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유통가에서는 종합식품기업 한성기업이 배양육 전문 기업 셀미트와 세포배양식품을 활용한 공동연구를 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홈플러스와 롯데칠성음료가 어린이 환경교육을 위한 지원금을 기부했다. 브라잇벨리는 자체 개발한 식물성 원료육으로 100% 식물성 부리또를 출시하고, 닥터 브로너스는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퓨어 캐스틸 솝’ 리필 판매를 시작했다. ◇ 한성기업, 셀미트와 세포배양식품 제품화 사업 MOU 체결 홈플러스가 ESG 경영의 일환으로 롯데칠성음료와 홈플러스 e파란재단에 어린이 환경교육을 위한 지원금 2000만
최근 과도한 육식으로 인한 지구가열화와 공장식 축산업의 폐해 등에 대한 관심으로 채식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국내 채식 인구는 2008년 15만 명에서 2020년 250만 명 수준으로 빠르게 증가했다. 축산업으로 인한 온실가스는 자동차, 기차, 비행기, 선박 등 교통수단을 합친 배출량보다 많다고 알려진다. 소나 양의 소화과정에서 지구온도를 높이는 메탄가스가 배출되는데다 동물을 키울 목초지나 사료 재배지 마련을 위해 열대우림이 사라지는 문제도 있다. 이러한 환경적인 이유로 최근에는 전세계적으로 채식을 권장하고
지구온난화에 대한 경고는 오래 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지구는 뜨거워지고 있고 날씨는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먹고 마시는 물과 공기에도 미세플라스틱이 떠 다닌다는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먼 나라 이야기 같던 환경 문제들이 이미 생활 속 깊숙이 알게 모르게 들어와 버렸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의 손길과 발길이 닿는 모든 곳에 쓰레기가 남습니다. 어쩐지 “내가 사랑했던 자리마다 모두 폐허다”라는 시구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서글픈 느낌도 듭니다. 내 손 끝에서 시작되는 일이라면, 할 수 있는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전세계적으로 만능 기름처럼 활용되고 있는 팜유는 비누, 샴푸, 화장품 등 뷰티 제품에도 흔하게 사용된다. 팜유는 식물성 유래 성분이라는 점만 놓고 보면 동물성 원료에 비해 친환경적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환경문제로 기후위기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관련해 뷰티 업계에서는 지속가능한 팜유 도입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팜유는 세정제부터 보습제까지 다양하게 활용된다. 세정이 주 목적인 비누나 바디워시, 샴푸에 기름이 들어간다고 하면 의아할 수도 있지만 의외로 세정제에서 유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지난 1월 말 화장품 업계가 탈 플라스틱을 선언했다. 업계가 모여 ‘2030 화장품 플라스틱 이니셔티브’를 선언한 것인데 요지는 화장품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였다. 그 약속은 잘 지켜지고 있을까? 화장품 업계는 그동안 재활용이 되지 않는 플라스틱 용기 문제로 지속가능성을 저해하는 분야로 지목돼 왔다. 화장품이 환경을 저해한다는 오명을 벗기 위해서는 용기와 포장재에 보다 적극적인 친환경인 요소를 적용할 필요가 있다.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재활용이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 닥터 브로너스가 ‘제로 플라스틱 친환경 배송 패키지’를 도입해 배송 쓰레기를 줄였다. ‘지구를 우리집처럼 대하라’는 창립자의 친환경 신념을 이어받아 100% 종이 포장재로 일괄 분리 배출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일단 비닐 완충재나 비닐 테이프 대신 펄프 종이 완충재와 종이 크라프트 테이프를 사용했다. 배송 중 제품이 파손되지 않도록 고정하는 몰드도 제품 사이즈에 맞춰 특수 제작된 재생지 펄프 몰드를 사용했다. 보통은 스티로폼이나
기후변화, 나쁜 대기질, 물 부족 등 환경문제 해결은 국제사회의 공통된 관심사다. 환경문제는 개인의 삶에도 영향을 주지만, 기업에도 커다란 변화를 가져다준다. 많은 기업들이 친환경에 관심을 보인다. 전 세계가 환경을 걱정하는데, 이를 외면하고서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을 기대할 수 없어서다. 는 창간 6주년을 맞아 기업들이 어떤 방식으로 환경의 가치를 좇고, 무엇을 추구하는지 살펴봤다. [편집자주][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닥터 브로너스(Dr.Bronner's)는 오랜 전통을 갖고 있는 미국의 유기농 스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보다 안전한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화장품 업계에서도 친환경 열풍이 불고 있다.유기농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닥터 브로너스’는 국내 최대 화장품 전문 애플리케이션 ‘화해’와 함께 유저 1000명을 대상으로 화장품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자 980명 중 63%인 615명이 페이스 클렌저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로 ‘성분’을 꼽았다. 기능적인 요소에서는 세정력과 저자극성이 각각 37%(362명)와 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