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효성티앤씨가 친환경 섬유 ‘리젠’으로 서울에서 리사이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폐페트병을 분리 수거해 재활용 섬유를 만드는 방식이다.효성티앤씨는 서울시 및 금천·영등포·강남구와 투명 폐페트병을 분리 수거해 재활용 섬유로 생산하는 ‘리젠서울’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28일 체결한다고 밝혔다.최근 코로나19 등으로 각 가정에서 배달 음식 용기 등 플라스틱 사용량이 늘어나고 있다. 게다가 폐플라스틱의 가격 하
역사 이래로 인류는 늘 무언가를 더하기 위해 살아왔습니다. 과거보다 더 많은 자본, 나아진 기술, 늘어나는 사업영역에 이르기까지, 미지의 분야를 개척하고 예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며 문명을 발전시켰습니다. 그 결과, 인류는 발전했습니다.그러나 한편에서는 지구의 건강이 위협받기 시작했습니다. 인류가 무언가를 많이 사용하고 또 많이 버릴수록 지구에 꼭 필요한 자원과 요소들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열대우림이 줄어들거나 빙하가 녹고 그 과정에서 생태계의 한 축을 이루던 동물과 식물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이제는 더하기가 아니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LG디스플레이가 2020년 4분기 매출액 7조 4,612억원, 영업이익 6,855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발표했다. 2020년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24조 2,301억원, 영업손실은 291억원이다.발표에 따르면 전분기 대비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317% 증가했으며 전년동기 대비로는 매출 16%가 늘었다.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4분기에도 코로나 19로 인한 재택문화 확산 등에 따른 TV 및 IT 제품 수요 강세와 대형 OLED 및 POLED의 출하 증가로 전분기 대비 출하 면적은 5%, 면적당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세븐일레븐이 지난 18일 ESG 경영을 선언한 이후 친환경 상품 개발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세븐일레븐은 서울F&B와 함께 빨대를 사용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마실 수 있는 친환경 아이디어 상품 ‘빨대없는 컵커피’를 선보였다. 카페라떼와 카라멜마끼아또 2종이다. 세븐일레븐이 출시한 ‘빨대없는 컵커피’는 국내에 시판중인 편의점 컵커피 상품 중 빨대가 들어있지 않은 최초 상품으로 플라스틱 빨대 사용량 저감을 위해 개발됐다. 일반적으로 편의점 컵커피는 패키지 표면에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최근 ESG 경영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글로벌 경영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다양한 친환경 상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롯데칠성음료 무라벨 생수 ‘아이시스 ECO’는 출시 이후 이미 1010만 개 이상 판매되는 등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이 같은 녹색 소비 트렌드에 맞춰 롯데마트도 오는 28일 ‘무라벨 PB생수’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일 무라벨 PB 생수는 ‘초이스엘 세이브워터 ECO’ 2L 6입, 5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지난해 MZ세대 사이에서 주목받은 클린뷰티 트렌드가 올해 지속가능성에 더욱 집중하며 판을 키워갈 것으로 보인다. 클린뷰티는 피부에 안전하고 순한 성분으로 만들어진 화장품으로 넓게는 생산 및 사용 과정에서 지구 환경에 미칠 영향까지 고려한 제품을 말한다. 화장품은 제품의 특성상 플라스틱 사용이 불가피한 품목으로 얘기돼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종이나 유리 등 대체 소재는 물론, 사용 후 버려진 플라스틱을 재가공한 친환경 재활용 수지인 PCR 플라스틱 등 플라스틱 재활용률을 높이려는 업계의 노력이 조금씩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하이트진로가 지난해 말부터 소주 제품인 ‘참이슬’과 ‘진로’의 뚜껑을 바꿨다. 바뀐 뚜껑은 철사 부분이 양쪽으로 갈라지는 형태로 병에 고리가 남지 않는다.기존 제품의 뚜껑은 개봉 시 뚜껑의 끝단 부분이 링 형태로 병에 남곤 했다. 소주병을 재활용하려면 병에 남은 링을 제거해야 하는데 소비자들이 가위로 잘라 분리하기도 어렵고 위험해 그대로 배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병에 남은 고리를 없애려면 전문업체에서 선별기나 분류 인력 투입이 필요해 재활용 효율을 떨어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CU가 편의점 업계 최초로 모든 PB 생수 패키지를 무라벨 투명 페트병으로 교체한다.환경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18년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약 30만 톤의 폐페트병이 생산됐음에도 일본, 대만 등에서 2.2만 톤의 폐페트병을 수입했다. 국내에서 회수되는 폐페트병이 라벨이 제거돼 있지 않은 등 고품질 원료로 재활용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CU는 이번 무라벨 투명 PB 생수가 보다 편리한 분리수거 실천을 돕고 국내에서 수거되는 폐페트병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먼저 CU의 PB 상품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지난달 무라벨 2L 순창샘물을 선보인 로터스가 이번엔 무라벨 생수 500mL를 선보인다.로터스는 지난달 초 환경부가 시행한 ‘재활용기능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에 따라 시범제품을 제외하고 국내 최초로 무라벨 생수 2L 순창샘물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출시한 무라벨 순창샘물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음용하기 좋은 500mL 제품이다. 페트병에 부착돼 있는 라벨을 없앰으로써 따로 라벨을 떼어내지 않고 손쉽게 재활용 분리배출이 가능해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을 줄여준다.일반적으
모든 기업은 이윤을 추구합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이익만을 추구해서는 사회와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최근 기업들은 돈 버는 문제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둡니다.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한때 밍크를 비롯한 모피 제품이 부의 상징처럼 통하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어떤가. 더 이상 동물의 털과 가죽으로 만들어진 제품에 ‘럭셔리’라는 단어는 붙지 않는다. 마이클 코어스, 구찌 등 명품 브랜드는 몇 해 전부터 더 이상 천연모피를 팔지 않기로 했고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도 2019년 동물의 털로 만든 옷을 입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미국 유명 백화점들도 천연모피 판매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모피는 동물 학대를 통해 얻은 결과물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모피가
환경이 중요하다고 다들 생각은 하는데, 막상 실천이 어렵다는 사람이 많습니다. 중요한 가치라고 인식은 하지만 구체적으로 ‘왜 그런지’ ‘이 행동이 어떤 영향이 있는지’ 설명하려면 어렵기도 하죠.여러분의 아이가 환경 문제에 대해 물어보면 어떻게 대답하십니까? 그저 “쓰레기 아무데나 버리는 건 나빠”라고만 얘기 하시나요? 그러지 말고, 아이에게 기후 변화와 환경 이슈에 관한 뉴스를 읽어주세요. 그린포스트가 매주 토요일 아침에 시간 맞춰 업로드 해드립니다. 그대로 읽어주기만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CJ제일제당이 설 명절 전까지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소비에 동참할 수 있는 ‘오늘도 자연습관, 백설’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 문화 정착에 기여하는 한편 패키지 리뉴얼을 통해 재활용률을 높인 ‘백설 식용유’의 노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CJ제일제당은 지난해 5월 백설 식용유의 유색 포장재를 투명 용기로 교체했다. 포장재 라벨도 잘 떨어지는 수분리성으로 바꿔 재활용률을 높였다. 새롭게 바꾼 포장재는 오는 설 백설 고급유 선물세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정부가 오는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제거량을 더해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넷제로)' 달성을 목표로 세운 가운데, 각 지자체는 ‘탄소포인트제’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나서고 있다.‘탄소포인트제’는 서울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가 참여하고 있는 대국민 온실가스감축 프로그램으로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약 180만 가구가 참여하고 있다.이 제도는 가정과 상업시설에서 전기, 가스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 19일 홈플러스 본점에서 홍정기 환경부 차관, 김웅 홈플러스 전무와 ‘2025 친환경 재생원료 사용확대 공동 선언’을 했다. 홈플러스는 이 자리에서 2025년까지 재생원료 사용이 가능한 포장재에 국내산 페트 재생원료를 30% 이상 사용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와 함께 2025년까지 전환가능한 품목의 포장재를 재활용이 용이한 재질과 구조로 개선하겠다고 했다. 여러 글로벌 기업에서 플라스틱 감량 및 재활용 목표를 선언한 적은 있지만 국내 유통업체 가운데 재생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CJ제일제당이 설 명절을 맞아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가치소비를 돕기 위해 필환경 트렌드에 맞춘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지난 추석에 이어 플라스틱 뚜껑을 없앤 ‘스팸 선물세트’ 2종을 선보인 데 이어 ‘백설 고급유’ 선물세트는 용기를 모두 재활용이 용이한 투명 용기로 바꿨다. 선물세트 전면에는 ‘투명한 용기, 수분리성 라벨, 플라스틱 사용량 94톤 절감’ 등 문구를 추가해 환경을 고려한 선물세트임을 강조했다. 수분리성 라벨은 재활용 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효성티앤씨가 투명 페트병 100톤을 재활용해 섬유를 만든다. 노스페이가 이를 활용해 의류와 가방 및 용품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생산한다. 제주도에서 수거한 투명 페트병들이 버려지지 않고 인간에게 다시 돌아오는 과정이다.효성티앤씨가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에 친환경 섬유 리젠 제주를 공급하기로 했다. 효성티앤씨는 지난 19일 제주특별자치도·제주삼다수(제주개발공사)·노스 페이스(영원아웃도어)와 친환경 프로젝트 ‘다시 태어나기 위한 되돌림’을 추진하기 위한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세븐일레븐이 ESG 경영을 선언하고 지속가능기업으로서 경쟁력을 높여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18일 최경호 대표이사 주재 하에 ESG 달성 목표 및 핵심 추진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미래 10년을 위한 2030 ESG 경영’을 선포했다. ESG 경영의 목표는 친환경 가치, 사회적 가치, 투명한 기업경영 및 지배구조 수립이다. 세븐일레븐은 이를 위해 환경 ‘Green 7’, 사회 ‘Angel 7’, 투명경영 ‘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고품질 페트 재생원료 10만톤 달성을 위해 유통업계가 동참하기로 했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2022년까지 10만톤 이상의 고품질 페트 재생원료의 국내 생산을 달성하기 위해 유통업계 최초로 홈플러스와 친환경 재생원료 사용 확대를 공동으로 선언했다고 19일 밝혔다.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1월 19일 오전 홈플러스 강서점(서울 강서구 등촌동 소재)에서 김웅 홈플러스 전무, 송재용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이사장과 함께 ‘2025 친환경 재생원료 사용확대’ 공동 선언 협약식을 가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