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립세종수목원)/그린포스트코리아
(사진=국립세종수목원)/그린포스트코리아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오는 11일부터 국립세종수목원 도시숲지원센터와 함께 하는 ‘도시숲 시민과학 조류탐사대’를 진행한다.

국립세종수목원 도시숲지원센터는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숲 생물다양성 보전의 장을 만들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민과학자와 조류분야 전문가 등 45명이 함께 국립세종수목원 및 인근 도시숲을 돌아다니며 새를 관찰하고 기록하는 활동이다.

국립세종수목원 주변에는 금강변과 장남평야가 있어 다양한 조류를 관찰할 수 있다. 수목원에는 여러 종류의 식물들이 자라고, 수(水)공간이 풍부해 매년 많은 철새와 큰고니 등이 찾아오기도 한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도시숲지원센터에서는 도시숲의 생물다양성을 증진하고자 도시숲의 외래식물 모니터링, 방문생물 모니터링 등 여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이번 프로젝트로 건강한 도시숲 보전에 큰 보탬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도시숲의 생태계 건강성 증진 및 생물다양성 보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ih@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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