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기업은 이윤을 추구합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이익만을 추구해서는 사회와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최근 기업들은 돈 버는 문제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둡니다.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코로나19 여파로 재계와 산업계 전반에 위기감이 감돕니다. 세계 곳곳의 공장과 상점이 문을 닫고 소비자들의 생활 습관이 변하면서 기업들은 줄줄이 타격을 입었습니다. IMF와 글로벌 금융위기에 이은 또 한 번의 시련입니다.대한민국은 이 위기에서 슬기롭게 벗어날 수 있을까요? 절망할 필요 없습니다. 난세에는 영웅이 등장합니다. 코로나 최일선에서 밤낮으로 바이러스와 싸운 의료진의 노력이 빛을 본 것처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경제위기에 굽히지 않고 정면으로 맞설 또 다른 영웅들이 있습니다.동방의 작은 나라, 내수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서울시 성인 흡연율이 최근 1년간 1.9%p 감소하고 남성 흡연율은 3.5%p까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공중파 프로그램을 통해 금연과정과 금연송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코로나19 대응 ‘서울형 비대면 금연 프로토콜’ 개발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서울시 19세 이상 성인 흡연율은 2018년 18.6%에서 지난해 16.7%로 1.9%p 줄었다. 특히, 서울시 남성 흡연율은 2018년 34.4%에서 지난해 30.9%로 3.5%p 급감한 것으로 조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전북 익산 장점마을의 집단암 발병이 결국 KT&G에서 보낸 담배찌꺼기(연초박)가 원인인 것으로 14일 환경부 역학조사 최종발표회에서 공표됐다. 정부가 환경오염 피해와 비 특이성 질환의 역학적 관련성을 인정한 최초 사례다. 관련 법 개정도 논의되고 있다. 다 주민들이 10여년간 철벽같은 제도권과 힘겹게 싸워 일궈낸 감격적인 성과다.앞으로 장점마을은 우리 사회의 폐기물 관리에 대한 맹점을 알린 선례로 계속 회자될 것이다. 그러나 이 같은 성과에 이르기까지 있었던 주민들의 희생은 곱씹을수록 안타깝다. 관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최근 미국에서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과 관련 폐 손상·사망사례 등이 계속 발생하고 지난달 20일 국내에서도 유사 의심사례가 보고됨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긴급 브리핑을 통해 안전관리 체계가 정비되고 유해성 검증이 완료되기 전까지 액상형 전자담배의 사용 중단을 강력히 권고했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미국은 현재까지 중증 폐 손상 사례 1479건, 사망사례 33건이 발생했다. 미 질병관리본부(CDC)는 원인 물질 등 인과관계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 자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지난해 국내 궐련 담배 판매량은 줄고, 전자담배 판매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담배 판매량은 2년째 감소했으나 감소 폭이 전년 대비 줄었다.2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담배 판매량은 34억7000만갑으로 전년 35억2000만갑보다 1.5% 감소했다.담배 판매량은 2년째 감소 추세다. 그러나 감소율은 2017년의 3.8%보다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담뱃값 인상 전인 2014년에 비하면 20.4% 감소했다. 정부의 담뱃세 인상 등 금연정책이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이다.세부적으로는 궐련형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당구장, 실내골프연습장 등이 12월부터 전 구역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서울시는 2017년 12월 3일부터 모든 등록·신고 실내체육시설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고 밝혔다.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4항 개정에 따라 결정된 것.현재 법에 따라 금연장소로 지정된 곳은 정부지방청사와 학교, 의료기관, 어린이 관련 시설, 도서관, 학원, 게임방, 음식점 등이며, 이번 개정으로 실내체육시설이 추가됐다.실내체육시설 내 활동 장소는 물론 화장실과 휴게실 등 모든 장소에서 흡연이 금지된다. 해당 장소는 등록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