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한국전력이 발행한 글로벌 그린본드에 모집액의 10배가 넘는 돈이 몰렸지만, ESG 투자를 이끄는 주요 기관들의 참여는 기대보다 적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전이 그린본드를 발행한 지 몇 주 뒤 해외 석탄사업 투자를 승인하는 등 '그린워싱' 우려를 불러 일으켰다는 지적이다.지난 6월 ESG 경영을 위해 한국전력이 글로벌 그린본드를 발행했다. 이를 두고 ‘모집액이 많이 몰렸지만 지속가능 투자를 중시하는 세계 주요 ESG 투자자의 신뢰는 얻지 못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전력이 전기차 충전사업자를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 운영시스템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일 밝혔다.전기차 충전 운영시스템 클라우드 서비스는 전기차 충전사업 진출을 희망하는 사업자에게 충전기 운영 및 고객서비스를 위해 필요한 모든 시스템을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해당 서비스는 △무인으로 운영되고 있는 전기차 충전기를 원격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충전기 운영시스템 △충전 요금 결제·과금 기능이 포함된 고객 관리시스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외국제품에 의존하고 있던 가스터빈 핵심 설비인 기동장치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국산화는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등 4개 회사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두산중공업이 제작사로 참여했다.가스터빈 기동장치는 회전운동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터빈이 초기에 일정 속도에 도달하도록 도와주는 장치다. 지금까지 GE, ABB, TMEIC 등 해외 제작사에서 독점 제작해 국내 발전사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이었다.한전은 가스터빈 기동장치를 개발하기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가 ‘CIO 100 Awards’에서 5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한전은 제33회 CIO100 Awards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CIO(Chief Information Officer) 100 Awards는 글로벌 리서치 기관인 IDG(International Data Group)가 주관하는 상이다. 세계적으로 IT기반의 창의적 혁신성과가 탁월한 100개 기업과 기관을 매년 선정하는 이 상은 CIO, 교수 등 50여명의 외부 전문위원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기존 수소저장 방식보다 안전하고 장기간 저장 가능한 기술이 개발돼 향후 수소차 등 수소경제 활성화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는 국내 최초로 ‘수소저장 액체기술(이하 LOHC)’을 활용해 시간당 20N㎥의 수소를 저장할 수 있는 기술을 실증했다고 9일 밝혔다.한전에 따르면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LOHC가 적용된 수소저장설비에 대한 고압설비 일반제조시설 기술검토서, 가스사용시설 완성검사 증명서를 받은 사례는 이번이 최초다.LOHC(Liquid Organic Hy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동서발전(이하 동서발전)이 3일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와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산업 활성화 △에너지분야 신사업 창출 △빅데이터 전문 인력 양성 △데이터 분석 및 품질 관리 기술 교류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동서발전은 이번 협약에 따라 한전의 ‘전력데이터 공유센터’를 통해 발전운영 데이터를 상시 공개할 예정이다.전력데이터 공유센터는 정부의 데이터 경제 활성화 정책에 따라 내부 데이터를 외부 전문가에게 공유하여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가 취업 준비생들에게 알차고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취업 꿀팁 기획 영상 ‘한전 취업!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영상은 채용담당자와 신입사원들이 출연해 질문에 답을 하는 토크 콘서트 형태로 제작됐다. 해당 질문은 지원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달 12~13일 이틀간 한전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아무 질문 챌린지’라는 이름으로 가장 궁금해하는 부문을 선별했다.취업 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전력(이하 한전)은 설날을 맞아 전국 1450여 전통시장에 다양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전방위 맞춤형 지원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한전에 따르면 향후 5년간 285억원(매년 57억원)을 투입해 한전의 고유사업과 연계한 에너지효율 향상사업 등 3개 분야에 한전과 전력그룹사가 맞춤형 지원활동을 펼칠 계획이다.우선 ‘에너지 효율 향상 사업’의 경우 전통시장 개별점포에 LED 교체사업 지원, 전동기 교체비용 지원, 상업용 고효율 냉장고·냉난방기 구입비 지원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각종 한시 특례할인 제도를 모두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한전의 적자상황을 타개하고자 새로운 전기료 특례할인은 원칙적으로 도입하지 않고, 현재 운영 중인 한시적 특례제도 또한 폐지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은 것이다.이같은 발언이 논란이 되는 이유는 특례제도 폐지가 전기료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전력은 현재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전환정책에 맞춰 에너지저장장치(ESS) 충전 할인, 신재생에너지 할인, 전기차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