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지방자치단체가 관내 기업의 ESG 경영 실천과 역량 강화를 위해 협업과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성남시는 관내 9개 기업과 ESG 환경부문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경기도는 관내 중소기업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ESG 경영 지원 사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지자체들은 관내 기업의 ESG 경영 실천과 내재화로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성남시, 관내 9개 기업과 ESG 환경 분야 실천 위해 맞손성남시는 관내 9개 기업의 ESG 경영 중 환경 분야 실천 강화에 힘을 보
국내 기업들이 탄소중립 경영 실천을 위해 RE100(사용에너지의 재생에너지 100% 전환) 이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국내 기업들은 재생에너지 PPA(전력구매계약)를 통해 국내 생산거점에서 사용되는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대규모 산단을 구축하는 지자체도 국내 기업의 RE100 달성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SK, 현대차 PPA 확대...RE100 이행 박차현대자동차는 23일 현대건설과 재생에너지 PPA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차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2025년까지 울산공장에 현대건설의
삼성전자가 하수처리수 재이용 활성화를 위해 환경부, 지자체, 공기업과 힘을 모은다. 삼성전자는 30일 환경부, 경기도, 5개 시(수원시·용인시·화성시·평택시·오산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과 '하수처리수 재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수원·용인·화성·오산시 공공하수처리장의 방류수를 반도체 사업장에서 필요한 공업용수 수준으로 처리해 삼성전자 기흥·화성·평택 사업장에서 공급받게 된다.삼성전자는 각 사업장에 공급된 방류수는 추가 공정을 통해 초순수로 만들어 반도체 생산에 사용할 예정이다.이번 협약을
이 달에도 다양한 지자체에서 ESG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움직임이 포착됐다. 경기도는 지난 7월 26일 ‘민선 8기 도지사 시장·군수 간담회’를 개최하고, 탄소중립과 미래 기회 창출에 협력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영월군은 지역 관광과 사회 환원적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영월 워케이션’을 6주간 운영해 250여명의 관광객 유치와 함께 취약계층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 눈길을 끌었다.한편, 최대호 안양시장은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주최한 ‘그린아트 캠페인’에 참석해 기후위기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고, 안양시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노
휴가철을 맞아 여행과 관광에도 '친환경'과 'ESG' 키워드가 주목 받는다.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여행 과정에서도 환경을 돌아보고 자연을 보호하려는 의식이 높아지고 있다. 관광 업계에서도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과 콘텐츠를 속속 내놓고 있다.◇ 불편하고 비싸도 ‘친환경 여행’ 선호한다최근 소비자들은 친환경 여행에 관심이 많고 환경적으로 영향을 덜 미치는 여행이라면 기꺼이 불편을 감수하겠다는 의지도 있다. 숙박 플랫폼 기업 ‘여기어때’가 지난 3월 자사 앱을 쓰는 20~30대 고객 약 70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여행에 대한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민들이 녹색전환 정책을 논의해 제안하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가정·상업과 수송 부문 에너지소비량 많은 가운데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가 탄소중립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또한 수도권에서는 폐기물과 교통정책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 광역지자체 17곳 시민들 참여하는 ‘녹색전환 공론장’오는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 경기, 인천 등 17대 지역 시민들이 녹색전환연구소와 함께 ‘시민이 만든 녹색전환 정책’을 논의해 제안하고 있다. 녹색전환연구소는 지난 2월 8일 광주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예산을 마련해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세계 주요 국가들이 ‘녹색예산제’ 등 다양한 재정정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한국도 올해부터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일부 선도적인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와 유사한 제도를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중앙정부가 지자체와 협력하여 제도의 효율적인 이행을 위한 표준방법론과 모델을 개발해 확산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탄소중립 달성 위한 정부 재정정책 중요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무허가로 공장 시설물을 설치하는 등 산지를 무단 훼손한 혐의를 받는 불법행위자들이 대거 적발됐다. 훼손된 면적은 축구장 3.5개 규모 크기다.경기도는 17일 “지난 3월 15일부터 4월 9일까지 의정부시, 양주시, 동두천시 등 도 북부 3개 지역 산지 무단 훼손 의심지 430필지에 대한 현장단속을 실시해 산지관리법 위반행위 20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훼손면적은 축구장 면적(7,140㎡)의 3.5배 규모인 약 2만5,304㎡(7,700여평)에 이른다인치권 경기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경기도 안산에 대규모 수소 시범도시가 생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수소도시를 통해 에너지 대전환을 실천하면 세계를 선도할 수 있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지난 4월 안산시 제1호 수소충전소 ‘수소e로움’ 운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데 이어 수소를 주거·교통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등 수소경제 선도지역으로 거듭날 ‘안산 수소 시범도시’가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착공됐다.안산시 제1호 수송충전소인 수소e로움 충전소에서 개최된 안산 수소 시범도시 착공식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박남춘 인천시장이 “수도권매립지 대체 부지 재공모는 지난번 공모처럼 성과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서구 소재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의 2025년 사용 중단 문제를 두고 관계기관의 입장 차이가 뚜렷한 가운데 나온 발언이어서 주목된다.박남춘 인천시장이 6일 기자회견을 통해 “환경부가 추진하려는 수도권매립지 대체 부지 재공모는 지난번 공모처럼 성과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존 수도권매립지와 같은 대규모 지상매립에 소각시설 등 부대시설까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경기도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지속적인 증가세에 있고, 앞으로 지속가능한 감축 경로와 실행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경기도가 8일 탄소중립 관련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다. ‘2050 탄소중립’ 전략 지역 실행방안과 도내 탄소중립 주요 사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 환경국장과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이사 등이 참석했다.박성남 경기도 환경국장은 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지구 온난화로 인한 폭염, 폭설, 태풍, 산불 등 이상기후 현상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경기도가 2주 동안 수원산단 내 환경오염물질 무허가 배출행위에 대해 특별 단속에 나선다.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가 4월 12일부터 23일까지 2주 간 수원산업단지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무허가(미신고) 가동 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단속에 들어간다.단속 대상은 산단 내 입주업체 839곳이며 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와 수원시가 합동으로 단속반 3개조를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현장 확인 최소화를 위해 산업단지 내 입주업체 현황을 바탕으로 오염물질 불법배출 예상 업소를 1차 선정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국내 주요 지자체가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환경 관련 활동을 적극 벌이고 있다. 지자체들은 초등학교에 미세먼지와 바이러스를 줄여주는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하거나 학생들에게 재활용 소재의 다회용 가방을 제공하는 등 환경 관련 활동을 적극 벌이고 있다.◇ 경기도, 도내 초등학교 5곳에 다기능 공기정화장치 설치경기도가 수원시 서호초등학교 등 도내 초등학교 5곳에 미세먼지와 바이러스를 동시에 줄여주는 ‘다기능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하고 성능 검증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경기도에 따르면, 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폐전선이나 폐플라스틱이 섞인 사업장폐기물을 불법으로 수집해 돈 되는 것만 팔고 나머지 폐기물은 무단으로 투기하거나 방치한 무허가 폐기물처리업자가 덜미를 잡혔다.경기도 특사경은 10일 위와 같은 혐의로 폐기물처리 허가를 받지 않은 무허가업자 A씨(60)를 지난 8일 구속했다고 밝혔다.경기도에 따르면, A씨는 2016년 1월부터 2020년 3월까지 4년 2개월에 걸쳐 고양시, 화성시 등을 돌면서 폐플라스틱, 폐비닐, 폐전선이 섞인 혼합 사업장폐기물 6,000여 톤을 수집했다.A씨는 이 가운데 폐전선만 골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서울시와 경기도가 연말연시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리는 방침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인 이상 집합금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서 적용하는 ‘10인 이상’보다 더 강력한 조치다. 이 조치가 시행되면 실내외 모두 4인 이하 모임만 허용된다.연합뉴스와 한겨레 등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와 경기도는 연말 기간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 명령을 내리는 방침을 정하고 세부 조율 중이다. 연합뉴스는 서울시를 인용해 “이 같은 방안을 놓고 경기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수도권 등교수업이 중단되면서 학교 급식으로 공급할 예정이던 식재료들이 처치 곤란 상태에 빠졌다. 유통되지 못한 식재료의 환경·경제적인 문제가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급식이 중단된 친환경 농산물 유통망 확보에 나섰다.경기 농식품 유통진흥원(이하 유통진흥원)이 코로나19 영향으로 학교급식이 전면 중단돼 판로가 막힌 학교급식용 친환경 농산물 판매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찾아 실천하고 있다.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와 유통진흥원은 지난 19일부터 온라인 쇼핑몰 마켓경기에서 잡곡과 햇감자, 햇양파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쌍용 더 플래티넘 광주’가 지역 내 공급된 민간분양 단지 중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 1순위에서 마감됐다.쌍용건설이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에서 공급하는 ‘쌍용 더 플래티넘 광주’ 아파트의 청약 결과, 총 9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19건이 접수돼 평균 7.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든 주택이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20.25대 1로 마감된 전용면적 97㎡ A 이 기록했다.쌍용건설은 해당 결과에 대해 철저한 사전 마케팅과 비규제지역 수혜, 브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신동아건설이 경기도 오산시에 소재한 영산그린맨션 소규모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신동아건설에 따르면 지난 20일 열린 ‘영산그린맨션 소규모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 오산시 은계동 64-1번지 일원에 지하 2층에서 지상 26층, 4개동 240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신동아건설은 내년 6월 사업시행인가, 12월 착공 및 일반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비는 약 419억원, 공사 기간은 착공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은 19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847-3번지 일원에서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는 HDC현대산업개발 유튜브 계정에서 견본주택을 볼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의 하나로 실시하는 언택트마케팅(Untact Marketing )중 하나로 유튜브 영상으로 견본주택을 방문한 것처럼 견본주택 구석구석을 살펴볼 수 있다.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는 지하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수년간 기준치의 1000배가 넘는 중금속 폐수를 하천으로 버리거나 강산성 폐수를 하천으로 수년간 몰래 버린 업체들이 덜미를 잡혔다.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시화 반월산단 내 시흥천, 신길천 주변 금속가공업체 100여곳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특별점검을 시행한 결과, 물환경보전법 등을 위반한 36개 사업장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경기도에서 새로 개발한 중금속 검사키트를 활용해 실시했다. 시흥천과 신길천 내 우수토구를 시작으로 사업장 내 맨홀까지 폐수 시료를 검사하고 이를 토대로 CCTV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