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벨 2L 순창샘물에 이어 500mL 용량 제품 선보여
의무 표기 정보는 소포장 겉면, 주요 정보는 용기 상단에 명시

로터스가 페트병에 부착돼 있는 라벨을 없앤 무라벨 생수 500mL 순창샘물을 선보인다. (로터스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로터스가 페트병에 부착돼 있는 라벨을 없앤 무라벨 생수 500mL 순창샘물을 선보인다. (로터스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지난달 무라벨 2L 순창샘물을 선보인 로터스가 이번엔 무라벨 생수 500mL를 선보인다.

로터스는 지난달 초 환경부가 시행한 ‘재활용기능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에 따라 시범제품을 제외하고 국내 최초로 무라벨 생수 2L 순창샘물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출시한 무라벨 순창샘물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음용하기 좋은 500mL 제품이다. 페트병에 부착돼 있는 라벨을 없앰으로써 따로 라벨을 떼어내지 않고 손쉽게 재활용 분리배출이 가능해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을 줄여준다.

일반적으로 생수 라벨에는 제조원, 미네랄 성분 분석표 등 의무 표기 정보가 들어간다. 로터스는 의무적으로 표기해야 하는 제품 관련 정보를 소포장 겉면에 기재하고 제품명, 수원지, 생산일자 등 주요 정보는 용기 상단에 명시했다.

무라벨 500mL 순창샘물은 2L 용량 제품과 함께 공식 홈페이지 및 유명 온라인 채널에서 우선 판매한다. 

한편 로터스는 지난달 25일부터 전국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무색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이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라벨 제거의 번거로움을 없앤 무라벨 순창샘물이 손쉬운 분리수거를 도울 것으로 기대했다. 

로터스 관계자는 “환경 보호를 위해 출시된 ‘무라벨’ 500mL 순창샘물은 지난달 선보인 2L 용량 제품에 이어 보다 손쉽게 음용할 수 있는 용량으로 출시됐다”며 “친환경의 가치를 담은 이번 제품을 통해 많은 소비자들이 페트병 분리배출에 동참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ke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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