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효성첨단소재가 탄소경영 정보공개 기관 CDP로부터 기후변화대응 분야 노력을 인정받았다. 온실가스를 19.7% 감축한다는 목표 아래 지난 2013년부터 주요 제품의 국제 탄소발자국 인증을 실시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 행보를 꾸준히 걸어온 데 대한 평가다.효성은 14일 “효성첨단소재가 영국에 본부를 둔 글로벌 기후변화 프로젝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가 실시한 2020년도 탄소경영 '기후변화대응’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A 등급에 선정됐다”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우리나라의 기후변화 대응 성적이 ‘매우 미흡’하다는 평가 결과가 나왔다. 정부가 2050년 탄소중립 선언에 나섰지만 우리나라 기후변화대응지수는 조사 대상 61개국 가운데 53위로 최하위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파리협정 5주년을 앞두고 유럽 독립 평가기관인 저먼워치, 뉴클라이밋연구소, 기후행동네트워크(CAN)가 ‘2021 기후변화대응지수’를 발표했다. 한국은 조사대상 전체 61개국 중 5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58위에서 5계단 상승했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이산화탄소가 환원되어 에틸렌이 합성되는 과정에서 중간체를 관찰하고 실시간 거동을 분석했다. 인공광합성 관련 기초원천 연구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다.최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이산화탄소를 고부가가치 화합물로 전환하는 ‘e-케미컬’ 기술 연구가 활발하다.화석연료 대신 전기화학 반응을 이용하는 차세대 친환경 탄소 자원화 기술로, 물과 이산화탄소만을 이용해 정교한 반응조절을 거쳐 원하는 화합물을 합성할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산업의 쌀&r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미국 대선에서 바이든 당선 시 우리나라도 친환경·재생에너지 분야 경쟁력 확보가 불가피한 것으로 분석됐다.5일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기조가 한국 경제·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한국이 친환경·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야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바이든 후보가 미국의 파리 기후협약 재가입을 필두로 친환경 국제 공조를 강화할 것으로 공언하며 친환경 정책을 확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최근 국내외를 막론하고 기업들의 미래가치를 관통하는 ‘키워드’가 하나 있다. 바로 ‘환경’이다. 전 세계 해양을 뒤덮고 있는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부터 각국의 초미의 관심사가 된 ‘기후위기’ 등이 지구 곳곳을 병들게 만든 가운데, 경제 주체 중 하나인 기업 역시 이러한 현실을 외면할 수 없게 됐다.특히, 제품을 생산해 전 세계를 무대로 판매하는 국내 기업들의 경우 환경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가령, 유럽연합(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지속가능성 보고서상(KRCA) 을 수상하며 친환경 중심의 사회적 경영인 ESG경영에 앞장서고 있다.16일 신한금융그룹은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다섯 번째로 KRCA을 수상했다고 밝혔다.KRCA는 한국표준협회가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성실히 수행하고 소비자, 협력회사 등의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잘하고 있는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수상 기업은 국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가이드라인(GRI)을 기준으로 지속가능경영 분야 전문가와 이해관계자들의 평가를 통해 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이 2018년엔 전년 대비 늘고 2019년에는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에는 에너지 부문 배출량이 늘어난 가운데, 지난해에는 발전·열생산 부문 배출량이 줄어든 탓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2018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이 2017년 대비 2.5% 늘고, 2019년 (잠정)배출량은 2018년 대비 3.4%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연합뉴스와 KBS 보도 등에 따르면,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국가 온실가스 통계관리
금융과 환경은 무관한 일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금융이야 말로 친환경 가치 실현을 이끌어낼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없어서는 안 될 수단이 ‘금융거래’이기 때문입니다. 자금을 공급하는 금융회사가 미래를 위해 올바른 이윤을 추구한다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닥쳐올 위기에도 지속가능한 경제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기후변화가 초래할 심각한 경제위기인 ‘그린스완’ 현상에 대비해야합니다. 국제결제은행은 지난 1월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이 예기치 못한 심각한 금융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국내 5대 은행지주회사 CEO들이 한국판뉴딜의 성공을 위해 뜻을 모았다. 3일 6개 금융협회와 신한·KB국민·하나·우리·NH농협금융지주 CEO는 은행회관에 모여 ‘제 1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를 열고 한국판뉴딜인 디지털뉴딜과 그린뉴딜을 위해 큰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그룹사 차원의 지원에 속도를 높이고,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진행중인 친환경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확장한다. 김정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환경부가 내년도 예산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11조777억원을 편성했다. 그린뉴딜에 투입되는 금액만 4조5000억원 규모로 정부 전체 그린뉴딜 예산안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환경부는 내년도 환경부 소관 예산 및 기금안의 총지출을 11조777억원으로 편성해 3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예산안은 전년도 8조5699억원 대비 17.5%가 증액된 10조735억원이다. 기금안은 1조42억원으로 3.6% 늘었다. 이는 모두 역대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그린 모빌리티에 약 15조원 투입&hellip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한국전력이 “지난 8월 7일 말레이시아 전력공사(TNB)와 풀라우인다 가스복합 발전사업에 대한 전력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이 사업은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서남쪽으로 60km에 위치한 셀랑고르주 풀라우인다 섬에 총 용량 1,200MW의 가스복합 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사업이다.한국전력에 따르면, 이번 전력판매계약을 통해 생산된 전력은 향후 21년간 말레이시아 전력공사(TNB)에 전량 판매되며 한전은 사업기간 동안 총 29억 달러(약 3조 5천억원)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한국전력이 ‘전력구입비 증가를 완화하고자 지난해부터 원전 구입량을 늘리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원전·신재생 등 특정 전원의 전력구입량을 한전이 선택할 수 없다”고 밝혔다.조선일보 등은 지난 4일 미래통합당 윤영석 의원실 자료를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비용부담이 커지자 한전이 원전 전력 구입을 다시 늘렸다’고 보도했다. 조선일보는 “산업부는 신재생이 증가해도 한전 전력구입비가 2017년 대비 10.99%만 늘어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KT가 ICT기술로 기후변화 문제해결에 적극 나선다KT는 "녹색기술센터, 유엔국제이주기구(UN IOM)와 ‘디지털 기술 기반 기후기술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업무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기후변화 문제해결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고 민·관·국제기구 협력 모델을 이어간다. 이와 더불어 세 기관은 한국형 그린뉴딜의 주요 요소인 디지털 기술과 녹색 기술을 접목하는 데 집중한다.첫 사업으로 KT와 유엔국제이주기구는 녹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LG이노텍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성과를 담은 '2019-20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LG이노텍은 더 나은 미래 실현을 위한 경영 활동을 공유하고 이해 관계자들과 적극 소통을 위해 매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제작하고 있다. 2010년 첫 발간 이후 올해로 열한 번째다. LG이노텍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한 사회적 책임 실천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말 CSR팀을 신설하고, 이해관계자 가치 제고를 위한 CSR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신한금융의 사회책임경영 활동 및 성과를 담은 ‘2019 신한금융그룹 사회책임보고서’를 발간했다.14일 신한금융그룹은 전날 15번째 ‘2019 신한금융그룹 사회책임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국내 금융사중 최다기록이다. 이를 통해 책임있는 성장, 사회적 동반관계 형성, 미래를 향한 투자라는 3대 지향점을 기반으로 중장기적 가치를 높이겠다는 목적이다.특히 이번 보고서는 △기후변화대응원칙 △사회적가치 측정 모델 개발 △지속가능경영 거버넌스 체계 구축
[그린포스코리아 김동수 기자] LG화학이 모든 사업장에 RE100을 추진하고 ‘폐기물매립제로(Landfill Zero)’ 인증을 의무 적용하는 등 친환경 전략을 적극 추진한다.LG화학은 ‘2050 탄소중립 성장(Carbon Neutral Growth)’을 핵심으로 하는 고객과 사회를 위한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전략을 6일 발표했다.LG화학은 ‘환경과 사회를 위한 혁신적이며 차별화된 지속가능한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기후변화대응 △재생에너지전환 △자원
◆ 한국환경공단 전보(부서장)△감사실장 박재영△대기환경처장 강동규△사업장대기처장 유재형△기후변화대응처장 임형열△악취관리처장 김형석△하수도처장 유영권△상수도처장 백선재△토양지하수처장 한영민△자원순환처장 고호영△환경성보장처장 김용대△폐기물관리처장 김상준△상하수도시설처장 위욱량△화학물질평가처장 정현종△물산업실증화처장 백인수△수도권동부지역본부 자원순환관리처장 이창훈△수도권서부지역본부 환경안전진단처장 이호철△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환경관리처장 홍지선△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환경안전진단처장 안병칠△대구경북지역본부 자원순환관리처장 송병선△충청권지역본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이산화탄소를 고부가가치 화학 물질로 전환하는 '인공광합성' 기술에 대한 새로운 연구가 진행됐다.한국과학기술연구원 청정에너지연구센터가 전기화학적 이산화탄소 전환 시스템에서 높은 효율로 일산화탄소를 얻을 수 있는 나노 크기의 산호 형태를 지닌 은촉매 전극 및 대면적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인공광합성의 주요 연구 분야다.인공광합성 시스템은 지구온난화의 원인이 되는 이산화탄소를 고부가가치를 가진 화학 물질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환경오염 없이 이산화탄소를 제거하고 유용한 화학물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국내 연구진이 폐목재 유래 오일로부터 항공유급 연료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앞으로 항공유 온실가스 감축 규제에 대응하는 대체 연료 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청정에너지연구센터 하정명 박사팀이 폐목재로부터 항공유급 연료를 대량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폐목재에서 나온 오일은 점도가 높아서 석유 대체 연료로 전환하기 어려웠다. 앞으로 해당 기술이 상용화되면 오는 2027년으로 예정된 항공유 온실가스 감축 규제에 대응하는 대