난 7∼11일 전국 유권자 2516명을 상대로 설문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를 실시한 결과,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는 전주보다 3.2%포인트 오른 49.6%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부정평가는 3.4%포인트 하락한 44.8%, '모른다'는 응답이나 무응답은 0.2%포인트 상승한 5.6%로 집계됐다.리얼미터에 딸 면 문 대통령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청와대에서 중소‧벤처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중소‧벤처기업이 우리 정부가 추구하는 사람 중심 경제의 주역”이라며 정부 차원에서 지원을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가장 시급한 현안이 일자리이다. 전체 고용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중소기업이 힘을 내야 한다”며 “가치를 창조하는 선도형 경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신기술과 신산업을 육성해야 하는데, 혁신창업과 혁신적 중소기업이 그 주체”라고 말했다. 이어 &ldqu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7박 9일 간의 유럽 순방 일정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21일(한국시간) 새벽 귀국길에 올랐다.문 대통령은 프랑스 파리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데 이어 이탈리아·바티칸 교황청, 벨기에의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 참석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순방의 목표는 제3차 남북정상회담과 한미정상회담의 성과를 알리고 비핵화를 통한 한국 정부의 평화 구축 노력에 대해 국제 사회의 지지를 얻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각국 정상들과 연이어 회담을 갖고, 특히 유엔 안전보장이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6주간의 하락세에서 급반등해 60%까지 올라섰다.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CBS 의뢰로 지난 17~21일 전국 성인남녀 25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지난주 대비 8.8&p 오른 61.9%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반대로 부정적인 평가는 지난주보다 9.4%p 내린 32.2%였고 모름‧무응답은 0.6%p 오른 4.8%였다.이번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문 대통령 국정지지도는 일간 집계 기준 지난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도착해 3박 5일간 일정에 들어갔다.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이날 13시간의 비행 끝에 뉴욕 JFK국제공항에 도착했다.문 대통령은 24일 첫 행사에 참석한 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다섯 번 째 한미정상회담을 한다.이번 회담에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제3차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공유하고 북미정상회담의 개최와 비핵화 논의를 진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특히 남북이 실질적인 종전선언을 한 만큼 이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하고 올해 안에 실현될 수 있도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이진성 헌법재판소장의 후임으로 유남석(61)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지명했다고 29일 청와대가 밝혔다.경기고등학교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유 지명자는 사법시험(연수원 13기)에 합격한 뒤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 서울지법 부장판사, 서울북부지방법원장, 광주고등법원장 등을 거쳐 지난해 헌법재판관으로 임명됐다. 특히 진보성향의 ‘우리법연구회’ 초창기 멤버로 알려져 있어 정치권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헌법재판소를 헌법재판소 답게 만들 최상의 적임자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달 평양에서 열리는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 여야 의원들이 동행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26일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에게 당선 축하 전화를 걸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통화에서 문 대통령은 “남북관계 개선은 역사적 책무이기 때문에 잘 해낼 수 있도록 당에서 많은 협조를 바란다”며 “남북정상회담 때 여야가 함께 갈 수 있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함께 “북한 방문 시 많은 여야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한국과 싱가포르가 국민간 교류 확대 및 경제 협력, 평화 노력을 함께 하기로 합의했다.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정상회담 후 공동언론발표에서 “양국 관계 발전의 토대가 되는 정부와 국민간 교류를 확대할 것”이라며 “경제‧기술 부문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청년들과 첨단 과학기술 분야 인재 교류를 늘리고 공무원 역량 강화를 위한 한‧싱가포르 공동연수 프로그램도 늘리기로 했다.또 현재 약 200억달러의 교역 규모를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싱가포르를 국빈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올해 내에 종전을 선언하는 것이 정부의 목표”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한반도 비핵화 과정을 두고 기싸움을 벌이고 있는 북미 간 연결고리 역할을 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싱가포르와의 스트레이츠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종전선언은 상호 적대관계를 끝내고 평화 공존하는 관계로 나아가겠다는 공동 의지를 표명하는 정치적 선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종전선언의 시기와 형식 등에 대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