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GS칼텍스가 미래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플러스’ 브랜드를 선보이며 미래형 주유소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GS칼텍스는 18일 서울시 서초구에 새롭게 문을 연 미래형 주유소 ‘에너지플러스 허브 삼방’에서 허세홍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고객, 사업 파트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플러스(energy plus) 브랜드 론칭 행사를 열었다. 이와 함께 에너지플러스 브랜드가 처음 적용된 미래형 주유소 ‘에너지플러스 허브(energy plus hu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한국 자동차산업협회(KAMA)와 영국 자동차산업협회(SMMT)가 화상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이후 산업 동향과 환경규제 대응 등을 함께 논의했다. 양국 협회는 “전기차에 사용되는 전기를 생산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석탄발전에 의존하는 문제점을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도 내놓았다.양국 자동차산업협회는 지난 9월 양측간 협력을 제도화하기 위한 MOU를 체결하고 두 나라의 시장과 규제 동향 공유, 전기동력차 등 미래차 정책 관련 정보교환과 공동 대응체계 마련을 추진해가기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두산중공업이 국내 첫 수소액화플랜트 건설에 나선다. 두산중공업은 경상남도 창원시, 창원산업진흥원, BNK경남은행,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창원수소액화사업 EPC 계약 및 투자 확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창원시청 본관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 박종원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백정한 창원산업진흥원장, 이동찬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장, 정연인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두산중공업은 수소액화 플랜트를 EPC(설계&midd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지역 파트너사들과 잇따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지 수소전기 상용차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섰다. 중국 현지에 차량 판매뿐만 아니라, 수소차 리스와 충전소 운영 등 수소 생태계 전반에 걸친 비즈니스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현대차는 4일 중국 현지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장강 삼각주 및 징진지 지역 파트너사들과 업무협약(MOU) 2건을 각각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각주 지역은 상하이 시와 장쑤성, 저장성, 안후이성을 포함하는 지역이고 징진지는 베이징, 텐진, 허베이를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GS칼텍스가 주유소를 상업용 부동산으로 개발하면서 도심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재정의(再定義)’한다.30일 GS칼텍스에 따르면 기존 주유소를 전기차와 수소차 충전은 물론 마이크로 모빌리티와 물류, F&B 등이 접목된 새로운 형태의 에너지 충전 공간으로 변화시킨다. 이렇게 바뀐 주유소의 새로운 명칭은 ‘에너지 플러스 허브(energy plus hub)’다.GS칼텍스는 주요소를 차량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기능뿐 아니라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라이프스타일 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그린벨트 내 화물차 차고지 등에 수소충전소 설치가 허용된다. 국무조정실은 “수소경제 구현을 위해 규제혁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이 지난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3차 신산업 규제혁신 4차로 회의를 개최하고,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내에 설치된 화물차 차고지 등에 수소충전소 설치를 허용 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토부와 산업부, 환경부 등이 참석했다.정부는 수소경제를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1월 ‘수소경제 로드맵&
역사 이래로 인류는 늘 무언가를 더하기 위해 살아왔습니다. 과거보다 더 많은 자본, 나아진 기술, 늘어나는 사업영역에 이르기까지, 미지의 분야를 개척하고 예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며 문명을 발전시켰습니다. 그 결과, 인류는 번영을 이뤘습니다.그러나 한편에서는 지구의 건강이 위협받기 시작했습니다. 인류가 무언가를 많이 사용하고 또 많이 버릴수록 지구에 꼭 필요한 자원과 요소들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열대우림이 줄어들거나 빙하가 녹고 그 과정에서 생태계의 한 축을 이루던 동물과 식물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이제는 더하기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어떤 직종에 종사하든 자신의 작업 결과물에 만족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내용 측면은 물론 형식 측면에서 완성도가 높진 않더라도 그 의미가 남다른 작업 결과물은 분명히 누구에게나 있다. 기자에게도 그런 작업 결과물(기사)이 하나 있다. 올해 초 작성한 ‘수소경제 명(明)과 암(暗)’이란 총 3편 분량의 기획 기사다.해당 기사가 완벽하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순 없지만 나름 만족스러운 결과물로 꼽는 이유가 있다. 환경경제신문인 그린포스트코리아에 입사해 초창기 작성한 기획 기사기도 하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전기차에 사용된 배터리를 재활용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 이에 따라 현대글로비스와 LG화학, 현대자동차 등 배터리·전기차 전문업체들이 사용 후 배터리를 기반으로 신사업에 도전할 길이 열렸다.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20년도 제4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서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활용사업‘, ’수소 전기트램 주행시험 및 수소모빌리티 통합형 수소충전소‘, ’지능형 디지털 발전소’ 등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서울 양재수소충전소의 수소공급능력이 2.5배 확대된다. 이에 당초 1일 충전 가능 차량이 24대에서 60대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와 함께 서울시 서초구 소재 ‘양재수소충전소’의 수소공급능력을 확대하는 시설개선에 나간다고 19일 밝혔다.서울에서 수소차가 가장 많이 보급된 서초구의 충전수요를 고려하는 동시에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수소차 이용 시민의 충전 편의를 높여나간다는 게 목표다.양재수소충전소는 상암, 강동상일, 국회와 함께 서울 시내 수소충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정부,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상용차 수소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한국지역난방공사와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SK가스, E1 등 에너지기업 7개사도 힘을 보탠다.현대차는 15일 수소 상용차 보급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정부 기관과 민간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구축·운영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제2차 수소경제위원회’와 연계해 진행된 이번 협약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효성이 페트병을 재활용한 섬유로 가방을 만드는 등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효성에 따르면, 효성티앤씨는 지난 4월 환경부·제주특별자치도·제주도개발공사·플리츠마마와 제주의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인 ‘다시 태어나기 위한 되돌림’에 참여했다.이를 위해 효성티앤씨는 제주도개발공사가 수거한 폐페트병을 이용해 리사이클 섬유인 ‘리젠제주’를 만들었다. 친환경 가방 제조 스타트업인 플리츠마마는 이 섬유로 플리츠니트가방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20년만에 새 회장을 맞이하고 ‘정의선 체제’ 본격 개막을 알리면서, 현대차그룹의 향후 친환경차 전략에도 관심이 쏠린다. 정의선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기후변화와 환경보호, 수소연료전지 기술 등 친환경 에너지원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정의선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환경 관련 내용을 언급했다. 정 회장은 “급격한 기후변화를 초래한 환경오염으로 인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은 물론, 새로운 친환경 에너지원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정부가 지난해 1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고 수소(전기)차 보급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여전히 양적 보급에만 치중할 뿐 질적 성장은 이루지 못하고 있다. 올해 1월, 2019년을 수소경제 원년(元年)으로 삼고 그간의 성과를 자평하기도 했지만 충전 인프라와 안전에 있어 ‘거북이걸음’만 하고 있는 상황이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수소차 등록대수는 총 7682대다. 수소차 등록대수는 2015년 말 29대를 시작으로 소폭 증가하다가 2018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유럽 친환경 상용차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현대차는 “세계 최고 수준 수소연료전지 기술 리더십을 상용 부문까지 확대하고, 글로벌 수소사회 선도 기업의 지위를 한층 더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현대차는 7일(현지시간) 스위스 루체른에서 유럽으로 수출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현지 전달식을 열고 고객사들게 인도했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현대차는 지난 7월, 전남 광양항에서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총 10대를 스위스로 수출하기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수소차 보급 정책이 ‘공염불’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수소차 보급의 핵심인 수소충전소가 하루 평균 9시간 문을 닫는가 하면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고장 현황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더불어민주당 이장섭 의원이 7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받은 올해 1~6월 ‘수소충전소 고장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하루 평균 9시간꼴로 문을 닫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개월 동안 156건의 고장이 전국 수소충전소에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기자는 1980년대에 초등학교, 아니 국민학교를 다녔다. 학교에서 배운 동요 중에 ‘파란 마음 하얀 마음’이라는 노래가 있었다. 가사에는 “산도 들도 나무도 파란잎으로, (중략) 파~아란 하늘보고 자라니까요”라는 부분이 있었다. 맞다. 그 시절 하늘은 파란색이었다. 기자가 기억하는 ‘하늘색’은 회색이 아니라 파란색이다.지금 어린이들에게 하늘색이 무슨 색이냐고 물어보면 뭐라고 답할까. 망설임없이 파란색을 고를까? 혹시 회색을 고르지는 않을까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정부청사 내 첫 수소충전소가 마침내 준공됐다. 지난해 현대자동차가 구축한 국회 수소충전소에 이어 국가 주요시설에 구축한 두 번째 사례다.환경부는 수소에너지네트워크(HyNet)가 31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 567(1-5생활권)에서 ‘정부세종청사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준공식에는 홍정기 환경부 차관과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제임스 최 주한 호주대사, 김용석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 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 경제부시장 등이 참석했다.정부세종청사 수소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