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차기 국방광대역통합망(이하 M-BcN) 구축 민간투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KT는 국방부, 국군지휘통신사령부 관계자와 지난 9일 대전 오노마 호텔에서 착공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임대형민간투자방식(BTL)으로 진행되는 차기 M-BcN 구축 민간투자 사업은 지난해 7월 실시협약을 시작된 사업이다. 지난 10개월간 실시설계를 했고, 2024년 9월까지 구축을 진행한다. 운영은 KT가 2034년 9월까지 10년동안 맡는다.이번 사업에서는 1차 사업을 통해 전방 육군 부대 중심으로 구축됐던 군용 전용통신망을 전국의 전
LG유플러스는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3조4293억원, 영업이익 2880억원, 당기순이익 213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16.0%, 31.7% 늘어난 수치다.서비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2조8971억원을 달성했다. 다만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성장률은 전년 동기 일회성 인건비 지출에 따른 기저 효과가 일부 반영됐다.마케팅 비용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9% 줄어든 5397억원을 기록하며 안정화 기조를 유지했으며 같은 기간 CAPEX
글로벌 무대에 우리나라를 알리기 위해 개최된 행사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달 1일부터 12일까지 새만금 일원에서 열리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이야기다. 30여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 이번 잼버리는 폭염, 위생, 보안 등에서 대책이 미흡했음을 보여주며 파행 위기에 빠졌다.‘국격 실추’라는 말까지 나오자 정치권에선 책임공방이 뜨거운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기업과 경제단체들이 구원투수로 나섰다. 재계는 정부와 함께 잼버리를 차질없이 마무리하는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유쾌한
KT가 올해 2분기에도 견고한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뒀다. KT 7일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KT는 올해 2분기 매출이 연결 기준 지난해 동기 대비 3.7% 증가한 6조 5475억원, 서비스 매출은 별도 기준 2.1% 증가한 4조 186억원, 영업이익은 25.5% 증가한 5761억원, 별도 기준은 34.2% 증가한 4075억원을 달성했다.KT는 기업과 개인간 거래(B2C), 기업간 거래(B2B) 사업의 균형 잡힌 성장과 사업수행 방법 개선으로 수익성을 강화한 것이 견조한 실
LG유플러스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LG유플러스는 25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 및 캠핑장, 고속도로 등 트래픽 집중이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네트워크 품질 모니터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실제 LG유플러스는 여름철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전국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사전 품질 점검을 마쳤고, 트래픽 집중을 대비해 용량 증설을 시행했다. 특히 리조트를 중심으로 NW 장비를 증설해 전국 어디에서도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또한 LG유플러스는 전국에서 시행될 예정인 지역 축제를 맞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위축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A 시리즈로 2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간 것으로 분석됐다.삼성전자는 오는 26일 개최하는 '갤럭시 언팩 2023'을 통해 공개할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Z 폴더·플립5'으로 하반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스마트폰 시장 위축... 그래도 희망은 있다?글로벌 시장 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의 조사에 따르면, 2023년 2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8%, 전분기 대비 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8분기 연속
LG전자의 올레드 TV 제품들이 일본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10년 혁신의 올레드 TV 기술력을 앞세워 국내 제조사 가운데 유일하게 일본 TV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LG전자는 최근 일본 유력 영상·음향(AV) 전문매체의 시상식에서 올레드 TV 제품들이 연이어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LG전자는 최근 일본 유력 영상·음향(AV) 전문매체 ‘음원출판’이 주관하는 ‘VGP(Visual GrandPrix) 2023 여름 어워드’에서 최우수 제품들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특별상(Special Award) 부문 ‘심사위원 특별상’과 ‘
SK텔레콤이 미래 산업의 기반이 될 6G 표준화를 주도하기 위해 다양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O-RAN 얼라이언스 미팅'에 참가 중인 SKT는 버라이즌, 도이치텔레콤, NTT도코모 등 주요 글로벌 사업자 및 제조사가 참석하는 이번 미팅에서 자사의 6G 방향성을 제시하고, ‘6G 후보주파수 요구사항’에 대한 기고 및 발표와 6G 오픈랜 연구 보고서 검토 및 논의를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진행했다.이번 미팅 참여를 토대로 SKT는 올해 중 6G 오픈랜 연구 보고서를 발간하고, 6G를 연
LG전자가 영국에서 4년 연속 ‘올해의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로 선정됐다.LG전자는 영국의 권위있는 비영리 소비자매체 ‘위치(Which?)’가 주관하는 위치 어워드(Which Awards)에서 최고의 TV와 AV 제품 브랜드를 선정하는 ‘올해의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부문 최고 브랜드 자리에 올랐다.‘위치’는 매년 다수의 전문가와 소비자들의 평가를 기반으로 분야별 최고 브랜드를 발표하고 있다. LG전자는 위치가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선정을 시작한 지난 2020년부터 한 해도 빠짐없이 최고 브랜드 위상을 이어왔다.올해도 LG전자
LG유플러스가 탄소저감과 ESG경영 실천을 위해 기존의 일반 기지국에 비해 전력 소모량을 줄인 ‘ESG 기지국’을 선보였다.LG유플러스는 20일 글로벌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노키아'와 손잡고 탄소저감을 위한 ‘ESG 기지국(Liquid Cooled AirScale Baseband)’을 상용 환경에서 실증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실증한 노키아의 ‘ESG 기지국’은 물을 사용해 장비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을 낮추는 장비로, 별도의 냉각장치를 필요로 하는 일반 기지국에 비해 전력 소모량을 줄여 전력 생산에 소모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정부가 이동통신 3사(KT·SK텔레콤·LG유플러스)의 과점체제를 깨기 위해 ‘제4 이동통신사’ 카드를 빼들었다. 최근 정부는 이동통신 3사가 지난 2018년 부과된 5세대 이동통신(5G) 28㎓ 주파수 할당량을 채우지 못하자 이를 회수해 제4 이동통신사에 배정할 것을 공표했다. 이로써 과거 정부들이 시도했던 제4 이동통신사 신설에 돌입한 셈이다.하지만 업계에서는 제4의 이동통신사가 탄생하는 것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동통신사업은 기지국 설치 등 막대한 투자비용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정부가 제4이동통신사에
LS전선이 5G·6G 통신용 멀티코어(Multi Core) 광섬유 원천기술 확보에 나섰다.LS전선은 13일 한국광기술원(KOPTI)과 ‘차세대 광통신 기술협력 업무협약’를 체결했다.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멀티코어 광섬유 개발을 시작으로 광통신 기술협력 및 인적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멀티코어 광섬유는 데이터 전송량이 현재 1코어 광섬유에 비해 획기적으로 증가하는 차세대 제품이다.머리카락 굵기의 광섬유는 광케이블의 심선으로 사용된다. 현재는 1코어가 사용되는데, 코어의 수에 비례해 데이터 전송 용량이 늘어나 통신 속도를 획기적으로
UAE 샤르자에미리트의 셰이크 사우드 술탄 빈 모하메드 알 카시미 왕자 등 샤르자 왕실 고위대표단 일행이 12일 한국 대표 IT기업 네이버의 기술력이 결집된 ‘테크 컨버전스 빌딩’ 1784를 찾았다.이번 샤르자 왕실 고위대표단의 방문은 샤르자가 추진 중인 국가 차원의 디지털 혁신·인프라 구축과 관련, 한국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유관 분야 전문가 및 기업 방문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성사됐다. 특히, 셰이크 사우드 왕자는 샤르자의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총괄하는 샤르자디지털청(Sharjah Digital Authority, SD
KT가 국내 스타트업의 유럽 진출을 지원한다. KT는 12일 매년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박람회인 '비바 테크놀로지 2023'(이하 비바텍 2023)에서 국내 대표적인 ICT 혁신 기업 전시를 열고 이들의 유럽 시장 진출을 돕겠다고 밝혔다.이번 비바텍 2023은 14일부터 17일(현지시간 기준)까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엑스포장에서 열린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비바텍은 130여 국에서 1300여개 스타트업을 포함한 8000여 개 기업과 13만 명의 관람객이 참가하는 유럽 최대 스타트업 행사다.특히 올해는 주최 측에
LG전자가 자율주행 기술 V2X(차량-사물간 통신)를 활용하는 교통안전 솔루션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LG전자는 독자 개발한 5G V2X 교통안전 솔루션 ‘Soft V2X’를 활용해 서울시와 함께 진행한 ‘어린이 교통안전 특화시스템 실증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Soft V2X는 보행자 및 차량의 위치, 방향, 속도 등을 수집하고 분석해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교통안전과 관련된 위험 가능성을 알려주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다. 스마트 RSU(노변기지국)와 연동해 인근 도로상황이나 교통신호도 반영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으로
KT SAT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위성통신 전시회인 ‘새틀라이트아시아(Satellite Asia) 2023’에 참가해 올해 성과와 미래 위성사업 전망을 공개했다.새틀라이트 아시아는 글로벌 테크 리더가 모이는 ‘Asia Tech x Singapore(AT x SG)’ 행사의 위성통신 분야 전시회로 싱가포르에서 지난 7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올해 주요 경영방향을 ‘멀티오빗(Multi-Orbit, 다중궤도) 사업자로의 기반 구축’으로 정하고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온 KT SAT은 이번 전시에서 글로벌 사업자 및 고객들과 이룬 성과와
SK텔레콤이 AI·ICT 기술 기반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전년대비 높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8일 2022년 사회적 가치(SV) 측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해 2조4927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2021년 2조1062억원 대비 18.4%(3865억원) 높은 성과를 거뒀다.SK텔레콤의 2022년 SV 창출 성과는 영역별로 ▲사회성과는 전년 대비 131.3%(3838억원) 증가한 6761억원으로 가장 크게 증가했으며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전년 대비 각각 0.3%(57억
미국과 중국의 무역 경쟁이 심화되면서 그 사이에 낀 국내 기업들의 눈치 싸움도 심화되고 있다. 특히 중국으로부터 핵심 소재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내 배터리 업계는 미국의 탈중국 압박에도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수혜를 챙기고, 중국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는 투트랙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반도체로 제대로 붙은 미국과 중국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이 심화되고 있다. 미국은 세계 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경제동맹을 강화해 중국 패싱을 유도하고 있으며, 중국은 이러한 조치에 경제보복 등으로 반격에 나서면서 갈등은 고조되
LG유플러스는 글로벌 통신장비 제조사 노키아, 국내 통신장비 제조사 삼지전자와 협력해 옥외와 실내에서 5G 오픈랜 기술 고도화를 위한 장비 테스트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오픈랜(개방형 무선 접속망)’은 기지국 등 무선 통신장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해 서로 다른 제조사 장비 간 상호 연동이 가능하게 하는 표준기술이다. 오픈랜이 상용화 되면 통신사업자는 비용 절감 및 유연한 네트워크 구성이 가능하며, 이용자 측면에서는 보다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LG유플러스를 비롯한 3사는 옥외 환경에서 노키
LS전선이 또 다시 해외 대규모 해저케이블 공급 계약 수주에 성공했다.LS전선은 26일 세계 1위 해상풍력 기업 덴마크 오스테드(Ørsted)社와 대만 장화현(彰化縣) 해상풍력단지에 대한 해저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장화현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 해상풍력단지다. 대만 서부 장화현 연안에서 35~60km 떨어진 지역에 920MW 규모로 구축되며, 2025년 말 완공을 목표로하고 있다.LS전선은 대만 1차 해상풍력단지 건설사업의 8개 프로젝트에 대한 초고압 해저케이블 공급 계약을 모두 따냈다. 2019년부터 누적 수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