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와 관련된 건강정보 빅데이터를 구축한다. 건강정보와 플랫폼별 백신 예방접종 정보 등으로 국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과학적 근거기반의 감염병 정책 수립에 활용하기로 했다.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관련 건강정보 빅데이터 구축을 추진한다. 양 기관은 코로나19 빅데이터 감시체계 구축·운영을 위한 기관 간 자료를 제공·공유하고, 연계 시스템을 기반으로 특별한 관심이 필요한 이상반응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코로나19 등 공중보건 위기상황에서 백신·치료제 등 의료제품의 개발을 지원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 특히, 자율심의기구를 통해 의료기기 광고 사전심의를 할 수 있는 설치·운영근거를 마련, 광고 사전검열의 위헌적 요소를 해소하고 광고심의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식약처 소관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의 개발 촉진 및 긴급 공급을 위한 특별법 (이하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특별법) 제정안 및 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심사평가원이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지식과 경험을 아세안 국가와 공유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10월 27일(화), 아세안 국가 등 각국의 보건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2020년도 국제연수과정을 온라인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수과정은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27~28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보건의료체계 구축 및 보편적 건강보장(UHC) 달성을 위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연수과정 첫날인 27일(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자신의 건강 상태와 위치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에 걸릴 가능성이 어느 정도인지를 알아 볼 수 있는 지수가 개발됐다.헬스케어 스타트업 빅케어가 송민 연세대 문헌정보학과 교수와 염준섭 세브란스 병원 감염내과 전문의, 국내 최초로 코로나 지도를 개발한 이동훈씨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위험 지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데이터는 전 세계에서 취합한 25만명의 코로나19 검사자들 건강 정보에 국내 코로나 확진 환자들의 위치 정보를 더해 만들어졌다.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심사평가원이 코로나19 장기대응을 위해 각국의 대응상황과 극복을 위한 노력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오는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뉴노멀 시대의 보건의료체계 패러다임 재설계(COVID-19 Pandemic, Balancing a ‘New Normal’ by Enhancing Healthcare System)’를 주제로 2020년도 국제심포지엄 및 연수과정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국제심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12일 질병관리청이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인 질병관리본부에서 독립기관인 청으로 승격했다. 질병청은 앞으로 감염병 총괄기구로서 위상과 책임이 강화된다. 이번 승격의 핵심은 감염병 대응 전담기관으로 행정적 독립성이 보장되는 것이다. 감염병 감시부터 조사·분석, 위기대응, 예방에 이르기까지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하는 것이다. 질병청은 청·차장을 포함해 5국·3관·41과로 개편됐다. 인원도 기존 질병관리본부 정원 907명에서 1476명 규모로 확대됐다. 국립보건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영월군은 코로나19 장기 유행에 대응하고 각종 감염병 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위해 음압 특수구급차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에 도입한 음압 특수구급차는 공기의 압력과 흐름 등을 이용해 구급차 내부를 음압 상태로 만드는 특수 차량이다. 공기정화 장치인 헤파(HEPA)필터로 내부에 오염된 공기를 외부로 새 나가는 것을 막아 환자 이송에 적합하도록 마련됐다.보건소는 이번에 마련한 음압 특수구급차를 감염병 확진자의 이송에 즉시 투입할 계획이다. 영월군 최명서 군수는 “음압 특수구급차의 도입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식약처가 온라인으로 의약품·의료기기 등 의료제품 개발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안전한 의료제품이 신속하게 허가·개발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사전상담’, ‘신속심사’ 제도 및 업무절차를 안내하는 온라인 설명회를 9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의료제품 분야 개발자 및 기업을 대상이다. 신설된 ‘사전상담과’와 ‘신속심사과&rsquo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식약처가 첨단재생바이오법을 본격 시행하면서 현재 시판되고 있는 세포치료제에 대해 재검증에 나선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바이오의약품의 품질과 안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첨단재생바이오법 하위법령을 제정하여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식약처 관계자는 “법률에서 위임한 세부사항을 담은 시행령, 시행규칙 및 행정규칙의 제정을 완료하고 관련 예산을 확보해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식약처는 바이오의약품 품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유비케어가 의심 환자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모니터링 기술의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대표 기업 유비케어(대표 이상경)는 ‘감염병 의심 환자 모니터링 방법 및 감염병 의심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4일 공시했다.이번 특허는 의료기관의 EMR(Electronic Medical Record)과 방역당국의 서버를 동시에 이용, 국외 유입 감염성 질환 의심 환자를 조기 발견하고 대처하는 기술이다.이 특허는 병·의원에서 환자의 출입국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상장 제약사 중 소비자들의 가장 큰 관심을 받은 회사는 '셀트리온', 호감도가 가장 높은 회사는 '동국제약'으로 나타났다.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 상반기 매출액 상위 15개 주요 제약바이오기업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조사 대상은 지난 17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40곳의 반기보고서상 자산규모를 참조했으며, 기간은 31번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우리는 언제쯤 코로나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바이러스가 다시 우리나라를 넘어 전세계를 공포에 떨게 하고 있는 이 시점에 10년도 전인 2009년 이미 이 사태를 예견한 전문가 네이선 울프가 있다.네이선 울프는 미국, 동남아와 아프리카 등지에서 숙주와 바이러스를 오랫동안 연구해왔다. '바이러스 폭풍의 시대'의 저자인 그는 책에서 메르스, 사스, 에볼라 등 치명적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 시대를 맞아 무엇을 알고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담았다. 바이러스가 지배할 인류의 미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대표 허경화, 이하 KIMCo)이 첫 사업으로 코로나19를 비롯한 신종 감염병 치료제 및 백신 생산을 위한 인프라 강화에 나선다.KIMCo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 이하 진흥원)과 ‘치료제·백신 생산장비 구축지원 사업단 선정’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정부의 3차 추경예산안에 반영된 ‘코로나 치료제 및 백신 생산설비 및 장비 구축 지원 사업(100억원)’을 집행할 사업 수행 기관으로 KIM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우리가 코로나로 인해 겪게된 감염병의 공포는 어마무시하다. 지금도 코로나는 전세계 많은 이들에게 퍼져나가고 있으며, 사망자 또한 늘어나고 있다. 아직 진행중인 감염병의 공포가 무자비한 시대. '신이 내린 형벌'이라는 감염병은 과거부터 존재해왔다. 14세기 중기 전유럽에 대유행한 흑사병, 바로 페스트가 그 것이다.페스트는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들을 죽인 전염병 중 하나다. 쥐나 다람쥐 등 설취류의 돌림병이었던 이것은 벼룩에 의해 동물에게 퍼지고, 사람에게 까지 옮겨지게 된다. 134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GC녹십자엠에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진단키트 라인업을 강화하며 수출 확대 기대감을 높였다.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대표 안은억)는 지난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현장진단(POCT, Point of Care Testing) 분자진단키트 ‘GENEDIA W COVID-19 Colorimetric LAMP premix kit’의 수출용 허가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이에 앞서 GC녹십자엠에스는 항체진단키트 2종과 분자진단키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휴온스가 코로나19 치료제 등 항바이러스제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지난 30일 성남 판교 본사에서 엄기안 대표이사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김기준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 및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확인된 랄록시펜 및 신물질 10종에 대한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앞서 휴온스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한 ‘신종 코로나 항바이러스 물질 및 용도특허 기술이전 대상기업 공모’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식약처와 KOICA와 코로나19 극복 위해 치료제·백신 개발 지원 협력에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사장 이미경)은 한국국제협력단 본부(경기도 성남시 소재)에서 코로나19 및 감염병 관련 의약품 개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4일 밝혔다.KOICA는 우리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개도국의 경제·사회발전 지원 등 국제협력을 목적으로 설립된 개발협력 기관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하는 가운데 우리나라와 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정부가 한국형 뉴딜을 통해 ‘비대면 의료’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원격의료 시행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다.지금까지 원격의료는 대중들의 지지를 받지 못했다. 이전부터 이를 반대해온 대한의사협회는 물론, 시민단체들도 ‘사실상 의료 민영화로 가는 것’이라고 비판해왔기 때문이다. 게다가 사람들의 건강이 원격의료로 인해 위협을 받게 될 것처럼 여겨졌다. 원격의료 도입 논의…그 시작은? 원격의료는 1999년 시범사업이 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연일 확진자가 늘어나는 상황이지만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다. 27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전세계 확진자가 천만 명을 돌파했음을 알렸다.그 다음날인 28일, WHO는 전세계 확진자가 19만 명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전 사상 최고치는 지난 26일의 18만 명으로 매일같이 확진자를 경신하고 있다.이같이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끝내기 위해 전세계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앞다투어 백신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코로나19가 끊임없이 확산되면서 보건당국들도 임상절차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