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오는 11일부터 국립세종수목원 도시숲지원센터와 함께 하는 ‘도시숲 시민과학 조류탐사대’를 진행한다.국립세종수목원 도시숲지원센터는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숲 생물다양성 보전의 장을 만들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마련했다.이번 프로젝트는 시민과학자와 조류분야 전문가 등 45명이 함께 국립세종수목원 및 인근 도시숲을 돌아다니며 새를 관찰하고 기록하는 활동이다.국립세종수목원 주변에는 금강변과 장남평야가 있어 다양한 조류를 관찰할 수 있다. 수목원에는 여러 종류의 식물들이 자라고, 수(水)공간이 풍부해 매년 많은 철새와 큰고니
가로수와 도시숲은 현대인의 지친 일상에 정서적 안정감을 주고 스트레스 지수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 도시에 없어서는 안 될 휴식처다. 산림청은 2일 단풍이 형형색색으로 물들어 도시에서도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가로수길을 추천했다.서울 송파구 방이동 위례성길(올림픽공원 남4문∼장미광장)에는 노란빛으로 물든 은행나무길과 주변 올림픽공원 느티나무가 어우러져 마치 숲속에 와 있는 느낌을 주어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거닐기 좋다.대구 수성구 두산동에는 수성못을 따라 버드나무, 느티나무, 단풍나무가 알록달록 어우러져 멋진 자태를 자랑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동아에스티가 접경지역의 자연 복구 및 자연과 인간이 공생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을 위해 평화의 숲을 조성한다.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는 지난 4일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철원 DMZ평화문화광장에서 한반도 ‘평화의 숲’ 조성 기념 행사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평화의 숲 조성 사업은 분쟁과 갈등으로 훼손된 접경지역의 자연을 복구하고, 다양한 생물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코로나19로 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가 환경재단에 1천만원을 전달했다. 도시 숲 조성 캠페인 진행에 따른 기부금으로, 이 돈은 마포구 상암동에 500여 그루의 나무와 함께 '롯데월드 서울스카이 숲'을 조성하는데 사용된다.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가 맑은 서울 하늘을 만드는데 앞장선다. 서울타워는 고공 체험 액티비티 ‘스카이브릿지 투어‘ 오픈을 기념해 도시 숲 조성 캠페인’을 진행했고 기부금 1천만원을 환경재단에 전달했다.이 캠페인은 서울스카이가 도시 숲 조성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서울시가 7일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에 참여한 데 이어 ‘서울판 그린뉴딜’을 추진해 탄소배출 제로에 도전한다. 2022년까지 2조6000억원을 투입해 그린뉴딜의 표준모델을 제시한다는 복안이다.박원순 서울시장은 8일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서울판 그린뉴딜’ 전략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건물 △수송 △도시숲 △신재생에너지 △자원순환 등 5대 분야에 그린뉴딜 전략을 집중 추진, 경제위기와 기후위기에 동시에 대응한다는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도시숲법’ 제정으로 산림청과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도시숲 확대 정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산림청은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도시숲법)’을 9일 제정해 공포한다고 12일 밝혔다.도시숲법은 도시숲의 체계적 조성과 생태적 관리를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를 강화하고 도시숲 조성·관리에 민간 참여를 활성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산림청은 도시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미세먼지 차단숲, 도시바람길숲 조성을 신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분리하다’라는 뜻의 라틴어에서 유래된 아파트는 이제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건축물 중 하나다. 더 정확히 말하면 국내 인구 절반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등 현대인의 생활 속에 깊게 자리 잡았다. 그리고 시대를 거쳐 회색빛 성냥갑처럼 생긴 팍팍하고 생기 없는 이 건물도 변화의 바람에 맞닥뜨렸다. 바로 ‘녹색(Green)’ 바람이다.근래 변화의 중심에 선 아파트가 탄생한 배경은 뜻밖에 오늘날 상황과 유사하다. 아파트란 건축물이 탄생한 고대 로마에서조차도 사람들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는 ‘천 개의 숲, 천 개의 정원 프로젝트’를 펼쳐 지난 5년간(2014~2018년) 서울 전역에 총 2203개(숲 1038개소, 정원 1165개소) 숲과 정원을 조성한 바 있다.이런 서울시가 이번에는 생활밀착형 ‘도시숲’을 확충한다는 목표로 2022년까지 총 3000만그루 나무를 심는 ‘2022-3000, 아낌없이 주는 나무심기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기후변화에 본격적으로 대응한다는 취지다.서울시는 “시내 곳곳 자투리땅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최근 수년간 극심한 미세먼지 발생으로 인해 야외 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으며 미세먼지의 건강 영향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정부와 각 지자체는 미세먼지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으며 다양한 미세먼지 대책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특히 국민신문고 등에 접수된 미세먼지 관련 민원은 3년 여간 총 6만8299건에 이르고 있으며 매년 약 2배씩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최근 1년 2개월간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미세먼지 민원 1만4649건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국민의견 수렴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지자체들이 미세먼지 예방책으로 앞 다퉈 '도시숲'을 조성하고 있다.충북도는 올해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도내 6개 시·군에 도시숲 등을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충북도에 따르면 제천 증평 진천 음성 옥천엔 1~4.3㏊의 도시 숲을, 음성고 보은엔 2~4㎞의 가로수길을 조성한다. 총 사업비는 50억4000만원이다. 도는 공단 주변 등에 조성되는 도시숲과 가로수길에 대기 정화 능력이 뛰어난 침엽수와 활엽수를 집중적으로 심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수원시는 미세먼지를 저감과 지구온난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수원시가 미세먼지를 저감과 지구온난화 방지에 효과가 큰 도시숲을 늘리고, 주요 동식물 서식처를 복원하는 방향으로 ‘2030 수원시 공원녹지 기본계획’을 수립한다.수원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2030 수원시 공원녹지 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어 공원녹지 기본방향·추진계획을 알렸다고 25일 밝혔다.수원시는 △건전한 도시생태환경 조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그린 인프라 구축 △다양한 공원녹지 테마 구현 △지속 가능한 서수원권 공원녹지계획 등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학생들의 교육 공간이 '녹색빛'을 띄게 된다. 종로구 청운중학교, 성동구 성동 공업고등학교 등 70개 학교에 식물과 생태계가 살아숨쉴 수 있는 녹화 사업이 시행된다.서울시는 올해 총 70개 학교를 꽃과 나무 가득한 '녹색 공간'으로 조성해 학생들의 자연체험과 정서순화에 기여하는 사업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대상인 종로구 청운중학교 등에는 학교 내 지상부는 물론 옥상 및 벽면 등에 학교숲 및 자연학습장이 만들어진다. 2013년부터 시행된 에코스쿨 조성사업은 지난해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