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6주간의 하락세에서 급반등해 60%까지 올라섰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CBS 의뢰로 지난 17~21일 전국 성인남녀 25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지난주 대비 8.8&p 오른 61.9%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반대로 부정적인 평가는 지난주보다 9.4%p 내린 32.2%였고 모름‧무응답은 0.6%p 오른 4.8%였다.
이번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문 대통령 국정지지도는 일간 집계 기준 지난 14일 52.2%에서 남북정상회담이 종료된 직후인 21일 65.7%까지 급등했다.
정당 지지도도 함께 올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보다 4.3%p 오른 44.8%를 기록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2.3%p 떨어진 18.6%를 기록해 2주간의 상승세를 끝내고 10%대로 내려갔다.
정의당은 2.1%p 내린 8.3%, 바른미래당은 1.2%p 하락한 5.7%로 조사됐다. 민주평화당은 0.7%p 올라 3.1%를 기록했다.
자세한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my10@greenpost.kr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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